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작성자바람소리|작성시간12.03.21|조회수65 목록 댓글 0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개요

1. 부갑상선의 위치 및 기능

부갑상선은 보통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갑상선의 후방에 존재하고부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은 혈중 칼슘을 아주 좁은 범위 안에서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상인에서 혈중 총 칼슘은 보통 8.5-10.5mg/dL 정도로 엄격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 정상치는 검사실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은 직접적으로 뼈와 신장에 작용하는데, 혈중 칼슘이 감소하면 부갑상선호르몬이 증가하여 뼈에서는 칼슘을 빼내고 신장에서는 칼슘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중 칼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부갑상선호르몬은 간접적으로 신장에서 활성형 비타민D의 합성을 증가시키는데, 활성형 비타민D는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부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이 증가하게 되면 뼈가 매우 약해지게 되고 혈중 칼슘이 많이 올라가서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2.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정의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칼슘, 인산 및 골(骨)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부갑상선호르몬이 증가하면 혈중 칼슘이 증가하고 인산은 감소하여 여러가지 증상 및 징후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요로결석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소화성 궤양, 의식 변화, 드물게는 광범위한 골파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인식이 많이 증가하고 건강검진 등을 통해서 혈중 칼슘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아짐으로써 증상이 전혀 없거나 또는 있다고 하더라도 고칼슘혈증 및 부갑상선호르몬 증가와 같은 미세한 징후밖에 없는 상황에서 조기에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때로는 수년 동안 또는 평생 동안 경미한 증상만 있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와 같은 경증의 상태를 ‘무증상 부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합니다.

드물게,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악화하여 심한 탈수 및 혼수와 같은 중증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고칼슘혈증 위기’라고 합니다.

3.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발생률

역사적으로,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심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드문 질환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와 혈중 칼슘 농도를 기본적으로 측정하기 시작하면서 경증의 환자들도 많이 있음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연간 발생률은 60세 이상에서는 0.2% 정도이고, 발견되지 않은 무증상 환자들까지 포함하면 1% 정도입니다. 여성의 경우 50-60대 사이에 가장 호발하고, 어린이나 노인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0세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_대한내과학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