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리뷰]OGK FF-5v 후기 및 미러쉴드 구입(SAF-P)

[슈퍼세븐]

미러쉴드가 대박 세일을 하길래 질렀습니다.

은색은 재고가 없었고, 골드와 블루만 남아 있었는데, 바이크 컬러에 맞추어 골드로 구매!!

슈숭 EMS 로 날라왔습니다.

일본에서 구매하였는데 2일만에 오다니 세상 참 좋네요.

OGK의 쉴드는 총 색상이 4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클리어 -> 라이트 스모크 -> 미디엄 스모크 -> 스모크 입니다.

위의 골드 미러는 라이트 스모크 베이스 입니다.

덕분에 야간에 시인성도 문제가 없습니다!

OGK 만의 원터치 쉴드 탈부착 시스템!

당연히 핀락렌즈를 위한 장착부도 있습니다.

헬멧에 장착 ㄱㄱ

이정도의 투과율이면 대충 어느정도인지 감은 오실듯 합니다.

사실 실제로보면 사진보다는 코팅부가 더 반사됩니다.

형광등 아래에서 이정도의 반사율을 보여줍니다.

쉴드 장착기는 이쯤하고 이제 헬멧 후기를 써봐야겠군요.

갖고 있는 헬멧 중 비교 할만한게 아라이 입니다.(AGV K-3 는 급수가 너무 차이나는 헬멧이라 제외)

제가 FF-5v 를 사면서 가장 기대했던게 풍절음과 통풍성이였습니다. 아라이와 비교해보면 이점에서는 만점을 주고 싶습니다.

우선 풍절음 측면에서 보면 아라이보다 훨씬 조용합니다.

왜냐하면 아라이는 쉴드 홀더가 있고 후면도 둥근터라 공기역학적으론 좋지 못한 구조입니다. 와류가 발생하기 쉬운 형상이죠.

(그래서 GP 참전하는 선수들 중 아라이를 쓰는 선수들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후면부 디퓨저를 만들어서 장착하는것도 봤었구요.)

FF-5v 의 웨이크 스테빌라이져 및 스포일러(링크)는 공기를 잘 제어한다고 정평이 나있는 X-12 리어스포일러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어느쪽이 원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OGK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스트림라인 사진을 보면,

와류를 상당히 억제함으로써 헬멧의 흔들림과 고속에서 뜨는 현상을 매우 잘 잡아준다고 설명을 해놓았는데,

공기의 흐름을 잘 다룬것이 아마도 풍절음을 줄이는데 일조하지 않았나는 생각이 듭니다.

(아라이는 RR5 부터 작은 스포일러를 달아서 대응한다는데 저런 자료사진을 못찾아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AGV 의 신모델인 Pista 도 측면과 후면을 커버하는 비슷한 리어스포일러가 달려있죠.

(현재로써는 지존이라고 생각되는 헬멧 ㄷㄷ)

통풍의 경우도 FF-5v 의 압승인데, 일전에 소개했던 사진(링크)을 보시면 알겠지만 바람이 거의 그대로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덕트를 열면 머리가 시려울 정도니까요. -_-;;

(아라이는 음 뭐 공기가 들어오고 있긴하네...의 수준)

게다가 아래쪽 덕트도 그런지라 열면 얼굴로 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또 쉴드 탈부착도 매우 쉬운편인데, 쉴드를 끝까지 열고 쉴드옆에 버튼을 누르고 살짝 올리면 그냥 빠집니다.

끼울때는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연결부위만 맞춰서 밀어넣으면 딸깍 하면서 쉽게 장착이 되죠. ㅎㅎ

사실 저는 아라이 쉴드 탈부착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많이 해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하지만 어려워하신 분들이 워낙 많기에)

헬멧 도색의 경우는 아라이와 비슷한 패턴의 유광이였으면 퀄리티를 비교해 볼 수 있었을텐데, OGK 는 무광이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드네요.

재밌는건 FF-5v works 패턴이 데칼인지 도색인지 아직도 헷갈립니다.

그 이유가 만져보면 단차가 없습니다.(보통 데칼 붙이고 도색 올리면 단차가 있던데 말이죠.)

아무튼 이 무광 도색의 퀄리티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렇게 써놓으니 좋은점만 있는 완벽한 헬멧 같은데, 이제부터 단점도 좀 언급해보겠습니다.

단점1. 우선 쉘 사이즈를 들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쉘의 크기를 말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FF-5v 는 OGK 의 플래그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3가지 종류의 쉘로 전 사이즈를 커버합니다.(적어도 4가지 종류로 나왔어야 된다고 봅니다.)

X-12 의 5가지 종류의 쉘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차이가 좀 납니다. 잠깐 지금 아라이하고 비교하는데?

그리고 소두로 유명한 아라이와의 쉘크기 비교는...(둘다 사이즈 M)

(구매하자마자 폰카로 찍은거라 사진 화질이 좀 ...;;)

아라이보다는 살짝 큰 느낌이 들긴하는데, 뭐 대두로 보일 정도는 아니고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정리하면 쉘 크기는 그럭저럭 쉘 사이즈의 종류는 아쉽네요.

단점2. 헬멧 입구가 정말 너무 좁습니다. 이거 같은 M 이 맞나? 싶을 정도로요.

일단 헬멧을 쓰면 내부의 형상은 옆짱구에 뒷통수가 별로 없는 동양인 두상인 저에게 매우 편안하게 잘 맞습니다만,

쓰고 벗는게 너무 힘듭니다. 쓰는거야 힘줘서 쓰면 되는데, 벗을때마다 귀가 조금씩 접히면서 벗겨져서 아프더라구요.

(이건 많이 써서 질이 들면 괜찮아 질거 같긴 합니다. 하지만 아라이는 그렇지 않았다는게 함정)

그리고 볼패드가 상당히 빵빵해서 볼살이 씹힐 정도입니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리라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_-;

또 썻을때 내피 자체가 썻을때 머리 전체를 아늑하게 잡아준다는 느낌이 드는 아라이보단 좀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불편하다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아라이와 비교해서 입니다. ㄷㄷ)

단점3. 덕트의 장착부위가 FF-5v 는 자세히 보면 양면테이프로 붙인 흔적이 보입니다.

윗 덕트에 앞쪽덕트는 양면테이프의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후면부 스포일러쪽 덕트는 자세히 보면 양면테이프가 보입니다.

이런점에선 꼼꼼한 아라이가 한수위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격!!!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있는 FF-5v 는 아키요시 그래픽 한 모델 뿐입니다.

이 모델의 가격은 64만원 이구요. 아라이의 플래그쉽은 86만원 정도 입니다. 대략 22만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일본 현지에서도 그 정도 가격차이가 나는거 같더라구요. 메이커의 인지도 만큼 가격차이가 난다고 보심 될거 같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FF-5v 를 써보니 22만원 더주고 굳이 RR5 를 살 필요성을 못 느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약하면

1. 기능성(풍절음,통풍,쉴드 탈부착 등) - ff-5v 승

2. 내피 및 착용감 - 아라이 승

3. 도색 및 외부 퀄리티 - 아라이 승

4. 디자인 - 무승부(아라이는 동글동글한 느낌이 좋고 ff-5v 는 샤프한 맛이 있어서 우월을 가리기가...)

5. 가격 - ff-5v 승

이상으로 간단한 후기를 마칩니다.

헬멧의 선택은 취향껏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ㅋ

전 다음번에 쇼에이를 구매해볼까 합니다. 각 회사의 모델을 돌려써보고 싶은 욕심!!

[못먹어도고]

4년째 ff5 사용중인데 매우 만족합니다~~^~^ 그러나 쉴드 구하기가 ㅠㅠ 미디움 스모그는 많은데 스모그 찾기가 힘드네요 ㅜㅜ 소모품만 잘 구해진다면 ogk로 쭉 가고 싶음ㅋㅋ 제가 느낀 한가지 단점은 다소 약한 쉴드기어??나가노rr5도 가지고있는데 쓸때마다 무게감이~~

[슈퍼세븐]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99363285&NaPm=ct=hrfokzaw|ci=434869ef2092ef2e8bfe43bd39cdb2dec7316752|tr=slsl|sn=17703|hk=ebd6041ab45d52a3853c5e078c2162546990bca3

이거 아닌가요?

[못먹어도고]

슈퍼세븐 현재 쉴드 판매(오토모토 바이킹넷 등)스모그라고 명시 되있는거 모두 미디움 스모그입니다 ㅜㅜ 샀다가 반품한적이 ㅜㅜ ogk본사에 문의해서 소량 스모그쉴드 입고 되었을때 구입했었죠 지금도 ff5 와 신형 에....???? 쉴드 같이쓰는제품 나왔던데 스모그는 입고가 안되었다고 ㅜㅜ

[슈퍼세븐]

못먹어도고 아...안타깝네요. FF-5 와 FF-5v 는 쉴드가 공용이 된다고 하네요. 헌데 스모그 쉴드 일본 쇼핑몰엔 넘쳐나던데 국내 OGK 는 장사할 생각이 없나봐요. ;;

[못먹어도고]

슈퍼세븐 그니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