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요새 스쿠터가 한대 갖고 싶어진다. 가까운데 와이프랑 장보러 나갈때, 비됴 빌리러 가거나, 잠시 공원에
놀러갈때...
하지만 난 스쿠터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스쿠터란 기종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니다. 스쿠터가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데...다만...
우리나라 메이커 (그래봤자 2군데거 알져? --;) 들이 생산하는 기종중 절반 이상이 스쿠터다...
왜냐하면... 그만큼 잘팔리니까...
새로운 기술개발이나 새로운 컨셉을 가진 모델을 연구, 개발하는 것은 한개두 안하고,
잘팔린다고 껍데기 바꿔가면서 이름 바꿔가면서 스쿠터만 판다...--; 스쿠터 전문 제작회사같다.
난 그게 싫다는 얘기다.
그나마 그 와중에서도 꾸준하게 뭐가를 시도해 볼려고 하는 효성에게 그나마 박수를 좀 보내고 싶다.
이번에 나오는 대림의 레플리카 카리스마... 대림도 뭔가 하나 기대해봤는데...
아래는 내가 하이텔에 올린 글이다.
대림 모터데이트 8월호에 나왔더군요.
전체적인 분위기가...꼭 어디서 많이 본듯한...갠적으로 CBR900이 생각나는 군요...도색도 비슷한게...
그나저나 저놈의 머플러...언제봐도 구린 브엡의 머플러는 왜 계속 고집하는지... 이왕 새로 할꺼 고것만이라도 새로 함 안되나? 쩌비...
엔진은 브엡꺼 그대로라네요...다만 약간 (말그대로 아주 약간)의 튜닝을 거쳐서,뭐 대림 관계자들 말로는 엑쉽은 따라잡는다...엑쉽보단 좀 빠르다...라고 하던데...어차피 단기통 125cc 엔진가지고...
휠도 예전의 브엡 휠이네요... 아주 예전꺼 5휠 말고...3 캐스팅 휠...
글쎄요...전체적인 디자인은 꽤 잘 되어있는것 같습니다만...갠적으론...브엡 새로 나온 카울 (엑시브 카울 만든 회사서 나온...) 그게 훨 이뻐보여여...
전체적으로 어딘가 좀 오버하는 듯한 모습의 바이크라는 생각도 드네요...
8월중 출시 예정이라는데...과연 가격은 어떨지...
일단 대림이라는 메이커 인지도와, 대림이 가지고 있는 엔진 내구성...이걸로만 봐도 엑시브와 승부를 걸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전 갠적으로 대림은 별로 안좋아해서리...(대림 바이크를 안좋아하는게 아니라...대림이라는 회사가 싫음...)
어쨌거나 국내에 새로운 모습의 레플리카가 탄생해서 좋기는 한데...웬지 뒷맛이 씁쓸해 지는 이유는...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꺼 같은데...
여튼...이때까지 무조건 상용성과 일본 기술만 가지고 버티던 국내 굴지(?)의 바이크 회사가 새로운 모델을 들고 나온 것으로만도 기뻐해야겠지요...
실모델이 나오면 아무래도 사진으로 보던것과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수 있겠지요.
프레임좀 함 봐봤으면 좋겠는데...
-DarkhorseOfExiv-
이제 우리나라 바이크 메이커들도 정신좀 차려야 할것 같다. 언제까지 이럴텐가...휴~
휴~~ 스쿠터는 워낙 종류가 많아서 다 올리기는 벅차네요 ㅡ.ㅡ
국산 스쿠터는 많이들 보셨을꺼라 생각하고
여기 저기 뒤져서 생소한 스쿠터들을 모아봤습니다.
스쿠터 종류가 좀 많죠.. 찾느라 땀 뺐어여 ~.~;;
다음편은 Family/Business(패밀리/비즈니스)입니다.
기대 하세엽
이 자료는 http://RidersClub.ne.kr 사이트의 -DarkhorseOfBongBong- 님이 작성한 자료이며
제가 약간의 수정을 본 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