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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학비 면제되는 석사과정(스웨덴)

작성자♥hoho♥|작성시간08.06.08|조회수938 목록 댓글 5
해커스에도 올렸는데, 이곳에 이렇게 다시 올립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방학을 즐기고 있는 학생입니다. 날씨도 좋구, 시간은 갑자기 많아져서 좋은 정보이니 사람들에게 공유해야한다고 했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 이렇게 쓰게되었습니다. 작년가을 스웨덴으로 입학한 사람이 적은지라, 바로 쓰면 절아시는 분은 누구인지 다 알것같군요.^^;;

바로 박사로 진학하기 전에, 석사를 하고 싶으시면서 혹은 석사와 함께 해외취업의 기회를 삼으시려는 분이라면 스웨덴에서 유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이라고 생각듭니다. 제 전공이 바이오, 그리고 경영인지라 두가지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제가 있는 곳은 karolinska institutet이고, 매년 11월 노벨생리의학수상자를 선정하는 의학전문연구소(혹은 의학대학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입니다. 종합대학은 아니고 의학만을 연구하는 곳인데, 거의 리서치가 강화된 곳이고 아주 거대합니다. 유럽안에서 치면 유럽의 하버드랑 같다고 하는데,,전 올때만해도 생소했기에 아직도 감을 아직 잘 못잡고 있어요. 하지만 유럽에서 온 애들 다들 그렇다고 하니까...^^;;

올해 입학생들에 대해 서류 리뷰에도 참여해서 어떻게 뽑았는지 살짝 들여봐서인지, 그래도 알려드릴 정보가 조금은 있는 것 같아 기쁜마음으로 써 내려갑니다. 정보는 대학원과정이상에 한하면서 석사과정을 원하시는, 그리고 생물학 혹은 생물+경영을 원하시는 분에게 해당될것이라 생각되요.

먼저 바이오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제가 있는 곳은 2년과정의 바이오메디슨학과입니다. 심장학, 셀바이오, 뉴로, 감염, 면역, 암에 대한 질병과 더불어 바이올로지까지 모든것을 배우느라 첫학기때 정말 죽는줄 알았었습니다. 직접 환자를 치료하는 의학과정은 아니지만, 임상의사 혹은 리서처들이 수업을 진행하므로 양쪽의 지식을 다 강조합니다. 물론 교육과정은 리서치 중심입니다.

미국의 시스템과 달리 한번에 하나씩 하는 제도인데 다시 말씀드리면, 수업을 들으면 수업만, 리서치는 리서치만 하는 방식이에요. 미국이나 한국에서처럼 랩에서 리서치를 하면서 동시에 수업을 2-3시간 듣는게 아니구요. 그래서 수업도 고등학교때처럼 혹은 의대수업처럼 매일 아침 8시반 혹은9시부터 오후 5시 혹은 6시에 끝납니다. 첫학기는 그래서 수업만 4개월 내내 듣고, 두번째학기때에는 2개월 프로젝트하고 나머지는 다시 수업을 들었네요.

리서치는 6주짜리, 10주짜리 그리고 16주짜리(혹은 26주짜리)이렇게 2개 혹은 3개를 로테이션을 해야합니다. 같은 랩에서 할수 없는 것이 룰이에요. 이 리서치 기간에 다른 나라에 가서 해도 되고, 교환학교로 영국의 킹스칼리지나 미국의 프린스턴을 학비없이 한학기 다닐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인것 같아요. 대부분 졸업후 카롤린스카에서 박사를 이어서 하거나(박사4년) 혹은 다른 나라로 박사를 하거나 의대로 진학하거나(아, 이곳은 의대도 학비면제입니다.^^;) 취업을 합니다. 이곳에서도 박사를 해도 NIH에서 2년, 이곳에서 2년을 하는 제도처럼 세계 곳곳에서 합동연구를 많이 합니다. GRE가 없으시다면 이것을 생각해도 좋으실거에요.

다음 경영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경영학을 하시는 분들중에 MBA과정은 학비가 비싸고 심지어 인턴십을 하는 것까지 돈이 많이 들수 있는죠. 이곳도 물론 순수하게 경영만 경영대학원은 학비를 필요로 하거나 아직 인터네셔널 과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카롤린스카에서 이번해부터 새로 생물학에 한하는 MBA과정이 생겼습니다. Bioentrepreneurship이라고 유럽에서도 몇몇 큰 리서치 연구기관이나 대학에 새로 설치되는 바이오 분야의 MBA과정입니다.

유럽에서의 시작되는 새로운 트랜드는 폭발적으로 생겨나는 바이오테크시장을 겨냥한 바이오테크 미니MBA과정과, 제약회사(혹은 컨설팅 회사 등등 여러곳..)으로 진학 혹은 취업을 위해 잘 프로그램 되어있습니다. 인턴십과정도 포함되어있어 좋은 경험이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영국에서 인턴십을 하고난다음에 졸업후 경력을 쌓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저같은 경우도 제약회사 세계탑10 회사들중 한곳에서는 이미 했고, 다른 곳에서는 언제든 오고싶음 오라는 식의...상황이니 합격하신 이 분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새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올해 지원하는 분들은 내년에 잘 정비된 프로그램속에서 공부하실수 있으실테니 훨씬 나을거라 생각됩니다.^^

자이제, 지원할때 보는 점수표에 근거해서 알려드릴게요.
원서를 지원하실때, 영어점수는 그다지 보지 않습니다. 먼저 점수표에 들어가는 것은 학점, 경력, motivation letter(SOP), 전공과의 관련성이 였습니다. 놀라셨죠? 추천서는 들어가지도 않고(물론 저도 원서쓸때 추천서 넣지 않았어요.), 영어점수를 쓰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본 커트라인은 넘겨서 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래서인지 우리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중에는 대부분은 생물, 혹은 화학, 컴퓨터, 의사, 치과의사도 있었습니다.

학비말고, 건강보험료 이런것들은 스웨덴이 복지국가이인 혜택을 누려, 동등한 권리를 가지구요. 그래서 비자를 받으시면 워킹비자도 함께 받아서 영국, 스위스를 제외한 다른 EU국가에서 일을 할수 있습니다. 참, 스웨덴에서는 카이스트에서 오셨으면 생활비 학금도 있으니 도움되실거에요. 원서를 쓰실때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그것을 못해서 아직도 너무 억울한 생각이...이곳을 참고하세요..http://www.studyinsweden.se



음,, 더이상 쓸말이 생각이 안나는군요. 나중에 다시 생각이 나면 올리겠습니다.

추가..
참 학교 사이트는 ki.se입니다.

추가2..
공대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스템인것 같습니다. 역시 스웨덴에 있으므로 학비면제입니다. 소니에릭손이 있어서 산업-리서치 클러스터가 잘 되어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공대는 KTH -The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www.kth.se)입니다.


날씨좋은 스톡홀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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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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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랭이 | 작성시간 08.06.0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마니 끌리는데요~~^^
  • 작성자Calvinsnoop™ | 작성시간 08.06.09 누나~ㅋㅋㅋ 여전히 열심히 활동하시네요..ㅋㅋ 시카고에 Absolute Vodka 가져오시기로 한거 잊으시면 안돼요..ㅋㅋㅋ
  • 작성자♥hoho♥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6.09 ㅋㅋ 나 이번에 한국갈려구. GSK도 좋지만, 그래도 그다음 스텝을 생각해서 학교프로그램으로 한학기 있을 생각이야. 가기전에 봐야할텐데
  • 작성자아프로 | 작성시간 08.06.09 메일 드렸습니다~ 답장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여....^^
  • 작성자도약하기!!! | 작성시간 08.06.11 방금 메일 보냈습니다.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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