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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부족증

작성자유일 잠파노|작성시간26.06.05|조회수57 목록 댓글 0

- 호르몬 부족증 -
  
오래전에 세이카페에서 어떤 님이 [사랑은 특정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던데....여러분의 호르몬 유효기간은 어떠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몇 분이 재치있고 의미있는 답을 달았는데, 물론 범 인류애라든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이성간의 사랑을 말한 것이겠다. 


사랑은 확실히 열병내지 감기같은 특별한 증후군이 아닌가 싶다. 뭔가가 눈에 씌고 애달프고 안타까운 마음, 누가 충고해도 귀에 들리지 않고..병균이 아닌 감기보다 더한 바이러스라서 어떤 약도 소용없는....마마나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라서 로미오와 쥴리엣을 비롯 수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고 매도하면 비약일까?


https://youtu.be/mw
DhG5bTwyA?si=lujXFox82y8TgTnG



하기야 미국의 어떤 학자는 사랑병의 지속기간일지, 유병투병기가 약 30개월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도 있었다. 달콤한 신혼기간과도 비슷하니 근거는 상당하겠으나 두말 할 것 없이 개인차가 많을 것이다.


사랑이후엔...

정이라든가 책임감..익숙한 편안함에서... 다시 또 사랑을 한다는 게 너무 막막해서, 또는 첫번째 사랑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서 혹은 사랑병에 그만 면역이 생겨버려서..사랑병에 잘 안 걸리는 것 같다. 그 고약한 호르몬의 준동은 도무지 예측불가인 모양이다.

이성간 사랑이 아닌 일반적인 모든 것에의 관심과 집착도 어쩌면 사랑원인균과 비슷한 호르몬의 작용일지 모른다.
가령 믓 카페나 밴드의 회원들도 마찬가지...

처음에 잘 모를 땐 신선하고 가슴설레고 애착이 많았는데 알면 알수록 안 좋은....점도 보이고 실수도 하게 되어 꺼려지는 바가 생겨 떠나거나 잠수하거나 뜸해지는 것 아닐지...너무 편해져서 긴장감이 없어지고 식상해져...또 다른 신선한 자극을 찾아 떠나는 이도 있을 것이고...... 
 


한때 동안(童顔)이 상당한 트렌드였는데 동안 못지않게 동심(童心)유지도 중요하지 않을는지....꽃은 해마다 다시 똑같이 피건만 사람은 왜 한번 달라지면...다시 피어나기 힘든 것인지...

....안개 짙은 봄날...새싹 돋아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아침.. ..........문득 심란해져..긁적임...

2015.3
  

모임에 나가서 아주 잘 먹고 돌아왔다. 여러 반가운 얼굴..혹은 %%리 누가 소천하는등 우울한 소식과 곡절......ㅜ

동창이지만 가족처럼 여겨지는 것은 내만의 기분인가...? 시골 작은 지방의 50년도 넘은 인연이란 사실상 일가인지도..
내킨김에 검색해보니 벌써 67회에 총7364명 졸업이라니..

...실** 여사 말대로 오늘이 젤로 젊은날^^
이제 하지가 올테고... 다시 동지를 향해 달음질하리라...

2025년 6월14



https://youtu.be/vIAWlfydG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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