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 킹 타 임

작성자청암|작성시간26.06.16|조회수12 목록 댓글 0

󰁴 씽 킹 타 임 󰁴

♣ 사람을 살린 것은 약이 아니라 마음이었습니다 ♣

‘희망의 씨앗을 파는 가게’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허름한 옷차림의 한 여인이 다급하게 뛰어 들어왔습니다.

얼굴에는 초조함이 가득했고, 목소리에는 절박함이 묻어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제발 도와주세요.

남편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꼭 살려 주세요.”

의사는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 가방을 챙겼습니다.

그런데 병원을 나서려는 순간, 여인이 조심스레 말을 꺼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그 말에는 미안함과 부끄러움, 그리고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간절함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의사는 잠시도 망설이지 않고 말했습니다.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돈보다 사람이 먼저지요.”

그 말 한마디에 여인의 눈빛이 흔들렸습니다.

의사는 그녀를 따라 낡고 허름한 집으로 갔습니다.

침상 위에는 여인의 남편이 힘없이 누워 있었습니다.

의사는 조용히 진찰한 뒤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큰 병은 아닙니다.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 말을 듣자 여인은 긴장이 풀린 듯 깊은 숨을 내쉬었습니다.

진료를 마친 의사는 병원으로 돌아온 뒤 작은 상자 하나를 여인에게 건넸습니다.

“집에 가서 꼭 열어 보세요.

그리고 그 안에 적힌 처방대로 하시면 남편분은 곧 나으실 겁니다.”

여인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상자를 열었습니다.

그 안에는 약 대신 한 뭉치의 지폐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쪽지 한 장.

그 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처방전.

남편분은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이 돈으로 남편분이 드시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사 드리십시오.”

그 순간 여인은 눈물을 쏟았습니다.

참아왔던 설움과 고마움이 한꺼번에 밀려왔는지, 그녀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처방전을 오래도록 손에 쥔 채 바라보았습니다.

이 따뜻한 친절을 베푼 사람은 한평생 사랑의 의술을 실천했던 영국의 의사,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였습니다.

참으로 오래 마음에 남는 이야기입니다.

위대함이란 무엇일까요.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일까요.

많은 재산을 갖는 것일까요.

이름이 널리 알려지는 것일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진짜 위대함은 누군가의 아픔 앞에서 외면하지 않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조건을 따지기 전에 손을 내미는 사람.

계산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살피는 사람.

자신의 능력을 자신을 위해서만 쓰지 않고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세상을 조금씩 따뜻하게 바꾸어 갑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위대하다고 기억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따뜻하게 나누었느냐에 있기 때문입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누군가의 사정을 끝까지 들어주는 마음,

조용히 손 내밀어 주는 배려 하나.

그 작은 친절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살아갈 힘이 되고, 절망 속에 있던 사람에게는 다시 희망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우리도 누군가에게 작은 ‘처방전’ 같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돈보다 귀한 위로를 건네고, 말보다 깊은 따뜻함을 나누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기적은 거창한 곳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은, 오늘 우리에게서도 피어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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