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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스터디

[안내]도전 2종 소형을 따보쟈~ !!!! 두번째~

작성자사랑그리고|작성시간03.07.05|조회수12,910 목록 댓글 0
      2종소형에 도전하자 !
           - 학과 안내

대망의 학과 셤이다. ^^; (누구여 거기 째려보는거이...)
학과는......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지만......쉽다......--;
OX문제이고, 60점만 넘기면 된다. 즉 50문제 가운데에서 30문제만 맞추면 되는데, 그 문제의 난이도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신호등에 전혀 관심없는 이뿐 다방아가씨나, 아님 신호 무시하고 슬슬 갓길로만 가는 아자씨들 아니면 거의 합격할수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면허셤장 앞에서 1000원~2000원 하는 문제집을 사서, 다른건 다 제쳐두고 모의고사만 3~4번 풀어보는 것도 좋다. 생각해보라...만약 떨어지면...1000원~2000원 투자해서 한방에 붙는게 정말로 본전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떨어져봐라...그게 무슨 개X이냐...쩝...

학과에 합격하면 바로 실기 접수를 하러 간다. 열라 뛰어가서 인지를 잽싸게 사서 붙이고, 다시 창구로 잽싸게 뛰어가서 실기 접수를 한다. 그러면 밖에서 담배 한대 여유롭게 피면서, 이제야 실기 창구로 모여드는 사람들의 떼거지를 구경할수 있다. --;

실기 인지대는 얼마인지 잘 격이 안나고 (아마 지금은 4천원일듯~...) 이렇게 접수 - 필기 - 실기 거치면 대략 2~3주가 소요된다.

그러나......
문제는 실기...실기...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하지만......진짜 어렵다......--;
실제 내가 시험볼때도 50명중에 대여섯명 붙었다. 그 어렵다는 견인차 면허도 합격률이 10%라더라...
실제 면허 따기까지의 소요기간이 천차만별인데, 그중 대부분의 기간이 바로 이 실기가 차지한다.

나는 강서면허셤장에서 2번째에 붙었다......^^V (거만한 브이...--;)[완존 부럽다ㅜ.ㅜ 사랑이는 4번만에 합격]
강서는 기종이 비라고250인데, 다른곳도 거의 이기종으로 보는 것으로 안다.
따라서 앞으로의 설명은 강서면허셤장의 비라고250을 기준으로 하겠다.

자 그럼 실기다...각 코스 공략법을 알기전에 먼저 해두고 싶은말...

비슷한 기종으로 무조건 연습하라~!

바이크 수십년 탔다는 아저씨도 뚝뚝 떨어진다. 무조건 몸에 익히고 자연스러울때까지 연습해라. 내가 만약 연습안하고 셤봤으면...지금쯤 10번두 더봤을꺼다...

자, 그럼 실기로 향해 가자......진짜 갈꺼야? ^^;

      2종소형에 도전하자 !
           - 기능 안내

자 드뎌 대망의 2종 소형 실기시험이닷~! (인쟈 째려보는 사람 없겠쥐...^^;)
강서 면허셤장 기준으로 코스는 크랭크(굴절)-S자(곡선)-협로(좁은길)-연속진로전환(지그재그)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디가나 4가지는 동일하다. 순서에 약간 차이가 있는 정도이나 대부분의 순서도 위와 같다.)


1. 크랭크(굴절) 코스

가장 어려운 난코스...대부분 95%가 여기서 떨어진다.
일단 진입을 시도할때 가능한 왼쪽으로 바싹 붙여야 한다. 왜냐고 묻지 맙시다...그렇게 해야만 해요... 만약 오른쪽에 붙이면...생각해 봐요. 돌수 있겠나...쩝... 출발할때 클러치 끊으면서 한번에 나가지 말고 스내칭을 좀 해주면서 클러치 유격도 살피고... 물론 이는 출발 전에 다 점검해 놓아야 한다. 왼쪽으로 붙여서 들어가다가, 앞바퀴가 그림의 A점선의 위치에 왔을때 과감하게 핸들을 꺽는다. 여기서 타이밍이 늦으면 바로 앞바퀴가 바깥선을 넘어가게 된다. 아직까지 일찍 틀어서, 뒷바퀴가 안쪽 감지선을 밟은 경우는 한번도 못봤다. 그러니 약간 이른감이 있다 싶어도 과감하게 꺽어야 한다.
보통 2가지 방법이 있다고들 한다.
첫째는 약간의 속도를 붙인 상태에서 과감하게 꺽는것, 둘째는 천천히 가면서 스로틀과 클러치로 꺽는것, 어떤것이든 핸들은 확실히 꺽어주고, 니그립 (무릎팍으로 탱크 쪼이기...탱크 아푸겠따...)도 확실히 해주어서, 체중을 잘 조절해야 한다.
밑에 원돌기를 많이 연습하면 훨씬 좋아진다.
물론 이렇게 핸들을 꺽고 돌면 차체가 기울어 지는데, 기울어졌다고 느끼는 순간, 클러치를 연결하면서 스로틀을 감도록한다. 그러면 다시 차체가 일어나면서 안정감을 찾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확~ 땡기면 바이크가 픽~ 튀어나가는 황당한 경우를 당하게 되니 클러치와 스로틀 반응을 유의해야 한다. 맨날 125만 타다가 250을 타게 되면...그 힘은 분명 감당할 수 없는 힘이다...쩝...
오른쪽 꺽고나면 똑같이 왼쪽 꺽으면 되지 뭐...
주의할것은 시선이다. 사람은 자기 눈이 가 있는 곳으로 쫓아갈려고 한다. 그러니 돌면서 차체의 정면을 바라보지 말고 미리 꺽어진 곳의 앞쪽을 봐야 한다. 즉 오른쪽으로 꺽으면 고개는 당연히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다 꺽었는데도 아직까지 고개 돌리고 있는 사람은 없겠지...있을까? ^^;)


2. S자(곡선) 코스

인쟈 좀 쉬운데로 왔네...천천히 반클러치 쓰면서 (뭐 반클러치 쓰면 바이크에 안좋지만...어차피 시험보는 기종이라 관리도 잘하겠고... 일단 붙어야 하는거 아이가?) 시선처리만 잘해주면 끝이다.

뭐가 이리 간단해? 쩝...









3. 협로 (좁은길) 코스

강서 셤장은 S자 빠져나오면 협로까지 90도로 이루어져 있다. 당연히 S자 나오고 나면 협로 입구까지 크게 돌아야 한다.
협로의 통과 방법은...빠르게 통과하면 된다...--;
실제로 나머지 5%가 떨어지는 곳이 협로이다. 왜냐하면 입구와 출구가 약간 경사가 져 있고, 또한 좁은길이라는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이다.
협로의 폭은 40cm, 바퀴가 160짜리라고 하면...24cm가 남는다...양쪽으로 하면 12cm...으이구 무쟈게 좁다...쩝...
그러나 바뜨, 바퀴 두께가 160이라고 해도 실제 접지면적은 얼마 안된다. 그러니 약간 틀어져도 생각보다 넓은 길이 될 수 있으니까 너무 쫄지 마라...쫄면...핸들이 흔들린다.
시선은 멀리 봐라...걸을때도 코앞만 보고 걸으면 자기가 똑바로 가는지 알게 뭐냐...멀리 봐야 한다.
그리고 속도는... 어차피 시험볼때 전코스에서 1단을 쓰므로...여기서는 1단에서 빠르게 통과한다. 물론 출구가 가까와지면 미리 속도를 좀 줄여야 한다.
여튼 진입할때 크게 돌아서 미리 코스와 바이크 차체를 일직선으로 만들고, 멀리 보면서 좀 빠르다 싶게 통과하면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4. 연속 진로 전환 (지그재그) 코스

이건 정말 껌이다. 협로 통과면 99% 합격이다.
정말 쉽다. 그냥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 된다. --;
시험장 가서 한번 보면 안다. 이 코스 얼마나 넓은지 ^^;



















▣ 원돌기 연습
원돌기 연습...이거 정말 해놓으면 도움된다...뭐냐면...
바이크 핸들을 끝까지 돌린다. 그 상태로 스로틀과 클러치 조작만으로 계속 뱅뱅 도는거다.
이것의 효과가 나타나는게 굴절...굴절은 심리적으로라도 발이 땅에 잘 닿는다.
하지만 원돌기 연습을 잘 해놓으면, 핸들을 끝까지 돌릴수도 있고, 위급할때 발이 땅에 먼저 나가기 보다는 스로틀과 클러치 조작이 먼저 들어갈 수 있다.
시험장에서 한번 발 딛으면 거의 탈락이라고 봐도 된다. 원돌기...이거 우스운거 같지만 제대로 하는 사람 많지 않다.
열심히 연습하자...!

▣ 연습할 기종은?
강서를 비롯 요새 대부분의 셤장에서 비라고250을 사용한다.
마그마, 데이스타, 미라쥬...최고의 연습용 머신이다. 정말 비슷하다.
비라고250은 특히 핸들 그립의 직경이 작은데, 뭐 125cc로 감만 잡으면 그정도는 충분히 커버할수 있다.
특히 마그마의 경우 풀백핸들을 달아서 연습할수 있으면 금상첨화 (뜻은 먼지 잘 모름...--;) 이다.

▣ 출발하기 전...
출발하려고 헬멧쓰고 (헬멧 반드시 써야한다! 안쓰고 앉으면 바로 실격!) 자리에 앉으면 안내요원이 묻는다.
"준비됐나요?", "준비됐어요", "예쁘게 됐나요? --;" ......
어떤 사람은 준비됐나요? 하면 바로 "네~!"하고 부릉 나가는 사람있다. 보나마나 실격이다.
아니, 처음 몰아보는 바이크, 하물며 같은 기종이라도 바이크마다 성격이 다 다른데, 어떻게 엑셀과 클러치 감도 안익히고 바로 출발을?
자리에 앉으면 잠깐동안은 스내칭도 해보면서 클러치 유격도 살펴야 한다.

▣ 브레이킹 요령
철칙 한가지! 프런트 브레이크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라!
아예 스로틀만 잡고 있어라...습관대로 손가락을 브레이크에 걸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위급한 상황에서 브레이크 잡아버린다.
보통 셤장에서는 저속의 컨트롤이 필요하므로 성능좋은, 그것도 무게중심이 쏠리는 앞브레이크 잡으면 바로 넘어진다.
가능하면 스로틀과 클러치 조작만으로 통과가 필요하지만 정 쓸려면...리어브레이크를 사용하라~!




저두 2종소형 면허증을 딴지 이제 1달이 다되 가는거 같네여
4번만에 합격의 영광을 ㅎㅎㅎ
솔직히 말해서 굴절 코스만 나오면 따른거는 엄청 쉬워요
강서면허시험장같은경우는 오토바이 주차장에 어떤분이 코스를 그려 놨어여
굴절만.... 시험코스보다는 간격이 좁긴 하지만 거기서 연습을 좀 하면
될듯 싶습니다....
굴절은 어느 부분에서 핸들을 꺽어야 되는지 그거만 감을 익히면 합격입니다.
그리고 좁은길 코스는 속도를 많이 내시면 됩니다..
코스 끝날때쯤에서는 속도를 줄이시구요
좁은길 코스는 일반 차도 보면 중앙선보다 조금 넓다구 봐야되요
천천히 가면 팔이 흔들리기 때문에 속도를 조금 내서 가는게 좋죠~
참참 .. 한가지 더 코스 안에서는 발을 닿으면 안됩니다.. 다들 아시져
하지만 코스와 코스 사이에서는 발을 닿아도 머라구 안합니다.
시험장 마다 틀리겠지만 시험보기전에 감독관한테 한번 물어보고 셤보세요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꼭 취득하시길 바랄께요
이 자료는 발췌한 내용을 제가 약간 수정을 본 자료 입니다.
사진들은 회원님들 보시기 편하게 그림크기를 조금 크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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