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버린 사랑
내마음 깊숙한 곳
그대 촛불 불 밝히니
그대 향한 뜨거운 마음
말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마음
수레에 가득 담아 가지만
그 말 하지 못하고
그 사랑 버려야 한다면
차라리 가슴속 촛불
모두 다 타버릴 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리리라
나의 이 작은 혀끝으로
그 큰사랑 말하지 못하고
내 눈망울로 표현하지 못하고
내 눈물로
내 몸짓으로 울부짖고
그대 외면하더라도
그대는 나의 시들지않는
영원한 장미꽃 이란 것을
또다시 인내하지 못하고
타들어 가는 마음에
그대 마음 서리하러 길 떠나 갑니다
그저 바라보았을 뿐인데
가슴에 한 아름
꽃이 피어 버리고
빗방울 수만큼이나
그대가 보고파지는건
사랑의 불씨였나 봅니다
오래 머물고 싶은 곳
그대 마음속 고향으로
허락없이 훌쩍 여행을 떠나
장미꽃 한 송이와 큐피트의 화살을
마음 속 고향에
살며시 놓아두고 뒤돌아섭니다
언젠가
이 애틋한 마음 하늘이 알아서
해 줄 것입니다
-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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