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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방도 달았는데...

작성자badride/김서훈/75|작성시간23.04.03|조회수434 목록 댓글 9

드디어 S1000GT에 가방외 여러가지를 달았습니다. 물건은 어제 센터에 도착했지만 센터 사장이 바빠서
바이크는 오늘 늦게나 배달됐네요. 그런데 어째 바이크가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아니 내가 원했던게 이런게 아니었는데...



옆모습은 참 좋은데...


좌우폭이 이렇게 넓을줄은 몰랐습니다. (서울가서 가방달린 실물도 봤건만...!!! ) 멀쩡한 2-1호 바이크를
넘기고 나서 큰맘먹고 구입한 2-2호 바이크인데 어째 바이크가 생각과는 달리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잠금장치는 괜히 추가했나... 싶기도 합니다.


프레임 슬라이더도 장착...


포크 슬라이더도 앞뒤로 장착... 나중에 알고보니 사외품의 가격이 훨씬 저렴했는데 센터 사장 말로는 순정이
훨씬 좋다더군요. 뭐, 저는 잘 모릅니다. 사실은 이미 주문은 했고 되돌릴수는 없어서 아무렇지 않은척 했던것일뿐...


 

이건 비추입니다. 사진은 시험삼아 장착해본것인데 순정 머플러 커버와 간섭이 생겨서 사진 왼쪽처럼
순정 머플러 커버를 장탈해야 합니다. (어쩐지 S1000GT 장착 사진이 없더라니... )
다음에 원래대로 되돌릴 예정입니다.


여차저차해서 드디어 옵션까지 다 장착을 했건만 바매제휴업체 커버가 참 좋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저는 바이크는 집에 놔두고 일터로 떠나야 합니다. 아마도 다음주에 집에 갈지는...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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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썼지만... 이제는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로또1등 이라도 당첨되어 골드윙 박스라도 까지 않는한

어쩌면 마지막 박스차가 될것 같아 바이크 만화 '기린'에서 기린이 포르쉐와의 일전을 앞두고

GSX-R1100 대신 노멀 카타나를 선택하면서 했던 대사인 '이걸로 정했다, 이게 마지막이야... ' 라는

대사를 떠올리면서 나름 고심해서 선택한 바이크인데 어째 바이크가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습니다.




S1000GT를 구입하면서 기본적으로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바이크지만 이제는 수입되지 않는
CB1300SB의 좋은 대안이 될것 같았고



S1000과는 달리 순정 사이드백이 있는 S1000GT는 제게 대략 이런 용도와 주행감각을
선사해줄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제 예상과는 달리 이런 바이크를 타는 느낌입니다. 마치 어쩌다보니 재벌집 여자와 결혼한 소시민
남편같은 기분이네요. 역시나 팔자대로 저는 아메리칸이나 탔어야 했던것인지... 아아...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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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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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seed... | 작성시간 23.04.03 badride/김서훈/75 저도 고관절 유연성이 엉망 맨날차고 있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기억만이 | 작성시간 23.04.03 멋있는데욤?
  • 답댓글 작성자badride/김서훈/7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03 옆모습은 좋은데 다른 방면으로 문제가 속출하네요.
  • 작성자뚬미 | 작성시간 23.04.03 실물을 보셨는데 몰랐다는것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badride/김서훈/7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04 앞면과 옆면을 주로 보다보니 뒷면은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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