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5일)
6·3 지방선거에서 사상 첫 서울시장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시장이 4일 당선 직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평범하고 성실한 시민들의 승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 접전 끝에 치러진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4년간 지방 행정을 책임질 16명의 광역단체장이 4일 모두 가려졌습니다.
외형상으로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듯 보였으나, 한밤중 펼쳐진 ‘대역전극’이 여야의 희비를 뒤바꿔 놓았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지 13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 무렵, 줄곧 뒤처져 있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득표율이 정원오 민주당 후보를 처음으로 추월하는 이른바 ‘골든 크로스’가 발생한 것입니다.
◇서울시장 13시간 반전드라마 … 오세훈 한강벨트서 약진
◇작년 李대통령 선택한 6개區
◇올 지선서 변심, 吳에 힘실어
◇吳, 당 지원 없이 개인기 돌파
◇차기 대권 유력주자 자리매김
◇정부와 부동산정책 대립 예고
◇"정책전환 없인 1~2년내 참사"
2. 이재명 대통령은 6·3 지방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 미흡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 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또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며, “국민의 참정권이 한 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착잡한 李 "선거관리 허점 매우 유감 … 행정부 권한으로 원인 밝힐것"
◇靑 수석보좌관회의
◇李, 내각·공직자 기강잡기
◇"5일부터 2년차 임기 시작... 신발 끈 단단히 묶어달라"
■ 선거마다 논란 키운 '3無' 선관위 …"근본개혁 없이 신뢰회복 불가"
◇선관위 쇄신요구 봇물
개함 못한 채 놓인 투표함 2개 6·3 지방선거일 하루 뒤인 4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송파구 개표소에 개함이 안 된 잠실7동 제1투표소 투표함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3. LG그룹이 미국 엔비디아로부터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 1만장을 들여옵니다.
LG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 그래픽처리장치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엑사원’과 LG전자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학습시키는 데 쓰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5일 오후 한국을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젠슨 황도 평소에 즐겨 본다더니…뜻밖의 '한국 일정' 정체
◇7개월 만에 다시 방한
◇종횡무진 젠슨 황, 게임사까지 훑는다
◇최태원·정의선·구광모·이해진
◇삼겹살집에서 '제2의 깐부 회동'
◇김택진·장병규 게임 CEO도 만나
◇피지컬 AI 협력방안 논의할 듯
◇LG전자·SK텔레콤·네이버…
◇젠슨황 입국 전 대거 차익실현
◇정부 코스닥 부양책 기대감에
◇원익IPS등 소부장 종목 상한가
◇주성엔지는 코스닥 시총 5위로
4.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시행된 이후 중앙노동위원회가 내놓은 첫 재심 판정에서 원청이 하청 노조에 대해 갖는 사용자성이 일부 인정됐습니다.
앞선 지방노동위원회 초심에서는 기각으로 결론 났으나 중노위가 이를 뒤엎은 것입니다.
중노위는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이 중흥건설·중흥토건을 상대로 낸 ‘교섭요구 사실 공고에 대한 시정 재심 신청’ 사건에서 초심을 맡았던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기각 결정을 취소했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