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전공자에, 30대 직장맘입니다.
합격하기에 최악의 조건 중 한명이겠죠? -_-
저는 필기는 한달, 실기는 필기 끝나고 바로 시작해서 한달하고 조금 더 (한 6주~7주쯤) 한거 같네요.
공무원 임용시 가산점때문에 정보처리기사를 준비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실기가 객관식이라는 매력이 좋았던 것 같네요.
필기는 교재구입하지 않고, 까페에 있는 자료를 프린트해서 암기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직장에서 업무가 좀 널널한 편이라 짬짬이 시간내어 하루 두시간 정도 시간투자를 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모든 컴터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이 암기해야 하는 기초적인 내용입니다만....
비전공자인 저에게는 어려웠구요. 거의 반땅 수준으로 맞췄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완벽하게 암기하려고 하지않고, 두번정도 읽고 문제를 풀다보니, 나오는 문제들이 어느정도 있었던 것 같네요.
전자계산기..완전 어려웠구요. 이것도 단순암기 반복을 했습니다.
단지 과락만 넘기면 된다. 8문제만 맞추자..하는 마음으로 했어요
운영체제는 제게 점수를 주는 과목이었습니다.
의외로 문제속에 답이 있거나, 한번쯤 들어봤던 용어라서 그나마 친숙했습니다.
저는 이 과목에서 한개틀리고 다 맞았는데...(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앞에서 과락이거나 모자란 점수를 요 과목이 다 채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과목인 정보통신은 보통이었습니다.
앞에 데이터베이스나 전자계산기가 너무 어려워서......오히려 무난했습니다.
요렇게 저는 55, 40, 95, 65, 나머지 과목 점수는 기억이 안나네요.
요런식으로 평균 64점에 필기 합격했습니다.
실기...필기 가채점해서 합격이라는 거 알고, 그 담주부터 바로 시작했구요.
앞서 합격수기를 보니, 필기보다 더 어렵고 합격률이 낮다는 말에 바로 까페 동영상 시청부터 했네요.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만 다 맞아도 합격할 수 있는 점수라
두가지에 집중했어요.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를 중점으로 동강 시청하다보니, 뒤의 내용이 까페에 올려져있지 않고,
모의고사나 다른 자료를 검색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실기 한달 정도 앞두고, 공동구매를 이용해 기사79사이트에서 온라인 강의를 시청했어요.
강의 내용은 괜찮았어요. 첨부터 유수쌤 강의를 보고, 사이트를 이용했기 때문에 거부감도 없었구요.
그러나 내용이 백프로 이해되는건 아니었고
(중간이후 부터 강의 내용이 어려워지자...디버깅안하고 그냥 찍기 수준으로 했던 거 같네요.)
강의도 2년전쯤 찍은걸 아직 활용해서 쓰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한 우물만 파자는 식으로 강의를 1.2~1.5배 속도로 봤어요.
알고리즘은 3강빼고 거의 다 봤구요.
데이터베이스는 필기에서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었는데....기초 내용, 기본 개념만 확실하면 될 것 같아요.
온라인 강의를 신청했지만,,,,,,,수강률은 50% 정도되었구요. (게으르고, 동강보다 많이 졸았네요.)
시험 일주일 전부터 사이트에 있는 모의고사 봤어요.
실전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저는 괜찮았어요.
사이트에 있는 다른 핵심자료집이나 용어 프린트해서 봤구요.
시험 일주일 전후 부터 나머지 과목을 건들여서 봤어요.
업무프로세서는...역시 저에게 점수를 주는 쉬운과목이었구요.
전산 영어는 그냥 포기하고 찍었습니다.
60점 커트라인에 62점으로 턱걸이 합격했어요.
무엇보다 제가 친 시험이 알고리즘이 쉬워서 합격할 수 있었던 거 같네요.
비전공자님들~, 전....워킹맘에, 비전공자이지만 두달정도 투자해서 합격할 수 있었어요.
포기하지 마시고, 고생한만큼 돌아오는 것이 있으니 힘내서 공부하세요~
여러분도 합격할 수 있게 바이러스를 날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