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시간 운전을 하려면 피곤하면 안된다며 어제 저녁에 일찍 자라고 해서 휴대폰에 알람을 설정해 두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눈을 떠 보았더니 이른 새벽이라서 다시 잠을 자려고 했더니 잠이 오지 않아서 뒤척이다가 일어났다.
오늘 봉황산자연휴양림이 있는 돌산도까지는 네비게이션상으로 검색해 보았더니 5시간 가까이 소요된다고 했다.
아침 5시에 출발했는데 고속도로를 진입하자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차량들이 운행했는데 여수까지 가는데 고속도로를 10여개 정도 갈아탄것 같았다.
처음에는 여수 봉황산휴양림으로 가는길에 향일암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가는길이라서 스케줄에 없던 여수 오동도를 추가해서 먼저 방문했다.
여수 오동도는 2015년, 2016년, 2017년에 연달아서 방문한 이후로 10년만에 방문했더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동백나무도 크게 자랐지만 오동도 산책로가 데크로 넓게 확장돼 있어서 좋았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향일암으로 2~3번 방문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났는데 향일함으로 올라가는 돌산갓 김치 골목은 여전히 그대로인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1km 전에 주차하고 무더운 날씨에 이동하려니 짜증이 났다.
세번째로 돌산도 봉황산자연휴양림으로 가기전에 돌산도에서 점심 식사하고 화태대교를 건너서 화태도까지 방문해서 카페에 들러서 차한잔씩 마시고 휴양림으로 갔다.
봉황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해서 산중턱의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하늘 높은줄 모르고 쭉쭉 뻗은 아름드리 삼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선 숲속을 지나갈때 상쾌함을 느낄수가 있었다.
휴양림 관리소 주변의 연못 데크길도 운치있게 잘 조성해 놓아서 데크길을 한바퀴 돌고나면 피곤함이 사라지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