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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84편5-12절 눈물 골짜기에서 영광을 구하라 260605(금요구역) 원주희 목사

작성자원주희|작성시간26.06.05|조회수29 목록 댓글 0

시84편5-12절 눈물 골짜기에서 영광을 구하라 260605(금요구역) 원주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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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주나이다...“

 

1. 길이 먼저 열려야 합니다 (마음의 시온의 대로)

성경은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무슨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는 길이 먼저 열려야 합니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닦아 낙동강 벨트의 물류와 수출 길을 열었던 것처럼, 도로가 있어야 발전과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집트인들이 돈을 벌어 피라미드를 세운 반면, 로마인들은 정복하는 곳마다 돌을 깎아 길을 닦았습니다. 비록 그 길로 적이 쳐들어오기도 했지만, 길이 잘 유지되면 그 통로를 통해 수많은 축복이 유입됩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길이 열리는 것이 바로 '시온의 대로'입니다. 어두운 쪽으로 길이 열리면 죄를 짓게 되지만, 하나님께로 길이 열리면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열린 사람은 인생의 눈물 골짜기를 지나갈지라도 영적인 샘이 솟아나고 이른 비가 복을 채워주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2. 눈물 골짜기에 영혼의 샘이 솟아난다면

인생을 살아가며 온갖 고생과 서러움으로 인해 마음에 한(恨)을 품고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과거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어머니가 그 한을 아랫사람이나 며느리에게 풀고, 가정 내에 사랑을 주고받는 법이 없어 자녀 대까지 삶이 팍팍해지는 악순환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해지면 눈물 골짜기 속에서 영혼의 샘이 열립니다. 답답하고 억울했던 화병 가득한 가슴이 주님의 은혜로 풀어지며 영혼이 해갈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기후에서 '이른 비'는 땅을 촉촉하게 하여 파종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비가 와서 땅이 부드러워졌을 때 모종을 심어야 무더위를 버티고 '늦은 비'를 맞아 결실을 거둘 수 있듯이, 우리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다면 고난의 현장에서도 영적인 샘과 이른 비의 은혜가 임하여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됩니다.

 

3. 시온의 오솔길에서 시온의 대로로 (기도의 회복)

마음의 길이 오솔길처럼 좁은 사람은 자주 왕래하지 않으면 금방 수풀이 우거져 길이 막혀버립니다. 울진 시골의 문중 선산이 여름철 칡넝굴로 막혔다가, 송이꾼들이 길을 터놓아야 겨우 벌초하러 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 길도 방치하면 막히게 됩니다. 기도의 길이 막히면 눈을 감아도 깜깜하고 아무 생각이 나지 않지만, 시온의 대로가 열린 사람은 언제든 뜨겁게 기도가 터져 나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는 순서를 따라 계속 기도하다 보면 성령께서 기도의 불을 붙여 주십니다. 마음에 기도의 대로가 뚫린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 험난한 인간관계와 환경 속에서도 넉넉히 살아내며, 하나님이 고비마다 재정과 은혜를 공급해 주시는 '이른 비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4. 고난을 넘어 자녀 대에 임하는 축복

경산중앙교회의 한 권사님(전직 사모)은 남편 목사님이 40일 금식 기도 중 순직하신 후, 교회에서 나와 안 해본 일 없이 고생하며 늘 도시락을 싸 들고 기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은 아들 이찬수 목사는 처음에는 주저했으나 순종하여 목회 길에 들어섰고,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선조들이 심어놓은 기도의 분량을 거두게 하사 대한민국의 귀한 교회를 이끄는 복을 주셨습니다. 고난의 골짜기마다 샘이 열리더니 자녀 대에 이르러 이른 비의 복이 대박으로 터진 것입니다.

과거 최태규 목사님의 치유 사역을 통해 고침을 받았던 '나무 할매'의 사례나, 내남 출신의 서희건설 이봉관 장로님의 가문 역시 어머니의 눈물 어린 기도 심김이 있었기에 자녀 대에 큰 기업으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인생의 오르내림 속에서 시온의 대로가 막힐 때 주춤하기도 하지만, 정신을 번쩍 차리고 기도의 대로를 다시 뚫어내면 막혔던 축복은 반드시 회복됩니다.

 

5. 이른 비가 필요한 우리 시대와 결론

현재 대한민국은 반도체, 자동차, 정유 등 특정 산업에 수출을 의존하고 있으며 미·중·러의 갈등과 국제 정세의 격변 속에서 외교적·경제적으로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현대화되는 등 오판으로 인한 전쟁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지혜가 임하도록 기도해야 하며, 무엇보다 우리 심령과 이 땅에 하나님의 '이른 비'가 내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이미 시온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이 길이 좁은 오솔길에 머물지 않고 대로가 되도록 늘 기도로 가꾸어야 합니다. 사람의 위로에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정확하고 무한한 위로는 때가 되면 반드시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축복으로 응답하십니다. 날마다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마음에 시온의 대로를 넓히고 영육 간의 승리를 거두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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