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사는 자라독시입니다.
요새 장사도 안되고...불경기긴 불경기인가봅니다
의욕도없고 맨날 술은 땡기고...해서 심심하니까 작업이나 했어요
무슨작업을하던 시작은 엄청나게...막연합니다
카피해서 만들거라도 있다면 한결 수월하겠지만
창작해서 만드는건 여러가지로 신경쓸게 참 많은거 같아요
미루고미루던 언더커버 작업입니다.
사진은 귀차니즘과 더우니즘때매 별로없어요
1차로 다먹은 몽쉘통통박스로 본은뜨고 굴러다니는 박스로 형태를 잡았습니다.
저기 벗어놓은 양말에서 제 체취가 느껴지네요
가운데 생선은 냄비받침 ㅇㅇㅋ
가게에 들여놓고...
이 도시락통을 가려줄거에요
bmw는 왜 커버를 이렇게 밖에 못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지네들 언더커버 팔아먹을라는 수작이죠뭐..
땡볕에 글라이더질하느라 긴팔 긴바지에 버프끼고 고글끼고 ㅠㅠ
사람들이 외계인인줄압니다..
땀 한바가지 흘리고..진짜 빤스까지 젖는다는걸 느껴봤네요..망할ㅋ
그래서 큼직큼직한 컷팅만 밖에서 하고
실내에서 에어컨켜고 간단한작업은 진행했어요
전기세가 걱정되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재료는 스텐레스 철판입니다.
고물상에서 사온걸로 아주 뽕을 빼네요 ㅎㅎ
절곡이 제일 어려운거같아요
모양이 개떡같다면 난이도는 배가되죠 ㅎㅎㅎㅎㅎㅎㅎ
대략적으로 맞춰보고 브라켓 작업할 위치도 잽니다~
간섭이 있는부분은 날려버리거나 수정해줘야죠
반대쪽모습...
스텐의 광빨이 죽여주네요
반사된 여자분 얼굴이 공포스러움,,,
브라켓은 대충 종이로 대보고 잘라줍니다~
왼쪽 스텐드덕에 브라켓 하나는 개떡같은 형태가 됐네요
재질은 동일하게 스텐레스 ㅋ
자이제 타공할시간 ㅋㅋ
타공후에 매직은 다 지워야되요~
색칠하면 겉으로 올라옴 ㅋ
가게입구에 매달고 대충 검정무광으로 ㄱㄱ
검정펄로 해야되는데 귀차니즘...대충 굴러댕기는걸로 칠함
패망의 시작.
나름신경쓴다고 세라크울로 단열작업해줬는데...
세라크울 두께신경안쓰고 딱맞게 만들어서 장착도 빡씨고..
시운전하고 나서 뺑기가 타버림 ㅋㅋ
결국 그냥뜯었습죠
굴러댕기는 검정펄 락카 발견 ㅋ
대충뿌림 ㅋ
클리어도 세네번 올려주고..
대충뿌려서 반광느낌을 살려줌ㅋㅋ
이러면 전문적인데
대충뿌릴수밖에 없는게...별로 안남은거로 뿌려서 잘뿌릴수가 없음
클리어는 잘뿌리면 흘러서 대충뿌리면 광이안남 ㅋㅋ
이런걸 후루꾸로 얻어먹는다라고 합니다
현재의 장착까지 완료된모습입니다~
추가로 공기구멍 만들어주고 안쪽에 단열재는 따로 구매해봐야것네요
이랫던 스천알의 아랫배가..
일케 바꼈습니다~ 오에 ㅋ
남들은 뭐가 바뀐지도 모르지만...
저렴한가격에 (있는재료로 한거라 0원들음)
요정도 퀼리티가 나와줘서 다행입니다
장마철인데 모두 안전운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