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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스압] 매드 게임 타이쿤 몹시 어려움 도전기 上

작성자이네시우스|작성시간16.12.30|조회수699 목록 댓글 0

원래 루시아님 방송 보고 지른 다음 한동안 재미있게 했던 게임인데, 발맞춰서 저도 재도전 해 봅니다.



조직의 이름은 그 목적을 충실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지어야죠.



속도가 높아야 초반에 하청일 하기 쉽다는 얘기가 있던데... 공략대로 따라가는 건 좀 재미 없으니까 저의 길을 가도록 합니다.



베리 하드!



시작은 누가 하든 별 다른 게 없는 듯... 일단 하청을 따서 여유 자금을 조금 만듭니다.

이 게임에 설비 유지비가 있나 없나는 잘 모르겠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벌기 위해 책상은 괜찮은 걸로 샀습니다.



이제 몇 푼 벌었으니 엔진 제작을 열기 위해 첫 게임을 만듭니다. 좀 버거워서 도와주실 아저씨 한분 모심.

저랑 다른 능력치가 높은 분입니다. 다른 능력치는 2레벨 치곤 괜찮은데 작업 의지 12. 일하다 말고 자꾸 하품하네요.



게임 시작하니까 [염소], [사이보그], [그림] 이렇게 3개 주제를 주더군요. 이런 주제로 대체 무슨 게임을 만들죠?

 어차피 거르는 물건이지만 유행하는 장르에다 전설의 갓겜 제목을 따왔으니 조금이라도 적자폭이 적길 바랍니다...



보통 난이도에서 하던 게임을 불러다가 장르 경향을 좀 파악해 봤습니다. 스킬게임 보고서는 대강 이 정도더라구요.



다국어 지원해 봤자 뭐합니까? 팔릴 것도 아닌데...



...그런데 선방했다!?



이제 엔진을 만들기 위해 책상 옮겨서 기능 연구 시작합니다. 염소 게임 잘 나가네요. 대세는 염소.



유행은 얼마 안 남았지만 당장 가능한 장르도 얼마 없고, 장르 경험치라도 마저 활용해 볼까 하여

스킬게임 엔진을 개발합니다. 이름은 첫 게임 제목을 따왔음.



승부 게임은 아직 단독으로 내기 좀 부담되서, 하청 계약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건 말하자면 사이보그 염소가 적진으로 돌격해 폭발하는 게임...

아 어쩝니까 다른 주제 연구에 투자할 시간도 인력도 없어요.



컨셉은 나름 잘 나갔던 전작을 따왔습니다.

그런데 아까보다 훨씬 잘 나오네요? 하청발인가 경험치발인가...



의문의 갓겜 명예로운 퇴장.



아직 혼자 하청일을 감당할 수 있을 때 한명 더 고용합니다. 기술 개발하는 동안 회사를 먹여살리는 요원...



염소 게임 좀 그만 만듭시다. 유행 장르 연구 시작.



사업 확장을 위한 증자입니다. 이정도 빌려서 일 벌였다가 망하면 회사도 함께...



새 장르 진출 ㄱㄱ



이게 마지막 염소 게임이 되었으면...



어느 시청자분이 자꾸 스페인어 넣어서 남미 공략하자 그러길래 제가 한 번 해봤습니다.



염소 폭발 게임의 흥행비결은 경험치였을까요? 새 장르 시작하니까 이 정도밖에 안 나오네요.

그래도 자사 타이틀 달고 온갖 유행 요소를 싹 쓸어담은 회심의 게임이었는데...



으아아아아 으아아아아 유통사가 광고를 안 해 줘서 판매량이 금방 떨어집니다. 패치를 해도 살짝 머리 내밀었다가 다시 다이빙함.

저 오른쪽의 빨간 하트가 광고도입니다. 이 게임을 아는 사람이 리뷰 쓴 기자랑 진열한 소매상 빼고 아무도 없어요.

그래도 망하라는 법은 없는지 다행히 누가 RPG게임 엔진을 사 갔습니다.



스킬게임 엔진은 또 언제 사 갔나...? 근데 게임이 망해서 떨어지는 게 별로 없네요.



뭐지? 엔진이 확확 팔려나갑니다? 분명히 요전에 보통 난이도 할 때도 이렇게 안 팔렸었는데...

기술 개발할 여유가 잘 안 나서 책상 몰아넣기 해 봤습니다. 우리 회사 사원들은 책상 지고 다니는 유목민들인 듯.



그러는 동안에도 하청 게임들을 만들고 있는데 이득이 잘 안 납니다. 겨우 본전치기 좀 상회하는 수준.

경쟁사들도 비슷해서 기껏 팔아치운 엔진이 별로 돈을 못 벌어다 주네요.



아무래도 안 되겠어서 낡은 책상을 새 것으로 교체해 줍니다. 이제 이 정도 지출은 별 부담 안 되니

조금이라도 효율을 올릴 수 있다면야...



목을 빼고 기다리던 5레벨 직원이 드디어 이력서를 냈습니다. 저 사람 잡으려고 빚까지 졌음.



자사 게임은 폭망했고 하청으로 먹고 삽니다.



품질 검수부 오픈. 이제 버그 좀 잡고 게임 내보냅시다.



캐비닛 사달라고 파업중인 직원들. B급 인디 게임으로는 이제 도저히 먹고 살 수 없어서 빚을 더 내어 B+사이즈도 연구중.



요렇게 프로젝트를 연결해서 버그를 잡아줍니다.



경험 있는 장르인데 평가가 별로 안 좋음...



아니 유통사 놈들아 광고를 좀 해 달란 말이야... 결국 자사 게임은 또 망했습니다.

돈이 없다→하청 게임을 개발한다→돈이 안 벌린다→자사 게임을 개발한다→유통사가 안 챙겨준다→망한다

→그럼 접 광고하자→광고부 놓을 자리가 없다→큰 사무실로 이사가자→돈이 없다→처음으로 회귀.


드디어 B급 하청작도 폭발. 우리 뭐 먹고 살죠 이제?



산놔 산놔~ 믿~으~니~까~

빚이라도 와장창 내서 규모를 한 단계 늘려 B+급 하청작 내 보고, 이것도 안 되면 망하는 겁니다 이제.



회사가 어렵다고 R&D를 그만두는 것은 미래를 파는 짓입니다. 근데 솔직히 반쯤 팔았음. 돈도 인력도 없어서.



어떻게 엔진팔이로라도 손실을 메꿔볼까 해서 기웃기웃해 보니 경쟁사들은 엔진으로 이율 35%정도 떼가더군요.



그래서 우리도 소심하게 인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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