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품리뷰]SHOEI X-12 ELIAS TC-3

[웨이브김씨]

세컨드용으로 쇼에이 헬멧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중고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모델이 상태까지 좋은 모습으로 장터에 나왔길래 질러버렸습니다...ㄷㄷㄷ

이전에 쇼에이는 그래픽에 홀딱 홀려서 아래 사진속 토미자와 모델을 써봤었는데,

가뜩이나 대두인데 그래픽까지 도드라져서 머리가 더 커보이는....T^T

그뒤로 쇼에이와는 더이상 만날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결국 다시 입양했습니다.

엘리아스는(미국식발음 "일라이아스") 그래픽이 화려하고 예쁜데도 색상이 초록형광이라 그런지 매물이 별로 없습니다.

흰색계열의 밝은 슈트와도 잘 어울리는 연두빛 형광색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사람들이 쓰기엔 좀 부담스럽나 봅니다.

그래서 구매자가 별로 없어서인지 중고로 구하기가 참 힘듭니다.

(덕분에 중고매물 가격도 비인기종과 비슷하게 저렴합니다.)

원래 편하게 쓰려고 "L"를 착용하는데 매물나온게 "M"사이즈라,

착용했을때 얼마나 답답할지 샵에가서 다른 회원분의 "M"을 착용 해보고 구매를 했습니다.

아라이나 AGV의 경우 입구가 좁아서 머리 넣기가 "M"은 좀 힘든데,

쇼에이는 약간이지만 다른 브랜드보다 여유가 있어서 착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머릴 집어넣으면 착용감에 큰 차이는 없는데 중요한게 입구에서 머리가 걸리는게 제일 문제거든요.

(대두는 힘들어..T^T)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쇼에이 X-12는 기존의 헬멧들과는 쉘 크기 방식이 다릅니다.

아라이의 경우 S,M / L,XL... 뭐 이런식으로 두 사이즈씩 쉘크기를 같이 사용하고 내피 두께에 차이를둬서 사이즈를 결정합니다.

헌데 X-12의 경우 각 사이즈마다 쉘의 크기가 다 다르게 적용되어 있어서

 대두가 걱정되시는 분중에 "M"도 써지고 "L"도 써지신다면

착용에 큰 무리가 없다는 전재하에 한치수 아래의 사이즈를 사시면 대두가 좀 해소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X-12는 쉘크기가 사이즈마다 다른데다가 내피의 사이즈역시 3가지로 판매하고있어서,

쉘에 연연하다 너무 작은 사이즈를 사서 착용시 얼굴이 터질것 같다면 좀 얇은 내피를 따로 구매해서 교체하면

터질듯한 볼살을 어떻게 해볼수도 있습니다..ㅎㅎ

SHOEI X-12 ELIAS TC-3 모델 입니다.

앞으로 쇼에이는 투어용으로 AGV는 서킷용으로 사용하지 싶습니다.

비교적 싼놈을 막써야 할것 같아서요..ㅋㅋ

저 스스로 지름신 영접의 기준을 "꿈에 나오면 사야한다"인데,

이 헬멧도 꿈에 나오는걸 어쩌겠습니다.

빚내서라도 사야죠.

할부가 남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최강신군]

텐알 라임그린이랑 깔맞춤이겠네요 ㅎ

[웨이브김씨]

텐알은 아무래도 가슴에 묻어야 할듯....ㅜ_ㅜ

[오토바이 짱]

x-12 성능은 어떤가요? 저도 막 꿈에 나올라고 해서요 ㅎ

[웨이브김씨]

글쎄요.. 기존에 뭘쓰셨는지에 따라서 다를텐데요 전 지금 아라이 rr5와 agv pista 카본, 쇼에이 x- 12를 쓰고있는데 아라이보다 착용감은 낫고 주행시는 아라이가 좀더 편했구요 agv pista 와는 pista가 착용감이나 주행시나 좀더 나은것 같습니다

[rose1376]

전 개인적 으로 엘리야스 디자인 좋터라구요 저는 이상하게 오래착용하면 양쪽 귀가 떨어질것처럼 엄청 아파요 착용을 오래했임에도불과하구 ㅠㅠ 처음 착용했는 홍진헬멧 10만원 짜리도 귀는 아프지 않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