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메니아게시판/Q&A

과부제조기의 명예..그리고 전설, 하지만 전설은 전설일뿐.

작성자s1000holic|작성시간12.11.15|조회수1,890 목록 댓글 22






사실 바이크를 처음 타면서 내가 언젠간 타고야 만다!!

이런 바이크류로는 전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R차가 아닌 vmax였습니다.




부스터의 대한 환상은 고사하고 그냥 외관에서 뿜어져나오는 근육질의 머슬카 느낌.

그리고 과부제조기야 라고 시작된 작은 애칭이 돌고 돌아 부스터가 터지면

도로를 씹어먹으면서 쩜이 되어 사라질거 같은 과격한 소문들.



그런 로망때문인지 테스트 주행도 안하고 내가 vmax에 앉는 날이 구매한 날이다!!


이런 로망으로 버티기는 수년..

어느날 그냥 바로 질렀죠. 그냥 코너고 뭐고 어차피 타지도 않는 코너.

저에게는 잘안누워도 상관없었고 고속도로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괴력..그 상상에 이미 넋이 나가서 구매한거죠.



그 전설은 그냥 전설로 간직하고 살았어야 했나 싶은 바이크중 1등인 바이크 같습니다...ㅠㅠ


일단 처음 앉았을때는 여지껏 타본 바이크중 가장 '무겁다'와 미친듯이 무거운 '클러치'

그리고 나 정도는 되어야 네이키드/크루즈지 라는 듯한 막강한 주행풍.



다 좋았습니다 미친듯이 무겁고 클러치 잡을때마다 아 뻑뻑해 뻑뻑해 노래를 불렀지만서도.


가장 놀랬던 것은 제 무지함이였습니다;;;



부스터 = 파워온 하고 부와와왁 하는것인줄 오해했던 것이죠.

자동차로 치면 브이택기술과 같은...

물론 출력이 상승하고 가속도도 당연 올라가지만 생각한 그 터보...

즉 차로 비유하면 나이트로를 터트리는 그런 류는 아니였던거죠.


200kmh까지 15초 걸릴것이 11초에 갈수도 있게 되는 그런..효과랄까요.



그래서 고속도로에서 처음 6천을 넘어 7천알피엠을 때릴때 그래 가자!! 하고 스로틀을 제꼈지만..

'미친듯한 가속'은 없었습니다.


코너링에서 조작미스로 부스터가 터져서 갑자기 서버려서 과부제조기인거지...

부스터=수퍼챠지 같은 것은 아니였던 것이죵. 물론 이건 제 무지함에서 비롯된 오해입니다.


너무 기대치가 높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나오는 바이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힘과 디자인이지만요.


제일 악명(?) 높은 북미버젼에 캘리버젼이니 현존하는 전세대 vmax에서는 최고의 힘인 모델임에도..



뭐 사실 제가 키도 작고 해서 낮은 시트고인 브이맥스는 착지감도 좋았고 출력도 좋았지만,

데일리 바이크로는 너무 과하고 피곤하고 주말라이딩용으로는 왠지 2% 부족한 느낌.


(사실 주행풍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200kmh찍는 순간 몸이 낙하산이 되는 기분)



그리고 아마도 더 늙기 전에 이젠 나도 리터급 알차를 타자! 이 마음에 떠나보낸.

(사실 항상 할리나 클래식 바이크만 타다보니 더 장점이 눈에 안보였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야마하 mt-01이나 bmw k1300r은 네이키드임에도 높은 차고와 북미에서는 판매도 안해서 접었지만,

아마도 알차를 접고 다시 네이키드나 아메리칸으로 간다면 신형 v-max에 기대를 걸어볼까 합니다.




혹 구매 하실지 모를 분을 위해서 첨언한다면,

브레이크가 후지다고 욕을 먹은 녀석중 하나로 기억하는데요,

밀리고 뭔가 제대로 안잡히는것 같아!!! 이러면서 제가 생각한 지점에 딱 서는...

꽤 괜찮은 달리기 서기 성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speedholic | 작성시간 12.11.15 호곡 빤쓰바람으로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불꽃남자★☆. ....◀드래그▶ | 작성시간 12.11.15 하의실종! 아청법위반!
  • 답댓글 작성자나비/김미화 | 작성시간 12.11.15 speedholic-ㅋㅋ 빤쓰바람 같기도 하고.. 빤스도 안입은것 같기도하고.. ㅋㅋ 그러네요.. ㅋㅋ/불꽃남자-하의실종 인정! ㅋㅋ 바지 안입고 쟈켓으로 허벅덮인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며.. ㅋㅋ 아청법 위반까지.. ㅋ 헐~ ㅋ
  • 작성자여명 | 작성시간 12.11.15 알고보니 v4 엔진이더군요.
  • 작성자speedholic | 작성시간 12.11.15 요즘 나오는 바이크들이 워낙 잘 만들어져나와서 흠 잡을 데가 없는 대신
    병렬4기통 중에선 빅뱅R1을 제외하곤 톡톡 튀는 개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되요...
    물론 최신기종을 다 섭렵해보진 않아서 매체를 통해서 생각하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그런 점에서 구형바이크들이 오히려 더 끌립니다...
    부족한 점이 오히려 개성이 되기도 하니까요...

    바이크를 타다보면 어차피 자동차의 안락함을 원하는 게 아닌거라서
    팔방미인보다는 V-max나 MT-01 같은 확실한 포커스를 가진 바이크가 더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