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갑잡스레 아들놈이 병원에 열감기로 입원을 하게되었습니다.ㅠㅠ. 그래서 부랴 부랴 짐 싸들고 병원으로
갔지요. 와이프는 다음달 산달을 코 앞에 남겨놓고 많이 힘들어 하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다음달 우리 둘째 아들놈이
태어납니다. )^^*.ㅎㅎㅎ 그렇게 병원에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잡스레 친구 놈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내일 (일요일) 낚시 가기로 한거~ 알고있지.. 몇시에 만날까? 이렇게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저의대답은?
응..내일 5시에 너희집 앞으로 갈께 그러니 단단히 준비하고 있어라.....이렇게 전화통화를 끝내고 나서...갑잡스레
걱정이 앞섭니다. 아...낚시 가야하는데...그 이후로 와이프 눈치를 살피며...아들놈에게 더욱 최선을 다합니다.
다행스레 아들놈 몸상태가 많이 호전되었고 와이프 역시 기분 좋아라 해서~~ 살짝 거짓 액션에 들어갑니다.
아..몸이 왜 이러지~~갑자기 몸이 피곤하네.. 그렇게 말하며 많이 피곤 한척을...합니다.
그러자 와이프 왈~~그러면 오늘 저녁 일찍 집에 다녀와..좀 쉬었다가 일요일 오후에 오면 되겠네....
이렇게 말을 하는 겁니다. 정말..그말을 듣는 순간...기분이 날아갈듯 했지요.
그래서 그날 아들놈 재우고 집에 도착하니..저녁 11가 조금 넘었더라구요...부랴 부랴 낚시장비 챙겨놓고 살짝 눈을 부쳤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친구놈 픽업하고 둘이서 기대 만땅하고 무안으로 출발했습니다.
예전 부터 관심있게 보았던 바지가 미리 예약이 되어서 오르지 못하고 다른 바지로 올라서 낚시를 시작을 했습니다.
2~3시간 둘이서 열심히 던졌는데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날 물돌이가 조금 심한듯 했습니다. 그리고 전날에 계속해서
비가 와서 수온이 떨어진듯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그러는 도중 오전 10시쯤 갑자기 물돌이가 끝나고 전혀 물이 움직이지
않은 찰라에 강력한 입질을 한번 받았는데 낚시대로 전해오는 느낍이 분명 5짜 감시 정도의 느낌이였는데.. 다올려 놓고
뜰채로 뜰려는 찰라에 저희들 눈앞에서 목줄이 터져 버렸습니다. 그날 목줄을 2.5호줄을 사용했는데...터져 버렸네요.
아마도 배스 루어대에 걸려서 그런지...낚시대가 짧고 탄력이 부족해서 그런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낚시대 목줄을
바로 4호로 전원교체후 다시 입질온 포인트 주위에 정투했습니다. 그러자 바로 또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올려서 보니~ 40이 조금 넘는 감시였습니다. 그리고 연속적으로 입질이 왔는데..친구놈에게 걸린놈 역시 4짜가 넘은 놈이
였습니다. 둘이 그렇게 한 20여분동안 손맛 눈맛 긴장감을 보는 순간...입질이 뚝 ...말그대로 너무 조용하더군요..........
그러는 도중 입질도 없고 배도 고프고 해서~~친구놈이 올린놈으로 회를 쳐서 소주랑..한잔하는데....정말 죽이더군요....
회를 칠려고 자세잡고 있는 사람이 저입니다...ㅎㅎㅎ.
그렇게 맛있는 감시 회맛보고 소주에 얼큰하게 취해서 낚시를 접고 오후 1시경에 철수를 했습니다. 남은 한마리 친구놈에게
가져가라고 했더니..저보고 가져가라고 아량을 배풀어 주네요. 그래서 살려서 집으로 가져왔고, 우리 아들놈 병원에서 퇴원하면 구워서먹일려고 손질해서 냉동고에 보관을 해두었네요. 그렇게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는 발 걸음은 정말 가볍고 좋았습니다.ㅎㅎㅎ..참고로 와이프는 제가 낚시 간줄 모르고 있습니다......그날 얼굴 안태울려고 썬크림 옷으로 무장을 했거든요...
회원님 여러분 이런저런 재미었는 이야기 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회원님들 혹시 사진올리실때 꼭 태그 입력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저희 카페가 발전할수 있어용..ㅎ
출처:네이버 카페/피싱스토리 방장올림.
http://cafe.naver.com/fishingstory/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