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3 18 토요일
도선사 오르는 길 중간쯤 백운교에서
왼쪽 할렐루야 기도원을 가로질러 옥류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능선에 오른다.
이 능선은 도선사의 용암문 지킴터에서
용암문에 오르는 길의 왼쪽 능선이다.
노적봉이 오늘의 목표였는데..
자의는 아니었지만 운 좋게도
용암봉과 만경대 사이의 능선을 올랐다.
할렐루야 능선 초입은
이처럼 기분 좋은 숲길로 시작한다.
왼쪽은 진달래 능선이고,
오른쪽으로는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오름에 따라서 조금씩
변신하는데...눈을 뗄 수가 없다.
왼쪽의 진달래 능선
좌로부터 용암봉과
바로 붙은 만경대, 그리고 인수봉
능선의 전망바위
산성길에 올라 바라본
노적봉 하단에서 바라본 용암봉
봉우리 중간에서 바로 아래로 내려오는
릿지꾼들도 보인다.
국공 두분이 나타나 노적봉행을 막는다.
아쉬웠지만,
용암문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이곳에서
용암봉과 만경대 사이의 골짜기를 치고오른다.
골짜기를 오르다가 뒤돌아본 사진이다.
왼쪽은 용암문, 오른쪽은 노적봉지나
백운봉암문 가는 만경대 밴드길.
두봉우리 사이를 올라서 본 용암봉
두 봉우리 사이에는
20 미터 정도의 능선길이 있었다.
만경대로는 오르기가 어려웠고
용암봉으로는 정상까지 가볼 수 있지만
넘어가기는 어려위 보였다.
넘어가는 초입부터 릿지꾼들도 정체다.
멀리 보현봉 문수봉 방향
만경대 방향.
용암봉 방향 끝자락을 보고있는 거다.
사진에 보이는 저 분..
사진 왼쪽으로 돌아내려서
중간의 고구마같이 생긴 바위로 건너 내려온다!
보는 내 손에 땀이 나는데, 저 분은
표정이나 행동이 너무나 편안해 보인다.
한숨을 내쉬고 뛰는 가슴을 달래며
난 워킹전문이야 ! 일명 뚜벅이 !
라고 중얼거려 본다. 에휴..
용암봉에서 바라본 만경대 우측
우측면 하단 족두리봉도 보인다.
용암봉 좌측면
산성길이 잘 보인다.
용암봉 정상에서 보는 만경대는 이렇다.
노적봉
장비들 잘 갖춘 릿지팀들
용암봉 내려서는 길에서 차례 기다린다.
용암봉 테라스
노적봉... 언제 올라가보지?
기다려 곧 갈께!
테라스 근접
고개들어 멀리 함 바라봤다.
할렐루야 능선의 오름길 끝 성곽
(누군가는 이 능선을 군에서 위치표시한 말뚝의
글씨를 따서 A1능선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하산하며 바라본
진달래능선
옥류교 위 2번째 능선으로 내려왔다.
1,2번째 능선은 중간에 합해진다.
얼떨결에 장관을 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