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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시.

정연복의 ‘6월의 작은 기도’ 외

작성자안디옥.|작성시간26.06.23|조회수12 목록 댓글 0

<6월의 기도 모음>

정연복의 ‘6월의 작은 기도’ 외

+ 6월의 작은 기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또 조금은 더 짙어져 있는

 

저 초록의 끝은

어디쯤일까요.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

사랑에의 소망과 열정 또한

 

조금씩 아주 조금씩만 더

초록 이파리를 닮아가게 하소서.

 

+ 6월의 기도

 

날로 짙어 가는 초록 이파리들 따라

나의 생도 조금씩 깊어지게 하소서

 

쓸쓸히 지는 장미꽃 덤불 아래

내 목숨의 끝 생각하게 하소서

 

+ 6월의 기도

 

서서히 달아오르는

태양의 열기에

 

머잖아

무더위가 찾아오겠지요.

 

내 삶의 열정도 조금조금

더 뜨거워지게 하소서

 

사랑하는 일에

더욱 불길이 치솟게 하소서.

 

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없이 짙어가는

 

초록 이파리들을 바라보며

새 힘과 용기를 얻게 하소서.

+ 6월의 기도

 

온 세상이

초록 물결입니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상쾌합니다.

 

문득 삶이 힘들고

괴롭다고 느껴지는 날

 

들로 산으로 총총

발걸음을 옮기게 하소서.

 

세상은 넓고

또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니

 

지상을 걷는 나그네 인생길

참 복되다 여기게 하소서.

 

+ 6월의 기도

 

올해도 벌써 절반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삶의 허리띠를 다시금

질끈 동여매게 하소서.

 

후반전에는 더

멋진 삶이 펼쳐질 수 있도록

 

올 한 해의 전반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게 하소서.

 

날로 짙어가는 초록

이파리들이 온몸으로 하는

 

힘찬 응원에 발맞추어

활기찬 인생 여행을 하게 하소서.

* 정연복 시인 공식 블로그:

https : // blog. naver. com / yeunbok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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