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늘푸른 낚시

토요일 아침 짬낚입니다. 오랜만에 출조하여 감생이 얼굴 봤네요~

작성자보건소낚시|작성시간13.06.16|조회수1,526 목록 댓글 0

 

전에 여러번 다녔는데 직장 옮긴 다음부터는 한 3년넘게 빠지에 못나갔네요~

다행이 토요일날 10시부터 출근하게 되어 아침에 짬낚을 다녀올수가 있었습니다.

 

전날 비도오고 날씨도 우중충하여 새벽에 못나갈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습니다.

수년동안 안쓴 낚시대보고 장비한번 챙겨보고 12시경에 부슬비를 보면서 잠들었습니다.

4시 30분에 동료에게 전화가 오고 "앗! 늦었다.." 하며 서둘러 채비를 하여 약속장소에 갔는데 다행이 비는 멈췄네요~

이전에 했던대로 4+2+1 비율로 밑밥을 만들고 무안으로 고고싱~~!!

(여기 채비는 제거 몇년전에 써놓은 글도 있고 다른분들글도 많이 있으니 검색해보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낚시 한다는 생각에 신나더군요,,감생이가 밑으로 푹푹 박는 손맛을 다시한번 상기하며 신나게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가는길에 또 부슬비가 내리고,,무안으로 갈수록 안개가 끼고,,

사장님께 전화하니 낚시는 가능할것같다는 식의 말씀...ㅠㅠ

더군다나 비가와서 그런지 (빠지로 가는길에) 주변 빠지 보니 온사람이 1명 밖에 없습니다.

아..오늘은 안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ㅠㅠ

 

예보상 13물에 6시가 만조더군요..

빠지에 도착해서 서둘러 채비하니 6시반경 되고 카고로 채비하여 내리니 물이 죽기 시작합니다.

밑밥을 한주걱 뿌리니 바로 아래로 하강합니다. 

물이 죽어서 카고로는 안될것 같아서 찌낚을 하려고 했는데 보니 채비를 안챙겨 왔습니다 ㅠㅠ

원투를 하려고 했는데 지렁이도 없고,원투대도 없습니다. 오랫만에 오니 구멍이 많이 생기네요,,

뜰채도 안챙겨오고,,(다행이 같이온 형님이 민물 낚시용 뜰채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냥 잔잔한 호수에 떠있는 기분이 들어 같이 오신 형님, 동생과 맥주 하나 까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뭐,, 기분 안좋거나 복잡한 일이 있을때는 이런것도 좋죠,,명상하고,

 

 

 

잔잔한 호수에 떠있고 초릿대는 미동도 않고.. 시간이 자꾸만 흘러갑니다... 10시면 출근해야 하는데...

3년반만의 낚시인데 이대로는 끝낼수가 없어서 낚시대를 두어번 당겨주고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봅니다 (같이 온 형님이 하나 찍었더라고요)

 

시간이 좀더 흘러 7시반경 되니 물돌이가 시작됩니다.

서둘러 카고 다시 장전하여  투척하니 연속으로 형님과 동생 초릿대가 휘척이며 강한 입질이 와서 당겨보니 꿈에도 그리던 감생이 가 올라 옵니다.

 

 

 

25 정도 되는것 같아 방생할까 생각하다 일단 망에 넣어놉니다.

이어 이시간이 아니면 오늘 낚시 끝이다는 생각으로 카고 다시 투척하고 전투 낚시에 돌입합니다.

약 10여분뒤 다시 입질이 오고 당기니 다시 감생이 올라와서 신나게 담으려 하니 다른 낚시대 2대에 동시에 입질이 옵니다.

제가 한대를 서둘러서 후킹하고 감는데 힘이 묵직한것이 꽤 큰놈이 걸린것 같습니다.

힘껏 릴링을 하고 있는데 릴 손잡이가 릴에서 빠져버립니다. 3년반동안 방치해둔 낚시대..릴에 녹도 슬고 드렉도 느슨해져 있었는데 모르고 낚시하다가 힘쎈 놈이 걸리니 제 구실을 못합니다.  빠르게 조립을 하고 릴을 감았는데 힘이 없습니다. 이미 빠져나갔나 봅니다.

아 허탈감....밤에 한번 봐놨어야 했는데..

 

이어 같이온 동생이 갑자기 후킹을 시도하고 릴링을 합니다. 그런데 드렉이 풀리는 소리가 들리고 낚시대의 허리가 강하게 휩니다.

드렉을 다시 조정하고 뭔가 큰넘인가 하고 형님이랑 당겨보니 숭어가 올라옵니다. 52cm 되더라고요..

 

 

 

한차례 입질이 끝나고 가야할 시간이 되어 라면을 끓이는중

고기를 정렬해 봅니다.

숭어 2마리. 감생이5 마리. 뽈락1 (방생),붕장어 2마리(방생), 삐드락 (20,22 방생. 2)

피를 빼고 맛있게 라면을 먹고 낚시를 정리합니다

 

 

 

저희 빠지에서 입질이 없을 때에도 옆에 먼저오신 조사님 멀리서 보니 계속 뜰채 사용하여 올리고 있던데 많이 잡으셨는지 궁금하군요.

아침에 안개도 끼고 낚시하는동안 부슬비도 내렸는데 한,두명씩 빠지에 나오시네요.

 

출근해야할 시간이 되어 서둘러 광주 왔는데 지각해버렸네요,..

그레도 오랜만의 짬낚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