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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말

작성자----린|작성시간26.06.22|조회수25 목록 댓글 0

 

남자의 말

 

내가 아주 좋아하는

이바라기 노리꼬의 시집

<여자의 말>을 읽다 갑자기

<남자의 말>이란 제목으로

연작시나 써볼까, 생각했다

 

내가 쓴 모든 시 들이

허접한 사내의 말인데

구태여

제목으로까지 쓸 필요는 없겠지만

 

사실은

내 속에 실눈 뜨고 사는

여자의 말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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