전봇대 뒤로 낭떨어지 ㅎㄷㄷㄷ
문짝이 틀어져서 안열려요;;;
렉카차 견인 포기했습니다 ㄷㄷㄷ
일요일...오늘도 일이 있어 오창에 출장을 갔어요
일을 마치고 대전으로 복귀하려고 하는데 눈이 엄청 쌓였더라구요
오창저수지가 있는 길인데...1톤 봉고다 보니 드리프트가 지맘대로;;;;
언덕길 올라가다 탄력 부족해서 중간에 멈춰있었는데
저 언덕 너머에서 꽤 빠른 속도로 차가 넘어오더니 그대로 박네요
김여사님인데 내려서 주저앉아서 너무 아파하시길래 제가 막 괜찮냐고 위로해줬어요
뒷자리에 애엄마랑 돌도 안지난 애기를 애기띠에 안고있던데...제 맘도 안좋더라구요
저도 둘째가 아직 한달도 채 안됬거든요..
암튼 저 스파크 말이죠..운이 좋았습니다. 우리가 100% 피해자가 되었지만 우리한테 생명의 은인으로 알아야 할꺼에요
왜냐면 우리차 옆에가 높지않은 낭떠러지인데요..우리차 안박았음 저 아주머니 그대로 전복되서
사망사고 발생했지 싶습니다.
영상에선 느리게 보이지만 실제로 꽤 빨랐고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여성이 속도감각이 둔하고 눈길 빗길 위험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게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저 언덕길에서 미리 속도를 줄여서 살금살금 내려와도 제어가 안될판인데....에휴
우리 렉카기사님도 자신있게 견인 가능하다 했지만 30분 넘게 사투끝에 포기했어요
옆에 우리 작은아버지 타고계셨는데 울렁거리고 뒷목 뻐근하다 하시네요..
저도 허리하고 어깨목이 좀 안좋은데 내일 병원가려 합니다
둘째가 태어난지 한달도 안됬는데 입원해서 애기도 못보게 생겼어요.
그나저나 우리 봉고르기니...충격으로 문짝까지 뒤틀려서 문도 못열고..
수리해도 완벽하지 않을거 같고 여러모로 우울하네요..
눈길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