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정진해 나가시는 삼선 가족 여러분들...!
요즘 수련성과는 어떠하신지요...^^
늘 고리타분한 얘기만 늘어놓는 입장이라 가끔은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진실로 그 이야기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오늘도 또 한 얘기 해드릴렵니다...ㅋㅋ
님들은 무학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십니까?
강함, 우월감, 아니면 자기만족, 아니면 영화를 통해 꿈꾸어오던 세상과의 짜릿한 만남...^^
어떠하신지요?
위의 것들에서 찾으시는 답이 있으신지...?
사람살이에 절대기준이란 오직 한 가지 밖에 없지요.
그 외에는 모든 것이 상대적인 얘기인지라 무엇이다 하나를 지적할 순 없겠습니다.
다만, 이 세상은 인과(원인과 결과)의 과정속에 놓여있다는 것만은 분명하지요.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선 번뇌의 원인을 만들지 말아야 하고, 무술을 잘하기 위해선 남다른 노력을 해야하고,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고,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해서도 평소의 성실한 노력이 필요하고....등등...!
이 모든것은 결국 어떤 방향의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달려있는 그 결과들일 뿐이지요.
무학을 통해 진정한 강함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의 합일, 즉 자연속의 인간으로서 그 원초적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것이지요.
자신의 육체를 정화시켜 나가고, 자신의 마음을 정화시켜 나가는 방법중에 가장 올바른 방법에 근접해 있는 무학, 그것은 엄청난 진리의 터전입니다.
이 터전에서 우리는 열심히 땀흘려 진정으로 이치를 깨우치고자 하는 것이지요.
단순한 강함은 총을 소지하는 것이, 칼을 소지하는 것이 더 빠른 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심신을 갈고 닦는 일이 그런 가치와는 비교가 되질 않지요.
왜 그런가치와 비교가 되지 않는지 알고자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진정한 무도인이 되고자 함은 그것의 궁극적 해답, 인간으로서 깨달음을 얻는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고귀한 행보이지요.
저는 지금까지 그 이유를 찾으며 이길을 걸어왔고, 오늘에서야 그 명분을 얻었습니다.
지금부터의 제 정진의 길은 한치의 허트러짐도 없이 주욱 이어질것입니다.
그것은 더 나은 기술, 더 화려한 무술을 익힘이 아니라 진정한 깨달음을 향한 구도의 행위가 될 것입니다.
분수를 알고, 교만하지 않으며, 자연과 합일될 만큼 청정함을 얻고자 제 자신을 깨워나갈 것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혜안을 얻게되는 진정한 무학의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제 얘기가 이해가 되시는지요?
그러한 넓은 도량을 가지기만 한다면 무술은 저절로 잘하게 될 것입니다.
이치를 아는 자에게는 그 익힘이 훨씬 수월한 일이니까요.
제 철학을 닮은 도반이 그립습니다.
그 그리움 마저도 무심해질 때 저는 진정한 무도인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언제가 될지 모를 그 끝을 향해 오늘도 그저 정진해 나갑니다.
님들의 수행에 긍정적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