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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리뷰][헬멧]AGV PISTA GP 구매후기

작성자웨이브김씨|작성시간14.11.27|조회수2,678 목록 댓글 9

 

내년 시즌을 대비해서 올한해 4번의 수술을 하게만든 장비들을 전격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괜한 장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지금 장비들을 착용하고  재수술1회를 포함해서 총 4회의 수술을 했습니다.


그것도 올한해 5개월 상간에 생긴 일들입니다.


마음이 가면 몸도 간다는 말처럼 이런 찝찝한 마음을 갖고 지금 장비를 착용하기엔


제 성격이 너무 예민한지라.. 겸사겸사 장비를 바꾸게 됐습니다.


그중 첫번째 장비인 헬멧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출시되고부터 맘에 쏙 들었지만 대두로 유명한 AGV 헬멧인지라 장바구니에서 빼놨었는데,


PISTA 모델들은 쉘이 아라이 만큼이나 작게 나왔다는 얘기에 지름을 감행했습니다.


 

 

 

 

 

 

 

 

 

 

 

 

 마지막 재고라 그런지... 혹시 진열 상품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박스 개봉이 잦은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가격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혹평이 많은 헬멧 주머니 입니다.


실제로보니 가격대비해선 좀 원가 절감을 한듯한 느낌이 드는 재질 입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기능적인 측면과 색상 및 그래픽, 스티치등은 이태리 감성이 풍깁니다.

 

 

 

 

 

 

 

 

 

 

 

추가로 구매한 스모크쉴드 입니다.


아래사진에서 추가 설명이 있겠지만 PISTA 헬멧의 쉴드는 비쌉니다...ㅡㅡ;;;;;

 

 

 

 

 

 

 

 

 

 

 

함께 동봉되어있는 김서림방지 필름과 쉴드필름입니다. 필름은 6장이 들어있습니다.

 

 

 

 

 

 

 

 

 

 

헬멧 주머니를 벗기니 안에 또 비닐로 싸여져 있습니다.


기스 방지라기보단 지문 방지에 가깝겠네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PISTA GP 입니다.


인넷에서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지 우와~ 하는 기분이 들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품의 오라는 물씬 풍겨서 좋습니다~>ㅁ< //

 

 

 

 

 

 

 

 

 

 

 

PISTA모델은 유럽핏과 아시안핏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건 아시안핏인데 PISTA는 사이즈와 핏에따라 외관쉘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넷에서 봤던 그 작은 쉘이 아닙니다...


예전에 썼던 GP-TECH보단 쉘이 작아진듯 하지만..


제가 상상했던 아라이보다 작던 그 쉘은 아니었습니다.


쇼에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쇼에이도 쉘이커서 팔았는데...ㅜㅜ)


하지만 색상이 블랙이라 실제로 쓰고다니면 좀 낫지 않을까 위안삼아 봅니다.

 

 

 

 

 

 

 

 

외관 사진입니다.

 

 

 

 

 

 

 

 

GP모델 그래픽이 싫어서 그냥 그래픽없는 카본 헬멧을 사는 사람도 있던데


우린 '롯시빠'이기 때문에 그따위 불손한 생각따윈 하지 않습니다.


턱부분에 롯시느님 친필사인 그래픽과 헬멧 전체에 퍼져있는 롯시 색상이 좋아서 샀으니까요 >ㅁ<//

 

 

 

 

 

 

 

 

 

 

 

쉴드 교환시 사용하는 탈착레버 입니다.


유투브에 보면 심심찮게 확인 할 수 있듯이 이번 AGV PISTA 모델은 쉴드 교환이 코쟁이들도 놀랄정도로 간단합니다.


사진에 저 레버를 아래로 당기면 그냥 빠집니다.


뭐 아라이처럼 쑤시고 제끼고 벌리고.... 그따위꺼 없습니다.


레버만 내리면 빠집니다. 끼울땐 당연히 역순이겠지요.


그리고 첨에 언급했던 쉴드가 비싼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저 레버와 체결장치가 쉴드에 달려있습니다.


헬멧에 있는 레버가 아니라 쉴드에 레버가 달려있습니다.....ㅡㅡ;;;


그래서 그런지 쉴드가 비쌉니다....ㅜㅜ(젠장...)


자빠지면 헬멧만 살리면 되는 시대는 갔습니다... 쉴드도 살려야 합니다....ㅜㅜ

 

 

 

 

 

 

 

 

 

 

 

단점아닌 단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입니다.


에어덕트부분의 덮게인데 이게 버튼을 이용한 슬라이드 방식이 아니라 그냥 탈착식 입니다.


공기를 대량으로 받고 싶으면 뜯어내야 합니다. 그리곤 허리색 같은데 고이모셔둬야겠죠.


그리고 바람이 너무 들어온다 싶거나 소나기라도 내린다 싶으면,


바이크를 갓길에 정차하고 헬멧을 벗은다음 고이 모셔뒀던 덕트캡을 꺼내서 다시 꽂아준다음 출발해야 합니다.(뭥미?)

 

 

 

 

 

 

 

 

 

 

 

큼지막한 AGV로고와 곳곳에 보이는 헬멧의 성능표시들이 그래픽효과를 해줘서 매우 마음에 드는 외관입니다.


롯시 46 또한 매력 포인트 입니다.

 

 

 

 

 

 

 

 

 

 

 

함께 동봉되어있는 용도모를 스펀지(?)와 귀마게 그리고 탈착식이라 잃어버릴 염려가 큰 덕트 덮게 여분입니다.

 

 

 

 

 

 

 

 

 

 

 

마찬가지로 같이 동봉되어있는 설명서와 스티커 입니다.

 

 

 

 

 

 

 

 

 

 

 

이번 PISTA 모델은 주행풍 소음따윈 전혀 신경쓰질 않았는지 달릴때 소음이 너무 심해서,


주행중엔 세나등을 이용한 전화통화나 음악감상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스안에 이처럼 귀마게가 동봉되어 있다네요...ㅋㅋㅋ


메모리폼 재질이 아니라 수영할때 쓰는 귀마게처럼 모양, 재질이 실리콘재질에 귀마게 입니다.

 

 

 

 

 

 

 

 

 

 

 

 

안쪽도 롯시 헬멧답게 형광노란색에 롯시 넘버와 프로젝트라는 헬멧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내피 재질은 이전의 AGV 고급 모델들과 마찮가지로 세무로 되어있어서 착용감이 우수합니다.


그리고 장점아닌 장점으로 이번 PISTA는 머리가 이쁘게 눌린다네요? ㅋㅋ

 

 

 

 

 

 

 

 

 

 

 

전면에 이처럼 밴드가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게 착용했을때 땀이 흘러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이마에 걸치는 밴드랍니다..


개인적으로 천에 쓸모없고 쓸때마다 걸리적 거릴것 같습니다.


어떻게 떼야할지 고민입니다.ㅡㅡ

 

 

 

 

 

 

 

 

 

 

 

기본적으로 달려져 나오는 순정 코마게 입니다.


그아래 구멍같은게 쉴드 걸쇠입니다.


아라이나 쇼에이와 다르게 홍진 알파텐처럼 쉴드 걸쇠가 앞쪽에 위치하고 있고 사용법역시 알파텐과 유사합니다.

 

 

 

 

 

 

 

 

 

 

 

턱부분에 있는 에어덕트 덮게는 탈착식이 아니라 다행히도 슬라이드 방식입니다.


근데 슬라이드 버튼이 이전 GP-TECH들 처럼 헬멧 내부에 있어서


주행중에 조절하기 힘든건 매한가지 입니다...ㅡㅡ;;

 

 

 

 

 

 

 

 

 

 

 

뒷쪽에 자리한 에어로쉴드는 이번 PISTA의 디자인을 책임지는 부분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시판모델은 롯시가 착용했던 헬멧들과 다르게 투명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 모양 드라이버로 풀수 있게끔 볼트로 되어있어서 파손되면 간편한 교환이 가능해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게 투명해서 좋다는데.. 전 롯시꺼처럼 블랙이었으면 좋을텐데...하고 생각해서,


이위에 시트지를 붙일까 고민중입니다.


아래사진이 롯시착용사진 입니다.

 

 

 

 

 

 

 

 

 

 

 

 

 

 

 

끝으로 풀카본의 위엄입니다.

 

 

 

 

 

 

 

 

 

인터넷에 떠들어 놓은것 처럼 그렇게 미친듯이 가볍진 않습니다.


뭐 초능력자도 아니고 몇십 g 단위를 캐치할 만큼 제가 오감이 뛰어나질 않아서일 수도있지만


한간에 얘기하는 그런 야구모자를 들은듯 하다는 얘긴 순 뻥입니다.


그냥 헬멧같습니다. 좀 가볍긴하네? 정도랄까요?


손에 들어봤을땐 그정도 입니다.


근데 착용을 해보면 가벼운게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그렇다고 진짜 야구모잘 쓴듯한 체감은 아니지만 확실히 손에 들었을때 보단 가볍다는걸 체감 할 수 있습니다.


쉘크기에비해 착용후 좌우로 고개를 흔들었을때 확실히 가벼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기대만큼 작은 쉘이 아니란 사실에 조금 실망을 했지만 만족스런 디자인에 그따위 사사로움은 잊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복귀할땐 이녀석을 쓰고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며 달려야 겠습니다.


그럼 언제가 될진 알수 없지만 다음 장비가 입고되는데로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기 조심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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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알식이매니아 | 작성시간 14.12.12 저...김씨님~
    아시안핏이 아닌 유로핏으로 구매하면
    한치수 크게 써야하나요?
    아라이M사이즈 쓰는데 피스타 하나 구입하려고 하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웨이브김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2.12 유로핏이 국내에 남아있던가요? 초기 정식 발매전에 소량 수입된게 전부이고 정식 수입은 아시안핏만 들어온걸로 아는데... 일단 제가 찾아본 바로는 최소한 한 사이즈 이상 큰걸 쓰셔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알식이매니아 | 작성시간 14.12.12 웨이브김씨 아 그렇군요~외국에서 구입이 가능한지라 주문할건데 갑자기 한사이즈 크게 해야한다니 고민이네요 ㅠ
  • 작성자gksfhrxo | 작성시간 15.01.21 멎지네요.. 전 코모 28000원 짜리 쓰고 다니는데 ㅜ.ㅜ ....
  • 답댓글 작성자웨이브김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1.21 한번쯤은 나에게 이런 호사도 누려볼 기회를 줘야지~ 라는 마음으로 질러본겁니다. 통장 잔고는 5,000원 짜리 헬멧도 아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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