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흉살(떡살)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작성자꾸잉꾸잉|작성시간15.07.05|조회수14,726 목록 댓글 54

일단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도 부어오르고 딱딱해진 흉살로 많이 힘들때 여러 글을 보고 도움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2014년 1월 처음 광대 축소술을 받았는데 이후 한쪽의 불유합을 해결하기 위해 3회의 수술을 더 받게 되었습니다.

불유합은 잘 해결 되었지만 3회 수술로 인한 근육과 주변 조직들의 섬유화와 유착으로 인해 비대칭이 심하게 생기게 돼돼었죠. 여기서 한 말씀 드리자면 재수술을 꼭 하게 되시더라도 6개월간 간격을 두고 충분히 주변 조직 및 세포들이 재기능을 되찾을때까지 기다리는걸 조언 하고 싶습니다. 내부 보형물&이물질의 염증반응이 아닌이상 수술적 조치는 상황을 악화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지막 수술 후 6개월을 기달리고 섬유화 및 유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고 정확한 사항을 아래 후술 하겠습니다. 참고로 병원 명 같은 경우는 밝히기 어려우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1. 약품

트립라인정-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과 트립신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 입니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 속에 함유 되있고 실제로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데 사용 되죠. 초기 붓기 해소로 훌륭하지만 섬유화 해결에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약품이며 유사약도 존재해서 먹어본적 있습니다.

배노신-위와는 다르게 한약재 효소들을 포함하는 약입니다. 주 기능은 부종이나 화농성 여드름 항염 작용 이라는데 일단 먹어 보았습니다. 그만큼 절실했기 때문이죠. 큰 효과를 봤는지는 모르겠는 약입니다.

세라펩타제-누에에서 추출한 효소로 국내에서 구하긴 힘들며 해외직구로 구했습니다. 누에가 고치를 뚫고 나올때 몸에서 만들어내는 효소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선 미라클효소하고 알려져 있기도 하더군요. 섬유화 및 흉 조직들을 먹어치우는(녹여주는) 효소로 제가 어릴때 해외에 살아서 영어가 되는 관계로 관련 논문을 여러가지 읽어봤는데 실제로 수술후 트라우마 해결에 도움 된다는 글을 많이 읽어서 먹게 되었습니다. 제 기대가 100프로 였다면 50프로의 해결능력을 보인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싸기도 하구요. 유사한 fibrin(섬유세포) 융해 효소로 나토키나제도 있는걸로 알고 있으며 이건 한국 에서도 구매 가능하니 참조 하세요.

리자벤-아마 구축을 겪어보신 분들이면 많이 아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본래 천식을 해결하는 약 이였는데 과다섬유증식이나 구축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많이 처방을 하죠. 단점을 뽑자면 비싸고 하루 세번 오래 복용 해야하며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죠. 저는 큰 효과는 못봤지면 일단 먹어 보았기에 적어 드립니다.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 가능합니다.

2. 시술

초음파&고주파-아마 수술후 병원에서 서비스 차원으로 많이 받아 보셨을 겁니다. 오래되고 단단해진 흉살에는 효과 없습니다. 저도 한 20번은 받아 보았을 겁니다. 초기 흉조직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스테로이드주사-대부분 트리암시놀론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며 보통 병원에서 일컷는 붓기주사가 이것입니다. 안면윤곽 주사에도 소량 들어가고요. 저는 매우 좋은 효과를 보았으며 실제로 해외 성형외과에서 수술후 잔여 흉살에 처방을 하는걸로 '서비스' 차원이 아닌 '트리트먼트'로 처방을 내린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다만 시술후 검은반점이 일주일 정도 남을수 있으며 너무 자주, 대량을 주입하면 주위 정상 조직이 파여버릴수 있다는걸 생각 하셔야 합니다. 관련 논문을 읽어보니 fibroblast와 섬유조직의 증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써있더군요. 조절된 스테로이드 주사는 오래된 흉살 이러면 추천 드립니다.

히알루로니다제-히알루론산 필러(레스틸렌, 쥬비덤)를 녹이는데 사용되는 소나 양등에서 채취한 단백질 효소 입니다. 이게 어떻게 작용하느냐 하면 히알루론산은 실제로 우리 몸안에 이미 존재하며 조직들을 끈끈하게 이어 줍니다. 하지만 수술후 과다 증식되면 근육이나 피하지방층들이 과하게 결집 되죠. 그게 흉살로 보이는거고요. 이러한 결집을 풀어주는 주사가 히알루로니다제 이며 실제로 셀룰라이트에 처방하는 lld주사의 주성분이 히알루로니다제 입니다. 흉살의 부피를 줄여주는데는 한계가 있겠지만 실제로 딱딱한 걸 풀어주는 데는 큰 효과를 보입니다. 위의 스테로이드와 칵테일 요법으로 주사를 받아보았는데 매우 훌륭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체외충격파-결석 걸리신 분들의 칼슘돌덩어리를 부시는 데에도 사용하며 그외 류마티즘등의 염증성 질환에도 사용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붓기가 좀 생기고 오래 가는게 단점이지만 딱딱해진 섬유 조직을 부드럽게 해주는데 효과를 보았습니다. 다만 얼굴이므로 적정량 사용을 권고 드립니다

이상 제가 받아본 여러 시술의 목록이며 저런 치료를 한달간 진행한 결과 원래 상태에서 70퍼센트 정도 호전을 보이고 있으며 이제 모자를 벗고도 다닐정도로 심리 상태가 매우 안정 되었습니다.

병원마다 의사 선생님들이 생각하는 조치법이 따로 있으시며 무작정 기다려라 하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저는 스스로 조사하고 공부하며 내가 원하는 테라피를 제공해주는 선생님을 찾아 10군대 이상의 병원과 피부과를 찾아 다녔습니다. 현재 상태가 너무 안좋다고 방안에만 계시지 마시고 여러군데를 찾아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모두들 상태가 호전되어 웃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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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Ohoo | 작성시간 22.03.12 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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