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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YAMAHA T-MAX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진화

작성자홀스/송민석|작성시간15.01.20|조회수2,925 목록 댓글 2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진화

YAMAHA TMAX 히스토리

 

 

첫 등장부터 파격적이었다. 그동안 단지 ‘편한 이동수단’으로만 인식되던 빅스쿠터에 대한 개념을 단번에 갈아치웠다. 그리고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지금까지 스스로를 경쟁상대로 삼아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왔다. ‘Try the Maximum', 바로 야마하 티맥스의 이야기이다.

 

2001년, 전 세계 바이크 시장에 새로운 개념이 던져졌다. 단순히 편한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지던 스쿠터에 스포츠성을 가미한 야마하 티맥스가 바로 그것이다. 새로운 장르의 등장에 라이더들은 열광했고,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한 자리를 꿋꿋이 지켜온 장수모델이 됐다.

 

 

1세대-스포츠 스쿠터의 시작

처음 등장한 티맥스는 그동안 없던 모델인 만큼 많은 부분을 새롭게 설계해 기존까진 느낄 수 없었던 감각을 제공했다. 경량, 콤팩트 설계의 병렬 2기통 499cc 엔진은 도금 실린더를 채용했고, 저진동, 저중심 설계를 통한 배치로 안정적이면서도 경쾌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CVT(무단변속기)를 통해 민첩한 가속과 여유있는 고속 크루징을 실현했다.

또한 새롭게 설계된 다이아몬드 프레임은 우수한 강성 밸런스를 보여줬으며, 전후 무게 배분을 47:53으로 맞추는 등 스포츠 바이크의 느낌을 티맥스에서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했다.

 

 

 

2세대-티맥스, 인젝션을 더하다

첫 등장부터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티맥스는 2004년, 인젝션을 더한 2세대 티맥스를 선보였다. 인젝션의 추가로 인해 압축비를 변경하고 V벨트 채용, 변속 특성 개선을 통해 1세대 모델에 비해 토크가 높아지고 저중속 영역에서의 출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람다 센서와 삼원 촉매를 채용하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른 흐름에 발맞췄다. 이와 함께 프런트 포크를 ∅38mm에서 ∅41mm로 강화하고 프런트 브레이크를 싱글 디스크에서 더블 디스크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스포츠성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여러 변화들이 이뤄졌다.

 

 

 

 

3세대-스포츠성의 강화

2008년에는 두 번째 변화가 이뤄졌다. 3세대 모델의 주된 변경점 또한 스포츠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흡기 시스템을 개선해 가속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프레임으로 메인과 리어 프레임에 가볍지만 높은 강성을 지닌 알루미늄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스포츠 주행은 물론이고 일상 주행에서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까지 전후 모두 14인치 타이어를 사용했던 것에 반해, 3세대 모델에서는 전면에 15인치 타이어를 채용하고, 이에 발맞춰 프런트 포크의 이너튜브를 ∅43mm로 업그레이드해 더욱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외관에서도 2분할식 전면 스크린 채용, 날카롭게 디자인된 후미 부분 등 한층 스포츠성을 강조한 모습으로 변화하며 티맥스 마니아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4세대-530으로 업그레이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티맥스지만 야마하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았다. 출시 10년을 넘기는 시점에서 대대적인 풀체인지를 단행했다. 바로 티맥스530의 출시다.

가장 큰 변화는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 배기량의 증가다. 기존 엔진에서 보어를 2mm늘리며 배기량이 530cc로 증가했다. 이에 맞춰 흡기 밸브와 새로운 알루미늄 단조 피스톤 등을 새롭게 더해 최대출력은 48ps/6,750rpm으로, 최대토크는 53Nm/5,250rpm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출력향상에 발맞춰 CVT도 새롭게 변화를 꾀해 풀리, 벨트, 변속비 등을 변경했다. 또한 새로 채택된 좌우 비대칭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리어암을 통해 3.5kg의 경량화를 이끌어내면서도 기존의 경쾌하면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은 그대로 유지해냈다.

외관에서도 변경이 이뤄져 방풍 효과가 우수한 프런트 카울과 고속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2단 조절식 숏 스크린이 채용됐다. ∅282mm 대형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를 통해 제동성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뛰어난 시인성의 프로젝터 타입의 헤드라이트와 LED 브레이크등을 추가했다.

 

 

 

 

5세대-또 한 번의 진화

출시로부터 14년째, 지속적으로 변화해온 티맥스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2015년형 티맥스는 편의성 향상과 스포츠성 강화라는 두 가지 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진화가 이뤄졌다.

기존까지의 정립식 프론트 포크를 슈퍼스포츠 모델에 주로 채용되는 도립식 포크로 변경해 스포츠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프런트 카울로 더욱 스포츠성 강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여기에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우선 스마트키를 채용해 편의성을 대폭 높였고,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전력 소모는 감소시키면서도 시인성은 크게 끌어올렸으며, 네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도와주는 12V 시거잭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또한 이외에도 시트 표면을 스웨이드 재질로 변경하고 계기반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알루미늄 발판을 추가하는 등 외관의 변화도 이루어졌다.

 

티맥스는 단순한 스쿠터가 아니다. 그동안 스쿠터가 갖고 있던 편견들을 깨뜨리며 ‘R차 잡는 스쿠터’등의 별칭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스포츠성을 지닌 스쿠터임을 각인시켜왔다. 출시 14년째, 티맥스는 스스로를 뛰어넘으며 최고를 향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인 ‘Try the Maximum'이라는 말처럼 말이다.

 

 

 

 

 

자료제공/한국모터트레이딩

글/이륜차신문 송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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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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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블루와레두 | 작성시간 15.01.21 이제부턴 도립이네 ㄷㄷㄷ
  • 작성자블로그 | 작성시간 15.04.15 티맥의 역사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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