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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리뷰]FOXeye GC1 총평 리뷰

작성자쿠닝요|작성시간14.08.16|조회수782 목록 댓글 2

습하고 더운 여름은 훅 가버리고 벌써 하늘이 높고 바람 시원한 가을 날씨 같아 .. 매일 처묵처묵하느라 올챙이 배가 되어가는 개으른 쿠닝요입니다.

 

한참 더워질때 폭스아이 체험단에 선정되어 활동을 시작했는데 벌써 가을이 다가오니 시간 참 빠르네요. 

 

폭풍 포스팅을 하겠다고 했는데.. 죄송스럽게도 폭풍 포스팅은 커녕 일주일에 영상하나 올리기도 힘들었습니다. ㅡㅜ 

 

오늘 최종 리뷰를 하고 이제 FOXeye GC1의 체험단을 마무으리! 하려합니다.

 

이번에는 크게 장점 단점 개선점 이 3가지로 나누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해 봅니다.

 

 

1. 장점

 

- 화질 : 먼저 폭스아이의 화질 부분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 했지만 바이크에서 올라오는 진동만 제외하면​ 전혀 타 액션캠에 모자라지 않은 Full HD​ 주간 화질에 야간 화질은 최강이 아닌가 합니다.  

- 장착성 : 정면만 바라보고 브라켓없이는 각도조절도 안되는 제품들과는 틀리게​ 돌출 렌즈에 위 아래 90도의 각도 조정이 가능해 다양한 각도로 매립이나 장착이 가능한 부분은 역시 장점이라 판단합니다.​ 주의점! 장착성의 높은 자유도로인해 장착 위치 선정에 많은 고민을 안겨 드릴 수 있습니다. ㅎㅎ   

 

- 차별성 : 메인과 전원, 컨트롤러가 분리된 부분부터 개발 컨셉부터가 기존 블박이나 액션캠과 차별성이 진하게 되었습니다. 분리 된 패키지의 장점은 기능 별로 외형을 더 작고 기능성 있게 디자인이 가능하게 되며, 기능 별로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게 되며, 주행 중 상태확인 역시 컨트롤러에 창작된 LED를 통해 확인이 수월하게 배치하고​ 큼직한 녹화 버튼은 장갑을 사용해야하는 라이딩 특성상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고  역시 장점이 아닐 수 없죠.​   

 

- 안정성 : 하우징을 이용하지 않은 자체 IPX6 등급 방수성능에 에러율 최소화를 위해 외장 메모리가 아닌 내장 메모리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인 부분도 장점이죠. 초기형임에도 불구하고​ 체험기간 사용중에 녹화가 안되었다던지 블박이 다운된 적은 전혀 없었으므로 아 간혹 바이크 재 시동시 바이크가 전원을 끊어버리는 경우는 있습니다. BMW 전장계통의 경우 별도의 릴레이 등이 존재 하지 않고 ECU에서 제어를 해버리는 관계로 전기가 부족하다 판단되면 전기를 끊어버립니다. 시동 후 상태확인 확인 하시고 전원이 꺼져 있는 경우 컨트롤러의 전원만 한번 콕 눌러주면 오케이 입니다.

 

2. 단점 

 

탈착성 : 장착성이 좋은 대신 탈착성은 정 반대로 단점일 수 밖에 없습니다. 탈착 하려면 공사가 벌어지는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 내장형 메모리 : 내장형이다 보니 에러율 등의 안정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유지보수성에서는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메모리도 소모품이다 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A/S가 잘 된다면 전혀 문제는 없어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죠. 

 

- 파일 다운로드 : 장착성과 내장형 메모리의 시너지 효과가 있지만 탈착성과 내장형 메모리의 역 시너지부분도 존재 합니다. 일반 블박이나 액션캠은 메모리를 뽑아 PC에서 손쉽게 백업이 가능하지만 폭스아이는 노트북이나 타블렛을 가져가 작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주차장이 있지 않는 이상 힘들겠더군요. 머 작업이야 당연히 가능하지만 분실율이 대폭 증가 할듯 합니다. 모토캠에서도 이부분을 극복 하기 위해 WIFI와 OTG 기능을 넣었습니다만.... 체험 기간 중 제일 어려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2분 단위의 수많은 파일을 WIFI를 통해 다운 받는 건 너무 비효율 적이고, OT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해 다운을 받아야하는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WIFI​ 부분은 WIFI를 지원하는 타 액션캠이나 블박에서도 똑같이 느리니 단점으로 보긴 힘들지만 , ​내장 메모리 채용으로 인한 다운의 압박은 단점이라판단 합니다. 

 

 ​

3. 개선점

 

- 탈착성 & 보안성 : 차후 모델은 탈착성과 보안성(도난방지성)을 좀더 강화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 브라켓 개발 필요 : 기본 제공되는 브라켓은 저에게는 아주 딱 맞는 브라켓이지만 여러 장르별 기종에 대한 추가 브라켓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품 디자인 : 사용하면서 지인들에게 보여주고 하면 대체로 본체의 경우 투박하다, 두껍거나 넓다 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차후 모델은 좀더 발전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추가로 단점으로 지적 된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4. 총평

 

개인적으로 블박과 액션캠은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블박이면 블박 답게 액션 캠이면 액션캠 답게 만들어져야 하고, 블박을 쓰고 싶으면 블박을 쓰고 영상을 찍고 싶으면 액션캠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제까지의 블박은 자동차를 위한 제품이었지, 바이크를 위한 제품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나라에 바이크만을 위해 개발된 진짜 블랙박스가 나왔습니다.

 

체험단을 시작하고 나서 약 3년의 기간동안 F800R을 타면서 머리 싸메며 고심했던 부분을 정말 시원하게 한방에 가라앉게 만든건 모토캠의 폭스아이 GC1이 유일 합니다.

그만큼 많은 노력이 들어간 블랙박스가 아닌가 합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높지만 그만한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출시 되었습니다.


한줄로 평하자면 "바이크용으로 진짜 블랙박스고 써보면 후회는 없다" 로 결론 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생각만 한 부분을 FOXeye GC1으로 현실화 시키면서 바이크 블랙박스에 첫발을 내딛은 모토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기대를 하겠습니다. 

 

본 체험기는 모토캠 www.motocam.co.kr 의 FOXeye GC1을 협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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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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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seed(김대정) | 작성시간 14.08.16 좋은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쿠닝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8.17 아이구 별말씀을요 올려주시는 글 매일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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