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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나의 첫 바이크 입문. GT250R EFI (코멧 250R 인젝션)

작성자덕그|작성시간13.07.02|조회수2,214 목록 댓글 11

http://blog.naver.com/ndkyu91/80193072668

▲원본 포스팅

블로그에 쓴글을 그대로 옮겨온거니 편하게 봐주셨음 합니다..^^

 

 

 

2012년 4월달..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바이크 첫 입문..

고등학생때 정말 진짜 멋있게 면허 취득 후 안전장비 풀셋을 차고 라이딩하는 태언이와 VJF-I의 뒤에 텐덤을 해보고..

그 후로 나도 바이크를 항상 꿈꿔왔던것 같다..

그 후로 여러가지 정보를 터득하려고 여러 동호회 카페에 가입을 하고,

여러 바이크의 시승기, 주행동영상 등을 보면서 바이크 타는 꿈까지 꿔가면서 그토록 원했다..

입문으로 무난한 VJF-I를 살까 했지만.. 태언이의 조언으로.. 배기량이 좀 더 높은 코멧 250R을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 후 처음 느낀 기분은..

일단 키가 188인 내가 타도 딱 좋았다..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았다.

출력도 괜찮았다.. 입문하기전 코멧250R 시승기를 여러개 보았는데..

250cc라 출력이 부족하다 이런 글들이 보였는데..

내가 직접 타보니.. 이정도면 충분했다.

250cc의 출력과 연비.. 첫 입문인 나에게는 환상의 조합이었다..

사진속 새만금은 바이크를 사자마자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입문 전 항상 바이크를 꿈꿔오던 시절..

항상 이때를 꿈꿔왔다..

맘에드는 바이크를 사서 처음 올라타서 시동을 켰을때 그 배기음......

그걸 느끼자마자 뭔가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ㅎㅎㅎ

저러고 항상 많이다녔다..

항상 뒤에 큰 가방을 매고다녔다..^^;;

원래 바이크 전용 척추보호대 겸용 가방이 있지만..

난 그래도 저걸 택했다..ㅋㅋ

가방이 뒤에 텐덤..했다는 말이 어울릴듯 싶다..

용민이형의 06년식 R1 과 덕규의 09년식 코멧 250R







바이크로 인해 우연히 용민이형과 형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용민이형은.. 내 주변에서 바이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다..ㅎㅎㅎ

와이프분과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는게 참 보기 좋았다..

고배기량인데 나같은 저배기량 대리고다니느라 고생 많았을것이다..

바이크타면서 대천을 정말 많이갔다..

그냥 바람쐬러가고 기분좋아서 가고 할꺼 없을떄 가고..ㅋㅋㅋ

2012년 05월 20일..

그러다가 사고도 났다..

바이크는 정말 안전운전을 해도 사고가 나는 것 같다..

안전장비를 착용해서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바이크는 박살났다..

이때 정말 느낀게.. 사고나면서 아스팔트에 머리를 엄청 세게 부딛혔는데..

다행히 비싼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서.. 내 머리는 무사했다..ㅜㅜ

그리고 사고났다고 용민이형한테 전화하자마자 3분만에 달려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상대방 과실로 내 바이크는 싹 수리하고 카울도 교체하고..

나도 2주동안 입원해있었다..ㅎㅎ

입원해있으면서 너무 심심해서..

그러다가 우연히 태언이 덕분에 02년식 R1도 타보게 되었는데..

정말 신세계였다..

예전에 시승기에서 보던 공기속으로 빨려들어간다는 느낌이 이런느낌일까...

용민이형 커플이랑 계곡 놀러갈때..ㅎㅎㅎ

근데 가던도중.. 용민이형 따라가다 코너에서 무리하게 버스 추월하다가..

가드레일이랑 부딛혀서.. 오른쪽 브레이크와 백미러가 부러지고 오른쪽 카울에 상처나고.. 내 마음에도 상처가 났다..ㅜㅜ

그래도 계곡은 갔다..ㅎㅎ





이런 길이 너무 좋다..

하늘은 맑고 나무는 푸르고..ㅎㅎ눈이 너무 즐겁다

사람들이 왜 위험하게 바이크를 타냐고 한다면..

말로 백번 설명하는것보다, 너도 한번 타봐야 안다고 말한다..

자동차와는 차원이 다른... 심장을 뛰게하는 무언가 색다른 매력이 있다..

글로 표현하기 힘든 그 무언가가.....ㅎㅎㅎ















이때는 주말에 너무 답답해서.. 새만금 길을 쭈욱~ 따라서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닐떄다..

날씨가 좋아서 바이크 투어 팀을 많이 봤다..

투어팀들이 지나갈때마다 손을 흔들면서 인사해주면 뭔가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ㅎㅎ

그래서 혼자 돌아다녀도 외롭지 않았다.ㅎㅎ

내 생애 첫 바이크 입문..

사고도 나고.. 정말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그토록 꿈꾸던 바이크에 처음 올라타서 시동을 키던 그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바이크 입문은 내 생애 후회없는 선택 중 하나일 것이다..

지금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잠시 복귀를 미루고 있지만..

언젠간.. 아니 조만간.. 꼭 다시 그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바이크에 올라탈 것이다..

그때는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국일주를 하고싶다.

아마 다음 올라오는 포스팅은.. 드디어 복귀했습니다. 바로 전국일주 떠납니다..이런 글이지 않을까..^^;;

다시 그 설렘을 느낄때까지..

good luck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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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거북이알 | 작성시간 13.07.03 익스사용자인데도 엑박이네요 ㅎ
  • 작성자별빛눈동자 | 작성시간 13.07.04 엑박이용~
  • 작성자정중사/정기범 | 작성시간 13.07.04 네이버 블로그에서 복붙하면 엑박으로 나옵니다 ^^ㅋ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쓰지만, 바매에 자료 올릴떄는 복붙해놓고 사진은 하나하나 재배열 한답니다 ㅎㅎㅎ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 작성자카사라(김재한) | 작성시간 13.07.09 타시다 보면 출력의 부족을 느끼실겁니다 아니 무엇보다 치고 나감의 부족을
  • 작성자바리얼 | 작성시간 13.08.29 안녕하세요 시승기 잘봣습니다~
    저도 시작하려고하는데 도움많이됐습니다^^
    근데 가격좀 알수잇을까요?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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