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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적에 유학을 갈 수 있을까요? (막학기를 남겨놓고...)

작성자최보영|작성시간16.12.29|조회수1,081 목록 댓글 6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여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카페를 알게되어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석사를 생각하게 된지 불과 1주도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변의 국내 석사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석사를 하게 된다면 정말 외국에서 해야지라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찾다보니 이 카페에서 박사로 지원해서 펀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새로이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는 제가 이렇게 학교를 더 다니게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유학을 생각하는 다른 학생들에 비하여 성적이 제대로 관리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성적을 나열해보자면,

통계 관련 과목은

Introduction to Statistics 1 B+

Introduction to Statiatics 2 B0

Calculus A+

Analysis1 with lab A+

Matrix Algebra B0 (통계학과)

Linear Algebra1 with lab A+

Regression Analysis B0

Experimental Design A+

Categorical Data Analysis A+

Practice of Statistical Softwares A+

Mathematical Statistics 1 B0

Research Methodology C+

Data Mining B+

Special Topics in Statistics B+

Sampling Theory B+

Data Analysis for Business and Economics A+

Introduction to Linear Models A+

 

컴퓨터 관련 과목은

Introduction Information Systems B+

Object-Oriented Programming A0

Introduction to Database B+

Database Applications A+

Computer Networks B+

Application of Information Systems A+

 

입니다.

주요과목이라 생각되는 기통과 수리통계학1, 회귀분석, 행렬대수 까지 다 B학점이라 좋은 학교로의 유학을 포기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석사 생각하기 전에 행렬대수가 B권이 나왔는데 성적 내리는거 안된다고 하셔서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수학과에 가서 Linear Algebra1을 수강하여 A+이 나와서 뿌듯해 했었는데... 이제와서 오기 부려봤던게 도움이 되나 싶고 그러네요. 그래도 있는 성적은 지워지지 않으니까요...

 

시간표가 허락한다면 다음 학기에는 Multivariate AnalysisMeasure Theory 수강하려고 합니다.

저희 학교에는 확률론이 없고 수리통계학1에서 그 것을 대체하는 것 같은데, 성적표에 찍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 다른 학교에라도 가서 들어야하나 하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1. 위의 성적으로는 미국에서 괜찮은 (들어본) biostat 박사로 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서, 제 성적으로는 어느정도의 학교에 apply 해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커뮤니티 보면 UNC 간 친구들의 학점에서 3.8 이하를 찾기 쉽지 않더라고요,,,)

 

2. 한국에서 석사하는 것은 정말 싫지만, 좋은 미국의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박사를 하러 가야 하는 것에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학계에 머무를 생각이 전혀 없고, 미국에서 job를 얻고 지내다가 상황이 허락한다면 나중에 한국으로 들어오고 싶은데 위와같은 이유로 한국에서 석사하고 박사를 미국으로 가는 것이면 너무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돈을 내고 석사만 다니는 방안도 생각중인데, 다 빚이니까,,, 고민이 됩니다.

 

3. 다음 학기때 Mathematical Statistics 2, bio-statistics 를 악착같이 수강할 예정입니다. 무조건 A권을 들어갈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B권이 나온다면 유학에 타격이 매우 커지겠지요?

(= 수리통계학2A+ 받으면 기통, 수통1, 회귀를 어느정도는 만회할 수 있을까요?)

 

4. 통계과 이외는 전공으로 분류되지 않고 자율로 분류되는데 성적표 첨부할 때 수학과 과목 등을 취합해서 올려도 괜찮나요?

 

5. 시간표가 겹치지 않는다면, 대학생물, 대학수학(calculus + matrix algebra)를 듣는 것이 좋을까요? 들으면 이후 취합시에 넣는데에 도움이 될까요?

 

6. 시간표가 겹쳐서 Multivariate Analysis, Measure Theory를 못듣게되면 타격이 큰가요?

 

 

 

통계학 정말 좋아하고 흥미있지만, 항상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매우 괴롭습니다...

따라서 제가 학계로 가고 싶은 것도 아닌데 꼭 이렇게까지 고생해서 master를 해야하는 것인가, 그럴 자격이 있는가 라는 의구심과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계학과에서 배우는 미적은 미적도 아니라는 수학과 다니는 사촌의 말에 욱해서 해석학, 선형대수 들어뒀던게 이렇게 도움이 되기도 하네요...

성적보다는 대학생이면 이정도는 들어봐야지 라고 막연히 생각했떤 과목들을 위주로 듣다보니 이런 저런 교양, 타과 전공인 회계원리, 컴퓨터과목, 경영/경제학원론같은 것들을 수강했는데, 지금 마지막 학기를 남겨놓고 이렇게 성적표를 보니 주전공은 더 악착같이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준비를 미리 해 놓은 상태는 아니지만 한 번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질문이 너무 많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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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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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성찬 | 작성시간 16.12.29 3. 우리나라와 미국은 다릅니다. 특정 과목 하나 점수가 좋다고 해서 다른 쪽에 만회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3,40위권 학교에 있는 학생들도 정말 뛰어난 사람들 많습니다. 4. 어차피 미국 학교 교수님들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겁니다. 5. 성적표에 Calculus와 linear algebra가 이미 찍혀 있으면 큰 도움은 안될겁니다. 6. 특정 과목 듣고 안듣고의 여부로 당락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남는 시간에 toefl과 GRE 성적을 올려두세요.
  • 작성자강성찬 | 작성시간 16.12.29 실패자의 경험으로서 얘기드리자면 SOP를 지금부터 쓰시면서 내가 정말 다른 모든 걸 포기하면서(돈, 시간, 더 좋은 직장) 통계학 연구에 일생을 바칠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설령 Harvard나 Stanford에서 박사 받는다고 좋은 직장이 보장되지도 않고 학부가 서울대가 아니면 국내에서 교수한다는 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남은 시간 잘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Takemyhand | 작성시간 17.01.08 현재 미국에서 통계학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입니다. 오랜만에 이 카페에 들어왔는데 가장 최신 첫 글이라서 읽어봤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유학 준비생 치고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ㅠㅠ (쉽진않겠지만) 바로 박사를 노려보신다면 학부 졸업 전 조그마하더라도 리서치 경험 / 연구실 경험 / 논문 경험을 쌓고 이를 SOP에 최대한 장점으로 부각시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석사를 노려보신다면 회사 경험 / 인턴 경험을 만드신 후 마찬가지로 이 경험들을 최대한 SOP에 녹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석사 기간에 학점을 거의 만점으로 만들어보시고, 그 이후에 박사를 준비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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