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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부는 바람

작성자소향 강은혜|작성시간26.06.18|조회수73 목록 댓글 0

광야에 부는 바람 / 강은혜


바람이 분다 캄캄한 밤이다
하늘엔 오로라가 사막을 밝히고


광야는 전쟁 중이다

전갈과 뱀 사자들의 생사를 건 싸움에
별들은 말이 없다
약육강식의 삶과 죽음으로
이어가는 생이 소리 지른다

바람이 분다
저만치 꽃 한 송이 서서
떠오르는 태양과 입맞춤합니다

말하라 소리 질러라
우리는 짐승이 아니다 사람이다
사람들이 왜 광야를 만들고 사막을 만드는가
왜 구덩이를 파고 그 속으로 기어들어가는가

멀리 광야까지 가지 마라
여기가 광야가 아닌가
먹잇감이 있으면 누구나 먹어치우는 광야의 맹수들

바람이 분다 성령의 바람의 분다
아프신가요 울고 싶으신가요 괴로우신가요

신이신 예수님도 이 광야에서
사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40일 동안 굶주리시고
고통을 당했지만 승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빛의 날개를 달고 날아야 합니다
광야에서 탈출해서 푸른 초원으로 가야 합니다
예수라는 다리를 건너서
사랑이란 날개를 달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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