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랑, 그 천 개의 무색 그리움

작성자초원의 꽃향기|작성시간26.06.19|조회수75 목록 댓글 2

 

 

 

 

 

 

 

사랑, 그 천 개의 무색 그리움 

 

 

 

 

아 ! 이슬 되어, 바람 되어

마음 하나 심장 깊숙이 심어

허구헌날 온통 그리움뿐

휘젓고 돌아치고 달궈지고 몰아세우는

너는 누구더냐.

 

 

 

잊고 살자 다짐해도

혼절의 무게로 다가와

버릇처럼 세포마다 문신 새기고

내 안에 오직 너로만 퐁퐁 샘솟게 하는,

너는 대체 누구더냐.

 

 

 

눈멀어 귀멀어

붉은 꽃물 모다 모아

옴팡지게도 스미게 하는 너

사랑하고도 외롬을 질끈 동여맨

사랑, 그 천 개의 무색 그리움.

 

 

 

무딘 침묵의 어깨를 넘어

담장의 넝쿨 장미, 오지게도 달게 피듯

사랑, 그 천 개의 그리움

붉은빛으로 가슴팍에 빙빙

허구헌날, 나를 놓아주질 않는구나

 

 

 

 

 

- 양애희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느림보 거북이 | 작성시간 26.06.19
    이렇게 진한 사랑은
    이별을 해도 후회가 없을 듯 싶습니다.
    끈적 거리는 사랑...
    사랑다운 사랑이 아닐까 싶어
    몇 번을 읽어 봅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초원의 꽃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