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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용암봉 일출, 만경대 워킹코스

작성자골드문트|작성시간17.08.14|조회수548 목록 댓글 0

17 08 13 (일)

도선사 주차장에 도착시각 04시 20

일출보겠다고 넘 서둘렀나?

미니 후레쉬로 길을 비추며

용암문을 지나

만경대와 용암봉 사이의 능선에 올랐다.


시간 여유가 생기자

늘 염두에 뒀던 만경대 능선 (릿지길)을

워킹코스로 가보기로 한다.


※ 폰을 옆으로 길게 보면서, 사진을 두번 크릭하면

보기 딱 좋은 그림이 보인다.

구름이 잔뜩이라 아쉬웠지만,

산 그리메 사이사이 쌓인 구름 빛이 멋저부러!








용암봉 고깔은 고이접어서 나비?









만경대 우측에서 인수 머리 꽁지를 잡았다.





오늘

저 만경대 능선...나도 함 올라보기로 !




용암봉 좌측










파티복으로 갈아입은 용암부인.





출렁이는 파도와 도봉산 물고기들



저 벌어진 하루의 틈을 지나가보고 싶어진다.









노적봉과 만경이




용암이와 만경이를 양팔에 끼고.




용암봉 정상









노적서봉 좌측면인데,

여긴 미꾸라지가 올라가고 있다.






























만경대 선바위(선서바위) 꼭대기에

사람이 서있다.맨 손으로 오르내린다 !













용암봉 테라스에서 간식 후,

만경대 워킹코스를 찾아가기로 한다.


만경대 밴드길 노적봉 입구에서

만경대 방향으로 올라가 봤으나,

길이 아닌거 같아 사진만 찍고 내려온다.

백운대 방향으로 가다가









긴 오르막 데크계단 끝나는 지점부터

약 20m 정도 ( 사진속 등산객 보이는 부분)에서

우측으로 급경사의 골짜기를 오른다.




사진 중앙 상단부에 바위굴처럼 보이는

그곳에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밧줄 잡고 올라야는데,

발 디딜 턱이 마땅치 않고 밧줄 걸려있는 바위는

약간 젖어있어 쉽지 않다. 1차시도는 실패.



올라온 길 내려다보며 재도전 준비중.



2차 시도 간신히 성공 .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된거 같다고 느끼는 순간

몸은 벌써 저 밧줄을 두손으로 잡고있다 !

왜 이러지? 하면서도 기왕지사 걍 올랐지만,

이게 뭘까?? 내 행동에 잠깐 소름이 끼친다.












오른 후 내려다 본.

이후 짧은 암릉길을 올라

노래방바위와

으르릉 사자바위(돼지코바위) 중간의 능선에 도착.









사진 우측

선바위 하단에 도미 2마리가 잘 보인다.



테라스 V자 건너에 있는 바위




용암봉 방향으로 으르릉 바위가 보이고

지나가보니 고도감 있는 암릉길이라

더 가볼 엄두가 안난다.



노래방 바위란다.

뒤돌아와서 주위의 경치구경에 바쁘다.



노적봉 정상이 이렇게 내려다 보인다.

지나가던 릿지꾼 한분이

통천문을 통과해 테라스 방향으로 가는 길을

일러주며 어렵지 않으니 가보라고 권한다.


짧지만

가파른 암릉길을 올라 통천문을 지나간다.



인증




그분은 저 바위 꼭대기에 서서

큰 소리와 몸짓으로 이어지는 길을 알려준다.

고마운 분 ! 손 흔들며 헤어진다.



백운대가 전면에 나타난다.




산부인과 바위...이름이 생긴 이유를 알듯하다.


우상단 2m 길이의 구멍으로 기어 나와야 한다.

내려오는 길도 만만치 않다.

다리부터 구멍을 나왔고 크랙주위에 습기가 있어

뭉기적 뭉기적 거리며 겨우 내려왔다.


이어 우측으로

까탈스러워 보이는 급경사 바위길이 있다.

아마도 선바위 방향으로 이어질듯.


두,세차례 혼쭐난 터라

지치기도하고 자신도 없어서

왼쪽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 급경사를 내려왔다.


내려온 곳은 노적봉 입구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두번째 만나는 데크계단 하단 부근 이었다.


만경대! 난 아직도 갈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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