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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스터디

이것이 코너링이다~

작성자
김동수|작성시간05.07.19|조회수15,385 목록 댓글 2

하이텔의 이현철님의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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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이현철 (예약사랑)님 날짜:04-02

 

코너링을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그 짜릿한 느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실 겁니다.

 

코 너링... 코너를 본순간 흥분하게 되고, 코너에 진입하는 순간의 긴박감,

 

코너링 중의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그 느낌 코너를 빠져나오면서의 바람의 느낌.

 

자... 그럼 어떻게 안전하면서도 즐겁게 코너링을 할수 있을까요.

 

코너라는 곳에서는 당연히 바이크가 눕습니다. 이것은 핸들을 돌려서 돌아가려 한다면

 

자살행위이기 때문이지요. 당연하게도 이것은 30kM 정도 이상에서의 얘기입니다. -_-;

 

그렇다고 코너링 중에서 핸들을 안돌리느냐? 일부러 돌리지는 않지만 알아서 돌아가게 냅둡니다.

 

 셀프 스티어링이라고 하지요, 노면 추종력? 이라고도 하 는듯합니다.

 

이것은 바이크가 눕게 되면, 타이어가 알 아서 약간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핸들도 약간은 돌아가지 요. 이때 자세가 제대로 되있지 않다면, 핸들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그 좋은 셀프 스티어링을 방해하게 됩니다. 약간의 저속에서는 코너의 깊이보다 핸들이 많이

 

돌아가게 되서, 중심을 잃는수가 있는데 이럴 때는 핸들이 돌아갈려는 방향과 반대로 힘들

 

주는 카운터 스티어링을 해줍니다. 자.. 이제 대략? 알았는지요? <- 뭐 얘기했냐? -_-;

 

눈앞에 왼쪽 코너가 보입니다. 지금 속력은 150Km/h , 기어는 6단 코너의 깊이는 꽤 깊어 보입니다.

 

 자... 코너에 들어가기 전의 감속을 시도합니다. 우선 앞 브레이크를 잡아서 바이크에 안정감을 줍니다.

 

(앞브레이크를 잡게되면 바이 크가 서있을려고 하는 힘이 작용합니다. 따라서 바이크는

 

안정적인 상태가 됩니다.) 앞브레이크는 락(타이어가 멈추는것~! 끼이이익~~~하면

 

서는것을 생각하면 됨)이 되 기 직전까지 잡아줍니다. 이로서 앞 타이어는 지면과 눌려

 

평소보다 높은 접지력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코 너 진입전의 감속시 쉬프트 다운을

 

하여 기어를 내립니다. 지금은 4단 8000rpm입니다. 감속중 당신은 코너링을 하기위한 린인의

 

기본적인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왼쪽으로 꺽이는 코너이니, 오른쪽 발에 힘을주어 스텝을 밟습니다.

 

오른쪽 허벅지는 연료통에 붙였습니다. 엉덩이는 이미 왼 쪽으로 반쯤 나간 상태 왼발은 힐

 

가드(스텝옆에 있는 발을 밀착시키는곳?)를 누르고 있습니다. 눈은 바로 앞이 아닌 코너의 바깥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허리는 R차로 보일 듯 구브러진 상태입니다. 자 속력이 적당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미 머리속에서는 코너의 레코드 라인이 그려 져 있습니다. 슬로우 인-패스트 아웃. 아웃-인-아웃의

 

정석인 코너링 라인입니다. 자 바깥족에서 진입하였습니다. 진 입하는 순간 앞브레이크를 슬며시 풀며

 

 스로틀을 전개를 시작합니다. 이미 앞 타이어가 눌려있는 상태라 접지력이 좋습 니다.

 

멈출것 같던 브레이킹 상태에서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눕기 시작하기에 바이크는 순식간에 원하는 만큼

 

 눕습 니다. 스로틀을 열고 있습니다. 뒷 바퀴에 트랙션이 걸립니다. 앞 브레이킹으로 인한 앞부분의

 

접지력과 포크의 버 텨주는 그 느낌, 뒷 바퀴의 트랙션으로 인하여 타이어는 약간 밀려나는 듯

 

하면서도 아주 빠르고 호쾌한 원을 그 리고 있습니다. 오른쪽 무릎과 허벅지 부분으로 바이크를

 

기울이는 힘.. 바이크에서 떨어지지 않기위 해 오른쪽 스텝을 더욱 새게 밟고, 왼발의 힐가드를

 

누르는 발에는 더욱 힘이 들어갑니다.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 지 부분은 시트의 뒷쪽의 비스듬한

 

자세로 누르고 있습니다. 머리(헬멧은)바이크의 누운 각도와는 다르게 지면과 수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팔에는 힘을 빼고 두 다리만으로 바이크에 붙어 있습니다. 핸들이 스윽하고 안쪽으로

 

꺽입니다. 더욱더 선회성이 좋습니다. 4단입니다. 6단에서 미리 4단으로 바꿔놓은 탓에, 바이크는

 

힘이 남아있습니다. 만약 그대로 6단이었다면, 뒷 타이어에 힘을 전달하지 못해 중심잡기도 어렵고

 

코너 를 안정감있게 빠져 나가기도 힘들었을것입니다. 4단에서의 가속으로 RPM이 너무 치솟고

 

있습니다. 5단으로 쉬프트 업을 합니다. 자.. 더욱더 속력을 내며 코너를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바이크를 정상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연료탱크를 누르고 있던 발에 힘을 빼면서 우측발에

 

힘을주어 바이크가 서도록 하면 서 다시 직선에서의 평상적인 자세로 바뀌어 갑니다.

 

이제 5단에서도 작별입니다. 6단 풀 스로틀로 달려 나갑니다. 이로서 우리는 6단에서 간덩이

 

부은놈이 코너에 진입하여 무리하고 불안정한 코너링 을 하며 속력과 시간을 까먹는 사이..

 

아주 안정적이고 필요할 만큼의 가속을 이루어 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빠 르게 달린것입니다.

 

코너의 끝을 빠져 나올때쯤이면 더 빨리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코너링이란것은 기본은 같지만,

 

국산이나 외산등의 모델에 따라 틀리고 다른점이 아 무 많습니다. 몇가지의 기본적인 테크닉,

 

트랙션이니 셀프 스티어링이니 하는 몇몇 것들의 기본지식만 있으면, 자신의 바이크를 가장

 

자신있게 코너링할수 있는 자세를 생각해 낼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코너링에 관한 글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실전이 최고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면 원하는 만큼 즐거운 바이크 생활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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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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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양군! | 작성시간 08.07.21 감사합니다^^
  • 작성자jack knife!! | 작성시간 08.08.28 코너링 중간에 쉬프트 업을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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