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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스터디

[-바이크 스터디-][정보] 각 오토바이별 선택시 장단점 - 6. Naked(네이키드)

작성자사랑그리고|작성시간03.08.11|조회수11,540 목록 댓글 2
      바이크에도 종류가 있느냐?
           - Naked(네이키드)

네이키드의 사전적 의미는 '벌거숭이의,

나체의' 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아이 부끄러버~ *^^*)

이 사전적 의미에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네이키드란 카울, 즉 껍데기가 없는 바이크
를 말한다.

그러나 네이키드가 단순히 카울이 없는 것으로만 규정되는 것은 아니다.

네이키드는 네이키드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점들이 있다.

사실 네이키드야 말로 바이크의 시초부터 나타났던 모델이고,

달리고 서는, 바이크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모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달리고 서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엔진을 레플리카의 고성능 엔진과 같이 성능을 높여주고 있다.

실제로 많은 네이키드들의 엔진은 레플리카의 그것을 알피엠을 조금 낮춘다던가

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네이키드는 그 형태로 인하여 오늘날 많은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먼저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이 연출된다.

레플리카 한 두시간만 타봐라...허리? 뽀샤진다.

손목? 작살이다...허벅지, 허리, 손목, 목, 어디 한군데 안아픈데가 없다.

당연하다...앞으로 그렇게 '수구리' 하구 있으니...

네이키드가 가장 달리구 서는데 충실하다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이런 기종은 언제 어디서든 맘편하게 몰구 다녀야 하고,

그래서 레플리카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넓은 핸들, 푹신한 시트, 이상적인 스텝

위치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포지션이 연출된다.

그런데 혼자만 타면 다인가? 뭐, 다라고 하면 할수 없고...^^;

네이키드는 중요한 교통 수단의 목도 해내기 때문에

탠덤 라이더를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대부분의 네이키드는 운전자와 탠덤석이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있다.

레플리카의 경우 탠덤 시트가 옵션으로 나온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지만,

탠덤 시트를 단다고 해도... 운전자도 힘들고, 뒷사람? 듁음이다...

네이키드는 일체형 시트, 탠덤 그립바 (뒷사람이 잡을 수 있는 손잡이),

탠덤 스텝등이 모두 갖춰저 있어 쉽게 탠덤할수 있다.

그리고 짐도 어느정도 실을 수 있다.

뭐, 달리고 서는 기본에 충실한데다가 편의성을 접목시키는데

짐도 못실으면? 말 안되지 ... 넓은 텐덤 시트와 뒤의 고리등을

이용하여 간단한 짐도 실을 수 있고, 헬멧고리등도 거의 2개씩 마련되어 나온다.

거기에 이 기종은 가격이 싸다.

생각해 보라...엑시브 ABS 도색 카울도 전체 싹 맞추면 4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하지만 요새는 FRP 수지를 쓰는데, 이거 진짜 비싸다.

외산 레플리카의 경우 카울 한번 싹 갈면 기백만원씩 깨지기도 한다.

그런데 요넘은 그런 걱정 할 일이 없다.

거기다 껍데기 홀라당 벗겨 놨으니, 당연히 여기저기 손보기도 쉽고

정비하기도 쉽다.

네이키드는 아까도 말했지만 고성능의 엔진에 편의성이다.

네이키드도 얼마든지 스포츠 라이딩이 가능한 머신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이 기종이 인기가 없었다.

(그나마 요새 고속 택배머신으로 CB400이 많이 쓰이면서 인기가 좀 올랐지만...)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 폼나는건 좋아한다.

솔직히 여자 꼬실려고 (여성 라이더 분덜, 그리고 여성 탠덤자 분덜, 죄송함다. ^^;)

아메리칸이니 네이키드니 아무리 앞에 갔다놔봐라...

전부 쳐다보는건 레플리카다. --;

그나마 바이크가 단순 사용에서 벗어나 점차 생활, 교통수단,

레저의 영역으로 많이 확산되면서 네이키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도 생각된다. (하지만... 나 역시 업글 고려는 레플리카다...

아, 코너돌구 시포~~ ^^;)

고성능에 실용성, 정말 실속있는 라이더라면 해답은 네이키드다!

네이키드의 대표적인 기종으로는 혼다의 호넷과 CB기종,

야마하의 MAX나 FZX750과 XJR시리즈,

두카티의 몬스터 시리즈, 스즈키의 밴디트 시리즈,

가와사키의 제파 시리즈 등이 있고,

국내에 유일하게 효성 GF-125가 있다.




혼다의 호넷



네이키드의 대표작 혼다의 CB



야마하의 FZX750



야마하의 XJR



트라이엄프의 스피드 트리플


듀카티의 몬스터


스즈키의 밴티드



이탈리아 카지바의 네이키드바이크



가와사키의 제파



효성기계공업의 GF125



효성기계공업의 코멧650

▣ 여담 한마디...
이건 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긴데... 아까 한국사람들 어쩌구 저쩌구 하다보니까 생각난거다.
한국의 모 기업과 일본의 모 기업에서 각각 스포츠카를 개발하구 있었다. (이 글이 올라가는 즈음, 국내의 H모사에서 새로나온 스포츠카가 있을꺼다...ㅋㅋㅋ 아는 사람은 다 알지롱~)
국내 프로젝트 추진명이 GK란다. 속뜻은 Girl Killer란다. 한마디로 이거 타고 나가면 여자사냥은 껌이라는 거다.
일본 프로젝트 추진명은 NSX란다. 속뜻은 No Sex 란다. 한마디로 이거 타면 너무 즐거워서 섹스따위는 생각도 안난다는 거다.
관점의 차이다. 우리는 남들 보여주고, 그거가지고 위세하고 과시하고,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인데, 그네들은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자기 자신이 즐기며 만족하는데 중점이 있다는 얘기다.
이글은 하이텔 바쿠둘에 올라와 있던 글인데, 이게 진짜든 가짜든간에 고개가 끄덕~끄덕~ 움직이는 부분이 있다.
우리들은 바이크를 탈때, 좀더 라이딩 자체의 기쁨을 만끽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

내일은 다들 아실꺼에요~ 스쿠터

스쿠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역시 즐거운 하루 되세욥

이 자료는 http://RidersClub.ne.kr 사이트의 -DarkhorseOfBongBong- 님이 작성한 자료이며

제가 약간의 수정을 본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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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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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술췐호랭이 | 작성시간 03.06.30 엇..사진 자료중에..가와사키 제차 사진은 잘못 되 있는것 같은데요..연료 탱크에 카지바라고 쓰여있네요..근데..넘 수고 하셨습니다..잘봤어요^^짝짝짝..
  • 작성자사랑그리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3.06.30 내일 수정해 드릴께요~ ㅡ.ㅡ;; 제가 네이키드쪽은 약해서 ㅠ.ㅠ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시면서 지적할꺼 있음 꼭 꼬리말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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