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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가슴 슬픔들 -

작성자느림보 거북이|작성시간26.06.10|조회수95 목록 댓글 0

 

 

- 빈 가슴 슬픔들 -

 

느림보 거북이/글

 

 

하루를
무사히 살아냈다
너로 인해
어젯밤을 못 견뎌
뒤척이며
죽을 것 같더니
그 가혹한
긴 밤 견뎌냈다

 

웅크리며
나뒹굴며
새벽녘 이 고통은
어이하는가.
너로부터
다시 시작된
고통 어이하는가

 

너 없는
빈 가슴 슬픔을
난 어이 견뎌
살겠는가


죽음 같은 24시간
고통스러운
무의미한 날을..

 

- 거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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