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와 - 느림보 거북이/글
주룩~주룩
비가 많이 오거든
유난히 넌
비를 좋아했었지...
비가 오면
너 때문에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이 아파
굳게 닫힌
너의 문을 열다 열다
너무 지쳐
가슴 쓰려
발 길 돌렸었지..
그래도
늘 기억하고 싶어서
늘 떠올리고 싶어서
아파하는 맘...
알고나 있는지..??
이렇게 비가 오면
너만 보고 싶어 져
어떻게 해야 하니...
비는 자꾸 내려.
빗소리가 커졌어
이제
너의 눈물 같은 비는
내 눈물이 되었어..
하루 종일 비가오니까
하루종일 눈물만 난다
보고 싶어서....
그리워서....
또 보고 싶어서
또 그리워서.....
죽겠다.. 죽겠어..
바보같이.. 바보같이...
너를... 너를...
만날 수도 없으면서
오늘은 울기만 해..!!
하늘도 울기만 해..!!
비가 와.....
서리서리
자꾸 비가 와....
- 거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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