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남한강 자전거길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딸이 아직 어린 관계로 팔당에서 양평까지만 갔는데,
주변 경관이 좋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자전거길로 부산까지 갈 수 있다고하니, 언젠가는 한 번 가봐야지 하고, 마음만.....
자전거 대여소도 있고, 중간에 계속 먹거리도 있고, 한 번 기분전환으로 다녀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니.... '꽃' 이라는 시가 떠올려졌습니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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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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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안토니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9.20 분과장님... 이미 떡실신의 존재로 각인된거 아니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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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윤주율리안나 작성시간 12.09.20 계절을 재데로 즐기고 계시는군요...왕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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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암브로시오 작성시간 12.09.20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서 나도 모레는 어딘가 떠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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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안토니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9.20 와우! ....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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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laudia 작성시간 12.09.24 이 시가 지금에서야 다가오는것 같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