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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술 (도서요약 6)

작성자후노|작성시간10.01.09|조회수434 목록 댓글 0

 

 

도서제목 : 독서의 기술

저   자 : 모티머 J. 애들러(외)

출판사 : 범우사

 


독서는 스키와 비슷하다. 스키를 배울 때 하나하나의 동작을 따로 익힌 후 모든 동작을 연결함으로써 훌륭한 스키어가 될 수 있다. 독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따로따로의 동작을 능숙하게 해낼 수 있기까지는 그것을 연결시켜 하나의 조화된 운동으로 만들 수 없다는 점이 스키와 비슷하다. 독서 기술의 각 부분이 겹쳐 서로 융합되어서 하나의 동작이 되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부분적인 동작의 하나하나에 주의를 집중하여 따로따로 연습한다면 나머지는 별로 주의하지 않아도 거침없이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점차 전체로서 매끈한 하나의 움직임으로 만들 수가 있게 된다.


                                                -본문중에서-


작가의 생애와 저술의도


저자 : 모티머 J. 애들러

철학자, 저술가. 1902년 뉴욕 출생. 컬럼비아 대학 졸업 후, 동대학 교수를 거쳐 시카고 대학 법철학 교수를 역임. 1952년 미국철학협회를 설립했다. 미국의 강의 위주로 된 주입식 교육을 비판하고 교육제도의 혁신을 주창한 이른바 '피디어 제안'을 발표했다. 저서로 <독서법> <변증법> <철학의 조건> <우리들의 시대> 등이 있다.


저자 : 찰스 반 도런

1926년 뉴욕 출생. 컬럼비아 대학에서 철학, 수학, 영문학을 전공했다. 1955년 동대학 영문학 교수로 취임했다. 저서로 'The idea of progress' 'Great treasury of western thought' 등이 있다.


역자 : 민병덕

충남대 국문학과와 연세대 교육대학원 졸업. 성균관대 사서교육원과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신문학) 수학. 제9회 한국출판학회상 저술연구부문을 수상했으며, 혜지전문대 출판학과장 겸 출판문화 연구소장을 지내고 있다. 저서로 <독서> <출판실무편람> <출판학개론> 등이 있으며 역서로 <출판경영론> <문학의 사회학> <도서출판의 역사> <문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독서 기술의 습득을 통해 책의 진의를 구한다.


책은 시대를 넘어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대중매체의 발달로 정보 획득이 편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독서의 기술도 낮아져 초급수준의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고전이나 명저를 찾는 사람들보다 정보의 획득과 재미를 위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 독서의 진정한 재미를 잃어 간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진정 독서의 즐거움과 정신적 성장을 원한다면 독서 기술을 배워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책의 진의를 파악하고 배움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술의도와 목적 


- 독서 기술을 통해 저자와 소통한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독자가 저자와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책의 정보만을 취하려고 한다. 저자와의 대화는 단절되고 독자의 기준에 맞추어 책을 읽는다. 책을 통한 저자와의 대화가 부족하기 때문에 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저자는 책을 통한 저자와의 대화를 돕고자 이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독자는 그가 고민하고 축척해 놓은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의 주제 및 요점


독서 기술의 습득으로 책에서 보물을 찾는다.


어떤 일을 할 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술이 더해지면 단시간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책을 읽기 위한 훌륭한 지침서로 과학적인 독서의 기술을 통해 창조적·생산적 독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네가지 독서법(초급독서법-점검독서법-분석독서법-신토피칼독서법)은 절차와 기술을 사례위주로 설명하였다. 특히 명저나 고전등 어려운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며 숙달시 기타 읽을 거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독서 기술은 저자와의 대화를 가능토록하여 주장과 의도, 목적을 알아 가면서 이전에 책에서 구하지 못한 보물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도서 요약


독서의 제 1수준 : 초급독서


- 어린이가 한 사람의 독서가로 성장하기까지의 독서단계


초급 독서는 읽기·쓰기를 전혀 못하는 어린이가 초보의 읽기·쓰기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것이다.


제 1 단계

이 시기는 읽기 준비의 시기로 대체로 6·7세 무렵(취학전)까지 해당한다.


신체적으로 시력과 청력이 발달하여 글자나 단어를 읽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한다. 또한 언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로는, 말을 분명하게 할 수 있고 몇 개의 문장을 올바른 순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친구들과 공부하고 주의력을 지속하며, 타인의 지시에 따르는 등 인격적 준비도 이루어져간다.


제 2 단계

이 시기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말까지 해당한다.


아이들은 짧은 단어에서 출발하여 1년에 300~400개의 단어를 습득하고 읽는 법을 깨닫게 된다. 이 시기가 끝날 무렵에는 어린이는 간단한 책을 혼자 읽게 된다.


제 3 단계

이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 말부터 중학교 마칠 무렵까지 해당한다.


아이들은 받아들이는 용어가 급속히 증가하고 문맥을 따라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내는 기술을 익힌다. 혼자서도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독서라는 것이 호기심을 만족시키고 자기의 세계를 넓혀주는 것임을 인지하게 된다.


제 4 단계


이 시기는 중학교 마칠 무렵(빠르면 초등학교 마칠 무렵)부터 해당한다.


이 무렵의 어린이는 그동안 습득한 독서기술을 연마하여 미숙하지만 나름대로 한 사람의 독자로 성장하게 되며 고등학교 과정에 필요한 독서력이 갖춰지게 된다.


다수의 아이들이 경제적 / 사회적 여건과 가정환경, 교육제도의 문제로 이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초보적인 독서법에 중점이 맞춰지다보니 고도의 독서 수준이 경시당하는 경향이 있다.

 

 


독서의 제 2수준 : 점검독서


- 한정된 시간 안에 한 권의 책에서 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끌어내는 기술이다.


제 1 단계 - 질문사항 : 읽는 동안 질문에 대해 자기 스스로 회답할 수 있도록 읽는다.


   1. 읽는 책은 어떤 종류의 책인가?


   2. 저자는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3. 저자의 주장을 어떠한 구성으로 전개하고 있는가?


제 2 단계 - 조직적인 골라읽기 또는 예비 독서


첫 단계의 목적은 읽을 책을 꼼꼼히 읽을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골라읽기를 하면 그것이 어떤 책이며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대강 알 수 있어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표제나 서문을 볼 것 : 저자의 관점과 책의 주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책의 구조를 알기 위해 목차를 살펴본다. : 여행을 떠나기 전 지도를 살펴보는 것과

      같다.


   3. 색인을 살펴본다. : 색인에 나와 있는 중요한 페이지를 읽어보면 저자의 관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커버에 씌어 있는 선전 문구를 읽는다. : 저자가 책의 요점을 정확하게 요약해 놓은

     경우가 많다.


   5. 그 책의 요점이라고 생각되는 몇 개의 장을 잘 볼 것 : 처음과 끝부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6. 군데군데 띄엄띄엄 골라서 읽어본다. : 각 장의 마지막 2~3페이지를 읽으면 도움이

     된다.


제 3 단계 - 표면읽기


현명해지고 싶은 고매한 희망을 품고 어려운 책을 읽기 시작했다가, 헛수고로 끝났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잘못은 난해한 책을 한 번밖에 읽지 않고 그것으로 많은 것을 얻으려고 했던 것에 있다.


어려운 책과 처음 만나면 통독하는 것이다. 금방은 이해할 수 없는 곳이 있어도 깊이 생각하거나 어구 조사에 시간을 보내지 말고 계속 읽는다. 최초의 통독으로 반쯤밖에 알지 못하더라도 다시 읽으면 훨씬 잘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표면 읽기이다.


 

독서의 제 3수준 : 분석독서


- 분석독서는 명저나 고전등 어려운 책을 읽는 방법으로 유용하다.


분석도서는 명저나 고전을 읽는 방법으로 유용하며 사고력을 많이 요구한다. 우리들 대부분은 그런 것에 익숙치 못하다. 하지만 훈련을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익숙해지면 다양한 읽을거리에 적용해도 좋은 것이다. (분석독서의 내용에 점검독서의 내용이 중복되는 사항이 많다.)


제 1 단계 : 무엇에 대한 책인지 분별한다.


1. 종류와 주제에 따라 책을 분류한다.(책의 종류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달라진다.)


2. 그 책 전체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를 될 수 있는 대로 간결하게 서술한다.(주제를 파악한다.)


3. 주요한 부분을 순서 있게 관련지어서 들고 그 개요를 서술한다.(아우트라인과 구조을 파악한다.)


4. 저자가 해결하려 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한다. (저자의 의도와 목적을 찾는다.)


제 2 단계 : 내용을 해석한다.


1. 키워드를 찾아내고, 저자와 타협을 짓는다.(키워드를 통해 저자의 언어 사용 방식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2. 중요한 문장을 발견하여 저자의 주요한 명제를 파악한다.(중요한 문장이란 논증 전체에 기초가 되는 문장으로 문장이 나타내는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그것은 문장을 구성하는 중요 단어를 분석함으로써 가능하다.)


3. 일련의 문장 속에서 저자의 논증을 발견한다.(논증은 하나의 복잡한 문장으로 나타낼 수도 있고 하나 이상의 단락으로 표현되는 논증도 있다. 단락에서 논증이 발견되지 않을 시 여기저기의 단락에서 일련의 문장을 끄집어내어 논증을 짜 맞추기도 한다.)


4. 저자가 해결한 문제는 무엇이며 해결하지 않은 문제는 무엇인지 판별한다. 미해결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에 실패한 것을 저자가 자각하고 있는지 어떤지를 확인한다.


제 3 단계 : 지식은 전달되었는가!


1. 지적 에티켓의 일반적 유의점


가) '개략'과 '해석'을 끝내기 전에는 비판에 착수하지 말 것.(저자와 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는면 비평은 신중해야만 한다.)


나) 시비조의 반론은 좋지 않다.(저자와의 대화는 상대편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이지 다툼이 목적이 아니다.)


다) 비평적인 판단을 내리려면 충분한 근거를 들고, 지식과 단순한 개인적인 의견을 확실히 구별할 것.


2. 반론 제기시 착안사항


가) 저자가 지식이 부족한 점을 분명하게 할 것.


나) 저자의 지식에 오류가 있는 점을 분명하게 할 것.


다) 저자가 논리성이 결여되어 있는 점을 분명하게 할 것


라) 저자의 분석이나 설명이 불완전한 점을 분명히 할 것


분석적 독서에서 저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책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책인지 잘 판단해서 내용을 해석하고 해석된 내용에 대해서 정확한 근거를 들어서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서의 제 4수준 : 신토피칼독서


- 신토피칼 독서는 동일한 주제에 대하여 2종 이상의 책을 읽고 비교하는 독서법이다.


신토피칼 독서로 읽는다는 것은,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몇 권의 책을 서로 관련지어 읽는 것이다. 단순히 각 텍스트만 비교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책에 쓰여 있지 않은 주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독서법이다.



신토피칼 독서 준비 단계 - 연구 분야의 조사


1. 도서관의 목록, 다른 사람의 조언, 책에 붙어 있는 문헌, 일람표 등을 이용하여 주제에 관한 문헌표 작성


2. 문헌표의 책을 점검하여 주제와 밀접한 관련 여부 확인 및 주제의 관념을 명확하게 파악한다.


신토피칼 독서 - 준비 작업에서 모은 문헌을 사용


1. 준비된 책 중에서 가장 관련이 깊을 주제를 선정한다.


2. 주제에 대해서 저자에게 치우치지 않는 용어 사용 방식을 정한다.


3. 어떤 저자에게도 치우치지 않는 명제를 세운다.


4.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을 정리하여 논점을 명확하게 한다.


5. 주제를 될 수 있는 대로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질문과 논점을 정리하고 논고를 분석한다. 그리고 각 논점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 과 의지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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