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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말하다

고택에서듣는인문학강좌52_ 박석무,<다산으로부터 배우는 오늘을 사는 지혜>(2016.4.30, 포충사 양사당)

작성자산처럼|작성시간16.04.24|조회수144 목록 댓글 0

쉰둘째 고택에서듣는인문학강좌는 절망의 시기에 희망을 쏘아올리고자

430, 포충사 양사당에서

박석무의 <다산으로부터 배우는 오늘을 사는 지혜>를 주제로




문자향 서권기文字香書卷氣(글 향기, 책 기운)를 나누고자 하는 연구공간 파랗게날(대표연구원 이이화李以和)고택에서 듣는 인문학 강좌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 지리산덕유산가야산 자락의 고택을 찾아 문학, 역사, 예술, 철학 등 다채로운 인문학적 교감을 나눈다.

지난 3월 문화사가 김영조 선생으로부터 혼탁한 시대를 흔든 청량한 명문종가를 살핀 데 이어, 오는 430() 2시 포충사 양사당(경남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 187)에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다산으로부터 배우는 오늘을 사는 지혜>란 주제로 후안무치의 시대를 돌파할 수오지심을 깨치는 쉰둘째 고택에서듣는인문학강좌를 마련한다.

“200년 전에 살았던 다산의 사상이 왜 오늘날 다시 조명되는가? ‘온 세상이 썩은 지 오래다. 부패하다 못해 썩어 문드러졌다.’고 그가 한탄한, ‘수오지심이 없어져 후안무치해진 조선 말 그의 시대가 지금과 닮았기 때문 아닌가. 유배지에서 쓴 그의 편지글은 그 진정성과 인간미가 물씬한데, ‘효도해라.’, ‘책을 많이 읽어 피폐한 지금의 격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라.’, ‘근검해라.’, ‘용기를 잃지 마라.’, ‘늘 은혜를 베풀며 살아라.’ 하고, 그 가르침은 분노하되, 불의에 대하여 분노하라.’고 마무리한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樂乎라고 하는 대목에서 다산은 지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학이시습지라고 말한다.” 하는 박석무 이사장은 1942년 무안에서 나, 전남대학교 법학과 및 동 대학원을 마쳤다. <다산 정약용의 법사상>이라는 석사논문을 쓰면서 다산 연구에 힘썼으나, 1973년 유신반대 유인물인 전남대 함성사건에 연루돼 보낸 감방에서 본격 다산 연구에 들어, 그 결실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1979)이다. 민주화운동으로 네 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198813대 국회에 진출한 후 14대 국회의원 시절에 국회다산사상연구회를 조직, 정치 활동 중에도 다산 연구를 이어갔다.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사장, 단국대학교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금 실학박물관 석좌교수, 성균관대학교 석좌초빙교수, 다산연구소 이사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다산기행,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풀어쓰는 다산이야기(2)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애절양, 나의 어머니, 조선의 어머니등이 있다. 다산학술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포충사까지는, 서울남부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거창까지 직통 고속버스(하루 각 10여 회, 3시간 30분 걸림), 거창버스터미널에서는 웅양행 완행버스(하루 20여 회. 서흥여객, 055-944-3720)가 운행되며, 승용차로는 거창나들목에서 21(16km) 걸린다.

연구공간 파랗게날의 인문학 강좌는 누구에게나 열린 시민강좌로 참가비는 없이 종이발행물은 자율후원이며, 연구/후원회원 가입으로 우리 곁에 다가서는 인문학에 힘을 더할 수 있다. 회원은 강좌, 유람 등 파랗게날의 모든 행사에 함께하며, 매달 인문월간 초록이파리와 강좌자료집을 받아 읽게 된다. (Daum 검색창에 파랗게날’, 010-9257-1157 이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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