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碧珍李氏 儒林誌 ― 始祖公의 忠義를 계승하고 道統을 밝히는 碧珍儒林의 精神 ―

작성자儒珍 이선동 (평정공계 승지공 34세)|작성시간26.06.11|조회수2 목록 댓글 0

碧珍李氏 儒林誌
― 始祖公의 忠義를 계승하고 道統을 밝히는 碧珍儒林의 精神 ―
碧珍李氏는 東方의 名門이요 源遠流長한 大宗族이라. 其始는 高麗 三重大匡 開國元勳이신 始祖 碧珍將軍 諱 忩言公으로부터 비롯되니, 公께서는 忠節과 武勳으로 國基를 보좌하시어 萬世의 宗祖가 되셨다. 後孫들은 世世相承하여 學問과 德行을 닦고 忠孝節義를 실천함으로써 家聲을 드높였으니, 그 名望이 四海에 떨쳐진 지 오래이다.
宗族의 本은 祖先을 공경함에 있고, 家門의 根은 先德을 계승함에 있다. 이에 子孫들은 始祖公의 遺德을 추모하고 宗統을 보전하기 위하여 宗堂 敬收堂을 세워 世代를 이어 받들어 왔다.
敬收堂은 우리 碧珍李氏의 本源이요 宗脈의 根本이다. 堂域 안에는 始祖公의 祭壇이 엄숙히 자리하고 있으며, 公의 威德을 기리는 表碣과 遺墟碑가 세워져 있다. 또한 堂域 西偏 길 건너에는 高麗 碧珍將軍史蹟碑가 우뚝 서 있어 公의 忠勳과 偉業을 후세에 전하고 있으니, 이는 곧 碧珍宗門의 精神的 聖域이라 하겠다.
대저 우리 宗門에는 三寶가 있으니, 첫째는 始祖 碧珍將軍 李忩言公이요, 둘째는 그 精神을 받드는 宗堂 敬收堂이며, 셋째는 壬辰譜(1652)를 비롯하여 오늘에 이르는 族譜이다. 이는 곧 碧珍宗門의 宗法이요 正脈이며, 百世에 걸쳐 이어져 온 家門의 根本證據이다.
그리고 이 三寶를 지키고 계승하는 中心에 바로 碧珍儒林이 있다.
儒林은 단순히 글을 읽고 禮를 익히는 사람을 말함이 아니다. 마음을 닦아 道를 밝히고, 德을 쌓아 義를 실천하며, 몸소 行하여 世를 이롭게 하는 사람을 이른다. 碧珍儒林은 始祖公의 忠義를 본받고 先祖의 遺訓을 계승하여 孝悌와 忠信을 근본으로 삼아 왔으며, 學問과 德行으로 家風을 바로 세워 왔다.
幼而學하여 根本을 세우고, 長而行하여 義理를 밝히며, 老而成하여 德望으로 宗族을 이끄는 것이 곧 碧珍儒林의 길이다. 이는 修身齊家의 道가 世代를 넘어 이어져 온 아름다운 傳統이며, 名門의 家風을 이루는 根源이다.
碧珍儒林은 宗中에 있어 和睦을 으뜸으로 삼아 上下가 서로 공경하고 親疏가 서로 도우며, 學問을 권장하고 禮義를 숭상하여 家風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힘써 왔다. 또한 鄕里에서는 德을 베풀고 義를 실천하여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後學들에게는 師表가 되어 올바른 길을 가르쳐 왔다.
是故로 碧珍儒林은 한 집안의 울타리를 넘어 鄕黨의 規範이 되고 地域社會의 精神的 支柱가 되었으며, 그 德化가 널리 미쳐 碧珍李氏를 名門으로 빛내는 큰 힘이 되었다.
또한 宗門에는 儒林百歲會가 있어 長壽의 德을 기리고 人生의 圓熟함을 顯彰하며, 長者를 공경하고 後進을 이끄는 아름다운 傳統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忠孝와 禮義, 敬老와 和睦의 精神이 살아 있는 碧珍宗門의 자랑스러운 文化라 하겠다.
생각건대 百世에 걸친 家風은 忍과 節에서 비롯되고, 忠과 孝로 이어지며, 信과 義로 완성된다. 이는 곧 碧珍李氏의 精神이며 萬代에 전할 道統이다. 歲月은 흘러도 道는 변하지 아니하고, 世代는 바뀌어도 精神은 끊어지지 아니하니, 이는 先祖의 陰德과 後孫의 勤修가 함께 이루어 낸 값진 結實이다.
願컨대 今之儒林과 子孫들이 이 뜻을 깊이 새겨 敬을 다하고 誠을 다하여 祖德을 계승하며, 修身齊家를 근본으로 삼고, 和睦으로 宗族을 돈독히 하며, 學問을 권장하고 禮義를 숭상하여 家聲을 더욱 빛내기를 바란다.
또한 義를 세우고 禮를 밝혀 碧珍의 名聲이 山河와 더불어 千秋萬代에 길이 빛나게 하고, 始祖公의 忠義精神과 碧珍儒林의 道統이 百世에 끊어짐 없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삼가 記하노라.
丙午年 仲夏
碧珍李氏 大宗會 文化委員長
碧珍儒林 儒珍 李善東 謹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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