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에도 종류가 있느냐? | ||
- Naked(네이키드) | ||
네이키드의 사전적 의미는 '벌거숭이의, 나체의'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아이 부끄러버~ *^^*) 이 사전적 의미에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네이키드란 카울, 즉 껍데기가 없는 바이크를 말한다. 그러나 네이키드가 단순히 카울이 없는 것으로만 규정되는 것은 아니다. 네이키드는 네이키드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점들이 있다. 사실 네이키드야 말로 바이크의 시초부터 나타났던 모델이고, 달리고 서는, 바이크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모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달리고 서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엔진을 레플리카의 고성능 엔진과 같이 성능을 높여주고 있다. 실제로 많은 네이키드들의 엔진은 레플리카의 그것을 알피엠을 조금 낮춘다던가 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네이키드는 그 형태로 인하여 오늘날 많은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먼저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이 연출된다. 레플리카 한 두시간만 타봐라...허리? 뽀샤진다. 손목? 작살이다...허벅지, 허리, 손목, 목, 어디 한군데 안아픈데가 없다. 당연하다...앞으로 그렇게 '수구리' 하구 있으니... 네이키드가 가장 달리구 서는데 충실하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이런 기종은 언제 어디서든 맘편하게 몰구 다녀야 하고, 그래서 레플리카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넓은 핸들, 푹신한 시트, 이상적인 스텝 위치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포지션이 연출된다. 그런데 혼자만 타면 다인가? 뭐, 다라고 하면 할수 없고...^^; 네이키드는 중요한 교통 수단의 목도 해내기 때문에 탠덤 라이더를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대부분의 네이키드는 운전자와 탠덤석이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있다. 레플리카의 경우 탠덤 시트가 옵션으로 나온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지만, 탠덤 시트를 단다고 해도... 운전자도 힘들고, 뒷사람? 듁음이다... 네이키드는 일체형 시트, 탠덤 그립바 (뒷사람이 잡을 수 있는 손잡이), 탠덤 스텝등이 모두 갖춰저 있어 쉽게 탠덤할수 있다. 그리고 짐도 어느정도 실을 수 있다. 뭐, 달리고 서는 기본에 충실한데다가 편의성을 접목시키는데 짐도 못실으면? 말 안되지 ... 넓은 텐덤 시트와 뒤의 고리등을 이용하여 간단한 짐도 실을 수 있고, 헬멧고리등도 거의 2개씩 마련되어 나온다. 거기에 이 기종은 가격이 싸다. 생각해 보라...엑시브 ABS 도색 카울도 전체 싹 맞추면 4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하지만 요새는 FRP 수지를 쓰는데, 이거 진짜 비싸다. 외산 레플리카의 경우 카울 한번 싹 갈면 기백만원씩 깨지기도 한다. 그런데 요넘은 그런 걱정 할 일이 없다. 거기다 껍데기 홀라당 벗겨 놨으니, 당연히 여기저기 손보기도 쉽고 정비하기도 쉽다. 네이키드는 아까도 말했지만 고성능의 엔진에 편의성이다. 네이키드도 얼마든지 스포츠 라이딩이 가능한 머신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이 기종이 인기가 없었다. (그나마 요새 고속 택배머신으로 CB400이 많이 쓰이면서 인기가 좀 올랐지만...)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 폼나는건 좋아한다. 솔직히 여자 꼬실려고 (여성 라이더 분덜, 그리고 여성 탠덤자 분덜, 죄송함다. ^^;) 아메리칸이니 네이키드니 아무리 앞에 갔다놔봐라... 전부 쳐다보는건 레플리카다. --; 그나마 바이크가 단순 사용에서 벗어나 점차 생활, 교통수단, 레저의 영역으로 많이 확산되면서 네이키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도 생각된다. (하지만... 나 역시 업글 고려는 레플리카다... 아, 코너돌구 시포~~ ^^;) 고성능에 실용성, 정말 실속있는 라이더라면 해답은 네이키드다! 네이키드의 대표적인 기종으로는 혼다의 호넷과 CB기종, 야마하의 MAX나 FZX750과 XJR시리즈, 두카티의 몬스터 시리즈, 스즈키의 밴디트 시리즈, 가와사키의 제파 시리즈 등이 있고, 국내에 유일하게 효성 GF-125가 있다. 혼다의 호넷 네이키드의 대표작 혼다의 CB 야마하의 FZX750 야마하의 XJR 트라이엄프의 스피드 트리플 듀카티의 몬스터 스즈키의 밴티드 이탈리아 카지바의 네이키드바이크 가와사키의 제파 효성기계공업의 GF125 효성기계공업의 코멧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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