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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바쁘다는 말은 거짓입니다 -

작성자느림보 거북이|작성시간26.06.14|조회수96 목록 댓글 2

 

 

 

 

☎ -당신이 바쁘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

              느림보 거북이/글

 


당신은 바쁘신가요
그렇게 연락이 없을 만큼
당신 바쁘신가요.
뜸하게 해주던 빛 같은 소식마저

단절해야 하는 건가요. 

 


저를 만나기 위해 

생을 살았다는 

그 말씀도 아주 잊은 건가요. 
변하지 말자고 약속하자 던 

당신인데 그 기억이 없나요. 

 


그냥 바쁘리라...
이해를 하려 했었지만 
치밀어 오르는 

야속함을 참을 수가 없어요. 
저에게 적당히
기다리라고 말씀하면서
또 다른 사람을 만나는걸
알고 있어요. 

 


아니라고.그럴 리 없다

시치미를 떼시겠지만

이미 다 알고 있어요 
알면서도 당신

되돌아 올 날
독하게 마음 가다듬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행여 그날이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당신은 알 거예요
아무리 변하셔도
당신만 바라보고 살아온
세월들을 당신은 아시겠지요 

 


이런저런 
핑계뒤에 도사린 당신의
또 다른 사랑도 제 눈으로 
보았다면 믿어지나요
 


기다림에 목 마른날 
그때도 바쁘다 하셨지만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
그 찻집의 문을 열었어요 

 


나와 앉았던
지난날의 그 자리에서
나 아닌 또 다른 사람에게 
뜨거운 눈빛을 주셨지요 

 


그리고 당신은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상하게 그 사람의 커피를
저어주며 미소를 보냈어요
 


뜨거운 질투로
심장이 덜컹거렸지만
눈물이 왈칵 쏟아졌지만
당신을 차마

아는 척할 수가 없어 

말 한마디 못 붙이고
하늘이 무너진 듯
그대로 뛰어나와야 했어요 

 


무너진 마음에
배신감이 들어
한동안 미워했었지만
미워할수록 당신은
나를 볼모로 잡았어요 



지나간 수많은 날들이
수 많은 시간들이 
나를 한없이 울게 했어요 



미칠 듯이
당신을 원망을 해보아도
기다림이라는 고통만
몸과 마음에 얼룩지네요


 
그렇게 지쳐버린 날
습관처럼 전화를 걸어보지만
여전히 아무 일이 없는 듯
당신은 바쁘다 하시네요
 


정말 바쁘신가요
당신의 새빨간 거짓말에 
검게 가슴을 태우고 
검게 입술이 타는걸 
그렇게 외면만 하시나요


 
핑계 아닌 핑계로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당신은 우리 사랑

외면 하실 건가요. 
잊으라는 그 한마디 어려워
우리의 추억에 슬픈 

상처를 남겨야 하나요



너무 아파
버겁게 쉬는 숨소리가
당신에게 들리지 않는가요
비틀거리는 몸과 마음으로 

오늘도 당신 기다리는 맘

 알기나 하시는가요...



당신은 아무렇지 않은데
이별이...
이별이...
슬픈 이별이 왜 나 만 
두려워하는 것인가요. 

 
- 거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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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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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일 잠파노 | 작성시간 26.06.14 그리.. 힘든 사랑이라면...
    사랑만은 않겠어유..ㅋㅋㅋ. ㅠㅜ
  • 답댓글 작성자느림보 거북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곡절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녀랏.ㅎ
    아프고 쓰리고 괴롭고 이것이 사랑..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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