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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의 성공과 실패

작성자안재형| 작성시간20.05.11| 조회수162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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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SMaster 작성시간20.05.12 동감합니다. 저와 같이 공부하던 중국계 친구는 지도교수가 Monte Carlo 로 유명한 아주 나이 많은 교수였는데 defense하는날 학과장으로 취임한지 얼마안되는 50대 교수가 (젊은 편이죠, Stochastic Theory로 유명했고) 한 한마디때문에 수라장이 됐죠. 학과장은 아마 Monte Carlo 같은것은 별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defense하는 학생의 논문은 읽지도 않고서 하는말이 "이것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쓸것인지 말해보라고".
  • 작성자 SASMaster 작성시간20.05.12 저는 사실 꽤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도교수는 그때만해서 거의 70에 가까우셨는데 어떻게 박사학위논문이 당장 사회에서 쓸수있는것만 쓰냐고 매우 화를 내셨고 서로 언성이 오가는 defense가 되었죠. 뭐, 결국은 박사학위를 주기는 했지만요.
    다른 한 학생은 교수가 학교를 옮겨다니느라 세번째 학교를 옮긴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새 지도 교수밑에서 다시 시작해야하니까요. 제도는 좋은데 일률적이지 못해서 정말로 지도교수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안재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5.12 뭔가 표준화 시킬수 있으면 좋겠는데 너무 지도교수에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SASMaster 작성시간20.05.12 안재형 글쎄말입니다. 그래서 어느 학교에서 박사를 받았냐고 물어보는데신 누가 지도교수였나고 물어보는경우도 많더군요.
  • 작성자 최동락 작성시간20.05.12 와 방금 지도교수와 미팅 끝나고온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 안재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5.13 지도교수 열심히 괴롭혀야합니다. 예전에 선배 한분은 한게 없어 미안해서 안찾아갔는데, 좀 했는데 더 해야할것같아서 못가고 있다가, 한참 후에 더 이상 안될 것같아 연락했더니 안식년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옛날이나 발생하는 일이겠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 heewoolee 작성시간20.05.20 안재형 헤~
  • 답댓글 작성자 최동락 작성시간20.05.20 안재형 안식년은 생각도못했네요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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