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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오른 25년전의 의문...

작성자badride/김서훈/75|작성시간24.05.29|조회수331 목록 댓글 4

대략 25년전쯤... 모 바이크 잡지에서 아메리칸 바이크의 공냉엔진 냉각핀에 대해 다루면서 자주 쓰는 표현이 있었죠. "이것은 수냉엔진 외부에 볼트로 붙인 '장식'이 아닌 진짜 냉각핀의 아름다움... " 대략 이런 느낌이었습니다만 문제는 이런 표현이 잡지에서 너무 자주 나왔다는겁니다. 그때만해도 바이크 잡지를 자주 사보던때이고 그때도 저는 아메리칸 기종을 탔었으니 25년이 지난 지금도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는거겠죠.





윗 문장을 보자면 왠지 냉각핀이 있는 대부분의 수냉엔진은 냉각핀이 장식품처럼 여겨지지만 대부분의 수냉엔진의 냉각핀은 공냉엔진의 냉각핀처럼 공기중으로의 열 발산이라는 본래의 역할을 하는 용도이고 제가 알기로는 냉각핀이 장식으로 붙어있는 바이크는 1대밖에 없습니다. 바로 야마하 로얄스타인데 사진처럼 냉각핀이 볼트로 고정되어 있죠.







V2 엔진이 대부분인 아메리칸 기종에서 차라리 V4 엔진을 언급했으면 모를까(로얄스타는 V4입니다. ) 그렇지 않은 바이크들도 많은데 왜 저런 표현을 썼을까... 하는 25년전의 의문이 실물을 보니 갑자기 떠오르는군요. (물론 제 바이크는 아니고 센터에 입고된 바이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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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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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Mambo No 5 | 작성시간 24.05.29 로야루의 보드란 악세루 느낌이 아련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badride/김서훈/7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9 저는 오래전에 친구가 타던거 잠깐 타봤는데 바이크가 엄청 무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 작성자우리단팥빵 | 작성시간 24.05.30 사실 4기통 바이크의 거친 고동감이나 저 알피엠 토크를 기대하긴 어려운 기종이긴 합니다

    같은 아메리칸 이라도 2기통에 익숙한 오너는 4기통 로얄을 만나면 기어변속 타이밍에 어리둥절 합니다

    저 또한 그랬지만 요즘 같은 "大 단속 카메라 시대" 에서는 3단 만으로도 시내주행이 원활 하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2기통 낮은 알피엠 고토크 할리 같은 경우 시내 주행 막히고,저속,중속이상 되면 기어변속 하기 너무 바쁩니다

    120km 이상 달려줘야 5단을 넣는 그런 크루즈 바이크 로얄 성향은 사실 99km 이내에서는 4단으로도 충분히 운용이 가능 합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보다는 더 넓은 대륙을 횡단하는 나라에서 운용 하는게 더 나은 선택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badride/김서훈/7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30 맞습니다. 무게도 그렇지만 바이크가 누우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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