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자연휴양림의 위치가 상황산의 정상에 가까울 정도로 높아서 완도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일 정도로 경관이 수려했다.
휴양림 팜플렛을 보고 이른 아침에 한바퀴 주변을 돌아 보았는데 별도의 둘레길 대신 상황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팻말에 3개나 표시되어 있어서 그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를 갔더니 잘 정비되지 않았다.
등산로 안내판에 정상까지는 휴양림에서 1km 거리로 40분 정도 소요된다는데 등산로가 나뭇가지가 우거지고 비좁아서 반바지를 입은 상태라서 포기했다.
그러고 보니 어제 숙박했던 팔영산자연휴양림의 등산 코스는 너무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비교가 되었다.
오늘은 가족여행 나흘째이자 오후에는 귀가해야 하기 때문에 오전 여행을 위하여 아침에 일찍 휴양림에서 나왔다.
휴양림에서 30분 거리에 장보고 기념관 및 청해진 유적지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더니 청해진 유적지는 작은 섬으로 목조로 설치된 교각이 오래되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붕괴 위험이 있다며 출입이 통제 되었다.
대신 바닷물이 간조시에 교각 옆으로 도보로 건널수가 있다는데 때마침 밀물시간이어서 건너 갔다가는 오전에 나올수가 없어서 먼발치에서 섬구경만 하고 포기해야 했다.
휴양림이 있는 상왕산을 반대편에 완도수목원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휴양림에서 숙박을 하면 무료라는 글을 읽었던 터라서 정문에서 문의했더니 확인하고 무료 주차 및 입장을 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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