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02 11(토)
초봄같은 날씨
왕방산에서 모처럼 꿀잠을 잤다.
오지재를 들머리로 ㄱ ㄱ
찰칵시간 내림차 순
예상보다 한가한 등산로..
혹시나?
전세캠 가능?
내심 기대하며 열심히 올랐다.
대단한 소나무님
오늘의 박지 되시겠슴다.
도착직전에
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백패커 한분을 봤다.
백패킹에 풍덩 빠저서 사시는
50대 남자분이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수다떨기가 한참 진행되었다.
매직도 끝난시각에
야등하시는 백패커 한팀이
머뭇거리다가 지나간다.
아마도 정상너머 팔각정 앞
박지를 찾아갔을듯
2,3년 전에 내가 1박했던 곳이다.
일기예보로는
멋진 일몰,일출을 볼 수 있겠다고
기대했는데 시계가 영 별로다.
혼자보다는 옆에 믿음직한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꿀잠을 잘 수 있게 해주나 보다.
하산하며 뒤돌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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