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노후의 삶
연금도 자식도 필요없다.
80세 넘어 알게된
나를 지킨 가장 확실한 것들
80세라는 나이는
인생의 모든 결실을 맺고,
동시에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나이에 이르면
매달 들어오는 연금은 그저
병원비와 약값으로
나가는 숫자에 불과하고,
금지옥엽 키운 자식들도
각자의 노년을 준비하느라
부모의 안부를 묻는 목소리에
지친 기색이 역력해집니다.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80세라는산맥의 정상에 선
어르신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인생 최후의 순간까지
나를 지켜주고 나를
인간답게 살게 한 가장 확실한 것
1위는 돈도, 가족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나의 ‘품격 있는 생활 습관
(자아 통제력)’ 이었습니다.
1. 도움 없이 내 몸을 단정히 하는 힘
80세 이후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가장 비참한 순간은
돈이 없을 때가 아닙니다.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주변을 정리하는
이 사소한 일상을
남의 손에 맡겨야 할 때입니다.
- 독립적인 일상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아침이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돈하고,
깨끗하게 면도를 하거나
머리를 빗는 노인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 '단정함'은
자신을 향한 마지막 예의입니다.
- 자기 통제의 안도감
"내 몸을 내가 주관할 수 있다"는
감각은 노년기에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승리감입니다.
연금이 수억 원이라도
침대에 누워 대소변을
받아내야 하는 처지가 된다면,
그 돈은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끝까지 내 발로 화장실을 가고,
내 손으로 수저를 드는
그 일상의 근육이 나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자산입니다.
2. 서운함을 이겨내는 마음의 근력
80세가 넘으면
자식에 대한 기대는 독약이 됩니다.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전화 한 통 없냐"는 서운함은 결국
본인의 영혼을 갉아먹고
자식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 놓습니다.
- 정서적 독립
나를 지킨 확실한 것 1위는
'서운함'이라는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었습니다.
자식이 오면 반갑고,
안 오면 내 시간을 보내면 그만이라는
담담한 마음 가짐입니다.
- 고독과의 화해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로움'이 아닌 '평온함'으로
치환할 줄 아는 노인은
자식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연금보다 무서운 것이
마음의 허기인데,
이를 스스로 채울 줄 아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들고,
역설적으로 사람들이
더 곁에 머물고 싶게 만듭니다.
3. 배우기를 멈추지 않는 맑은 정신
치매와 인지 기능 저하가
가장 두려운 나이,
80세 이후에 나를 지켜주는 것은
어제와 다른 오늘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유연함입니다.
- 정신의 현역 유지
돋보기를 쓰고 신문을 읽거나,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복기하는 습관은
뇌를 깨어 있게 합니다.
"이 나이에 배워서 뭐 하나"라는
포기는 곧 정신적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 품격 있는 대화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두고 소박한 지식을 유지하는
어르신은 대화의 결이 다릅니다.
과거의
무용담에 갇힌 노인이 아니라,
오늘의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어른은 .
80세가 넘어서도 빛이 납니다.
- 한마디 요약
나를 지키는 것은
결국 '나의 태도'였습니다
연금은 내 배를 채워줄 순 있지만
내 마음을 채워 주진 못합니다.
자식은 내 장례를
치러줄 순 있지만 내 남은 생의
매 순간을 대신 살아줄 순 없습니다.
80세 이후 노년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확실한 기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입니다.
*단정한 옷차림,
*정갈한 식사,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 고요한 마음.
이 3가지를 지켜내는 힘이 바로
인생 최후의 승자가 갖는 위엄입니다.
<받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