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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통계학 학부3학년생 진로고민 상담글 입니다

작성자고민많은20대후반|작성시간15.09.09|조회수1,916 목록 댓글 6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공대로 유명한 중상위권 주립대에서 외로운 한국인 통계학 학부 3학년으로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통계학 3학년이라고는 하지만, 1,2,학년때 본래 전기공학쪽 진로를 생각해서, 주로 수학 물리 화학 위주로 듣고, 공대생들이 듣는 통계학 과목 하나 정도 만 들은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이때 C-를 받았던 인트로 레벨 회로 수업떄문에, 한번 다른 전공을 찾길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오고, 


선형대수학을 지난여름에 수강했는데, 군대다녀와서 복학한 학기도하고, 여러므로 다사다난해서, c+로 처참하게 끝났습니다.


아마 냉정하게 말해서, 대학원에 갈 실력도, 수준도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아직은 만회할 기회가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번학기엔 수리통계와 확률과 통계2를 듣고 있습니다.(사실 한국과정과 어떤식으로 매칭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본래 경제학 복수 전공으로 공부해왔기 때문에, 함꼐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현재 상황만큼, 글 또한 너무 중구난방식으로 썼습니다만...


현재 GPA는 3.4정도로, 대학원에 가기엔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닙니다만, 앞으로 3학년을 잘 보낸다면,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지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사실 궁금한 것은, 군대가기전에, 저는 학교 활동이라는 것을 거의 전무하게 했습니다. 원래 성격이 내성적여서, 집에서 공부하거나


혼자 운동하거나, 거의 그게 제 삶에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대외활동이라든지, 그런 경험이 전무합니다....


뭔가 모든것이 애매한 이 시점에, 사실 취업도 준비해야되나 싶고, 그냥 모든게 막막하네요...


그래서 복학한 학기라서, 학교에서 통계학 관련 이런저런 워크샵도 참가하고, 인턴쉽도 알아보고, 리서치도 알아보고하는데


뭐하나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한편으론 공부에만 올인해도, 이것저것 아무것도 준비된게 없는 삶때문에, 걱정만 되고....참 어렵습니다...



제 질문을 이제 나열해보자면


1. 선형 대수학을 재수강하는 것이 맞을까요?(저희학교는 C-이하로만 replace가되서, 다시들어도, A,C+/2 로 처리가됩니다...

2. 1학년때 전기공학과가겠다고, 들었다가 C-받은 과목을 재수강해서GPA를 올려야 할까요?

3. 대학원을 지원할 레벨이 될까요? 과연 제가?

4. 사실 대학원에가고 싶은 이유가 학부레벨로는 미국취업이 쉽지 않아서인데, 통계학 학사만 가지고는 경험이 전무한 제가 취업하는것은 크나큰 무리수겠죠?

5. 리서치를 어떻게든 잡는게 관건일까요, 아니면 인턴쉽을 하는 것이 관건일까요?

6. 경제학 복수전공하는 것이 대학원을 가는데, +가 될까요?(복전을 안하고, 통계학사로만 졸업하려면, 1학기 학교를 덜 다녀서 사실 학비 세이브가 크긴 합니다만, 앞으로의 인생을 봤을떄는 어떨지 사실 막연합니다.)

7.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의 취업은 실질적으로 어려우므로, 한국에서, 2~3년 일을 하고 대학원을 준비해서 나오는 것은 박사과정 유학으로 가는데 도움이 될까요?( 어찌보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인것 같기도합니다, GPA가 좋지도 않고, 실무경험이라고는 전무하기 떄문에, 하지만, 한국에서의 인적 네트워크가 전무하다보니까, 사실 어떤 field에서 실무경험을 얻는것이, 제가 통계학으로 박사를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biostat이나 analytics쪽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학부를 졸업하면, 20대 후반의 나이가되는지라, 학부를 완전 졸업후에 대학원을 지원하거나, 취업을 준비하기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는 상황이기에, 이번학기부터 1년이 저에게 중요할 꺼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점에 저에게 조언해주시는 분들의 한 마디 한마디가 크게 다가올꺼 같습니다.



두서없이, 공부하다 너무 힘들어서, 도서관에서 글 올리는 고민많은 20대 후반 유학생의 푸념섞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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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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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성찬 | 작성시간 15.09.09 지금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신다면 다니는 학교 통계과 교수님이나 입학 담당자와 면담해보세요. 그게 확실한 방법입니다. 여기서 해주는 조언은 각자의 개별 경험에서 나온 것이지 선생님의 경우에 도움된다 보장할 수 없습니다.
  • 작성자안재형 | 작성시간 15.09.10 선형대수는 재수강 하는게 나을겁니다. 그리고 수리통계학 학점이 잘 나온다면 대학원 다는데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미국에서 취업하실거면 석사정도만 하는게 나을겁니다. 경제학은 finance같은데 갈거 아니면 별 도움이 안될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임재형 | 작성시간 16.01.01 안재형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글을 많이 읽어보는중인데, 미국내 통계학부 졸업후 미국 석사 졸업하면, F-1 visa 유학생도(물론 자기 역량도 중요하고, 상황이 다 다르지만) 비자나 영주권 스폰서 받는것이 꽤 있는 일인지 궁금합니다...
    혹은 이런 부분에 대해 알고 싶은경우, 석사하시는 외국인신분인들 분들께 연락해보는것이 더 정확할지요...?
  • 답댓글 작성자안재형 | 작성시간 16.01.02 임재형 현재까지 통계분야에서 석사만 받아도 비자, 영주권 받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인력이 부족하거든요. 미국애들이 대체로 싫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통계학은 중국, 한국사람들로 채워지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big data가 붐이어서 미국인들이 통계학과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임재형 | 작성시간 16.01.02 안재형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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