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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참회하고 또 참회합니다.

작성자실상♧권중하|작성시간09.05.14|조회수113 목록 댓글 6

환희에 찬 마음으로 불법을 전하는 거룩한 모습들이 가득차야 마땅할 이 공간이

하루가 멀다하고 다투고 헐뜯는 차마 눈뜨고 보기 싫은 광경이 이어지고 있음에

가슴이 저려 오는 마음에서 간절하게 두 손 모아 호소와 발원의 글을 씁니다.

 

요즘의 이 혼란은 우리 모두의 공업(共業)으로 비롯되었기에 

저 자신이 진정코 부끄러운 마음으로 참회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포교하기에 앞서

저 자신이 먼저 바른 신행과 끊임없는 수행으로 자신을 맑히는데 소홀하였기에

이에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우리 "도반들끼리 서로 화합하라"는 삼보의 가르침을 잊어버린채

내가 옳다는 생각으로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배려하지 못하고,

칭찬에 인색하고,

은혜에 고마워할 줄 몰랐음을 참회합니다.

 

포교사가 되어 포교활동에 매진하지 않고

엉뚱한 시비놀음에 빠져 헛되이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 깊이 참회합니다.

 

다툼은 상대에게서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도 역시 그 원인이 있다는 가르침을 잠시라도 잊고 있었음에

깊이 참회합니다.

 

내 가슴 깊숙한 곳에 탐내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음을 모르고

상대를 향한 손가락질을 멈추지 못하고 있었음을 참회합니다.

 

상대를 향한 성낸 마음이 나의 아집으로 인하여 불 붙은 것인 줄을 모르고

바깥으로만 향하는 저 자신을 향하여 참회합니다.

 

모든 일은 인과법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임을 모르고,

스스로 감당해야 할 업보임을 모르고,

남을 다스리고자 하는 이 어리석음에 깊이 참회합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저에게 항상하시어

이러한 저의 삼독심이 한 순간에 녹아내려

소중한 인연인 도반들과 무모한 다툼을 하지않고,

나를 버리고 물과 우유처럼 화합하여

상생하는 불국정토를 만드는 참불자가 되게 하여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부처님!

우리 모두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존중해주는 마음이

샘물 솟아나듯이 끊임없이 일어나 주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어느 누구도 허물 없는 사람이 없음을 알아

상대의 작은 허물을 크게 보지않는 관용과 자비의 마음이

항상 저와 함께 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포교사단이란 담장 속에 함께 있다는 이 사실 하나만 하더라도

저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은혜를 베풀어 줄 사람들임을

스스로 고마워할 줄 알고 보답하는 일을 하게 해주소서.

 

저의 이 간절한 바램이

소중하고 고마운 우리 도반님 모두에게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하시어

일순간에 한 생각 한 모습으로 화합하는

감격스럽고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게 해 주소서!

 

거룩하신 부처님!

부디 저의 간절한 이 발원에 감응해 주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2553. 5. 14.

실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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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대안(홍승운) | 작성시간 09.05.15 참고 참아야겠죠. 아상이 씌어진 중생이 그 것이 아상이라는 것을 알때까지....나무 관세음보살()...
  • 작성자고월 | 작성시간 09.05.15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 옴 살바못자 모지사다야 사바하 -- 옴 살바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 나무반야바라밀.....
  • 작성자大眞 | 작성시간 09.05.15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
  • 작성자무애/无碍(김광원) | 작성시간 09.05.17 업은 허상과 같고 업보는 영상과 같고 인연으로 생기는 법은 메아리와 같고 보살행은 모두 그림자와 같은줄 알아야 한다. <십회향품>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_()_ _()_ _()_
  • 작성자명경 한동수 | 작성시간 09.08.16 항상 잘난척 은 혼자 다하시네요! 모두다 나를 빗대어 하는말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을 감정의 동물이라는 말을 실상님은 부처가 되어 알 필요도 없지요. 사건의 전말을 모르면서 혼자만 독야청정 하지요. 정상만에게만 빌붙어 천수를 누리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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