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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MV아구스타 브루탈레920 적응기 1탄

작성자민제이|작성시간19.09.23|조회수523 목록 댓글 0

기다리고 기다리던 화창한 가을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라이더의 계절 중 하나죠~

한 여름에는 너무 뜨거워서 타지 못했고

한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타지 못했는데

지금 날씨가 딱 바이크 타기에 최적인듯하여

투어를 강행했습니다.

출발 전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강원도를 가는 투어입니다.

이번 투어에는 mv 아구스타 브루탈레920 2대와 mv아구스타 브루탈레1090rr, 혼다 cb1000r 이 함께 하였습니다.

오늘의 투어 목적은 당연 브루탈레920 적응기가 되겠습니다.

아직도 적응이 안 된 저... 노력해야죠...

제가 지금껏 탔던 바이크와는 전혀 다르게 온몸으로 타야 하는 바이크가

브루탈레920 인걸 깨닫고...

제 실력도 깨닫고...

한참이나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다시 입문하는 마음으로 브루탈레920을 모셨죠~

라이더의 만남인 '양평만남의 광장'에서 오늘 투어를 함께할 4대의 바이크가 모였습니다.

 

가을날의 하늘 보세요~~ 구름 한 점 없이 정말 맑은 날씨를 보여주는 양평의 날씨죠.

브루탈레의 매력을 느끼려면 쭉 뻗은 일명 '직빨길'이라고 하죠? 직빨길 보다는 굽이굽이 산을 넘는 '코너길'을 타셔야

진정한 브루탈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아직 길을 보는 능력이 부족해

이동코스가 따로 없는 점... (노력하겠습니다!)

신나게 달리기를 시작한 후 낙산해수욕장에 도착해 몸에 좋은 #해뜨는장어탕 한 그릇을 뚝딱하고!

혼다 cb1000r 오너인 정찬오라버니의 사인까지~ 사장님이 서비스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낙산해수욕장 앞 #ROLLYCOFFEEROASTERS

기억하세요. 아포가토 맛집입니다! 너무 맛있어요~꼭 한번 드셔보세요^^

오랜만에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공기 마시니 기분전환으로는 이것만큼 좋은 게 없어요.

복귀하는 길에는 한계령과 구룡령을 넘어 복귀하는 코스를 탔습니다.

지금처럼 노면의 온도가 좋은 날에는 당연시! 직빨보다는 코너! (사실은 몇번씩 식겁하여... 드리프트장 이라는 별명도 얻게됨)

바이크를 즐기기에는 날씨, 노면, 컨디션 3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어요!!!!

 

신나게 잘 달리고 와서는

역시 마무리는 알콜~~~ 처음 마셔보는 #OldParr #OBAN

아직 제가 먹기에는 저는 맛을 잘 모르는 거 같아요~ 소주나 마셔야겠네요ㅎㅎㅎ

오늘 브루탈레920의 투어 마무리 한마디는

"타면 탈수록 타는 맛이 나는 바이크다" 로 끝이 났습니다.

계속 타다 보면 어느 세월에는 돛단배처럼 앞뒤로 움직이는 맛을 알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무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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